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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계적 고향봉사활동 위해“장학봉사단”출범
서상상고 재경총동문회(회장 조봉래, 1회) 제4차 정기총회 및 체육대회가 지난2일 오전 11시 강서구 방화동에 위치한 공항고등학교 강당에서 200여명의 동문 가족들과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는 서원식(2회)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되었는데, 서흥식(1회) 자문위원장의 행사 개최를 알리는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동창회기가 입장하면서 행사의 막이 올랐다.
먼저 회장인 조봉래 박사(국무총리 비서실 행정관)의 참석 내빈 소개가 있었는데, 김태근,양종수,유성기 고문과 강정구 서상향우회장, 김태섭 자문위원, 이상봉 재경서상산악회 사무국장, 강유복 재경서상중동창회 부회장, 서경성 재경서상초등학교 동창회 수석총무, 권오상 우륵산 축구동우회장, 서일석 아사인터내셔널 여행사 대표(수동), 최경안 통일건설 대표(유림), 김동근 재경함양축구동우회 총감독, 이원호 은사님(창원 경원중 재직), 그리고 모교에서 이재엽 교감 선생님과 학생대표 3명, 고향동문 대표 홍정덕, 강남구 동문(2회), 진주에서 상경한 양인호 동문(2회), 동문회 참석차 중국에서 귀국한 유해서 동문(2회) 등에게 박수로서 감사의 뜻을 보냈다.
이어서 박규생(3회) 운영위원장이 본회 경과보고와 송기봉(7회) 수석총무의 재무보고, 유치권(7회) 감사의 감사보고가 있었다.
조봉래(1회) 회장은 인사말에서 “7월 첫 주 휴일 모두 바쁘신 일정임에도 참석해 주신 내빈님들과 동문님들께 정말 고맙다”며 “모교 장학금 지급, 재학생과의 대화시간, 졸업식 참석 및 졸업생,교직원 격려, 연말송년등반행사, 신년 인사회, 학교 발전을 위한 유관기관 연석회의, 재경함양군향우회와 서상.서하향우회, 산악회, 축구동우회 후원 등 보람 있는 일들이 많았다”고 하면서, “이러한 일들은 서상상고의 위상을 높이기도한 일들 이었다”고 평가하였다.
“우리 동문회가 이러한 추세로 발전해가면 10년 후면 괄목할만할 성장을 하여 튼튼한 반석위에 놓일 것”이라고 하면서, “오늘 점심과 체육행사는 출향 선후배들과 은사님, 재학생들과 함께 고향의 음식으로 추억을 되찾는 즐거운 시간이 되시기 바란다”고 하였다.
“끝으로 고향의 윤부영(1회), 홍정덕,강남구 동문(2회) 등이 고향에서 손수 재배한 감자 150박스를 가져와 오늘 저녁밥상에서 고향의 향수를 느끼게 해 주어 더욱 고맙다”고 하였다.
김태근 본회 고문은 이날 축사에서 “서상상고는 1973년 개교한 이래 33년 동안 2,5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고, 특히 서울에만 1,200여명의 졸업생들이 사회 각계각층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하니 여러분들은 우리 고장의 보배이며 자랑”이라고 하였다.
“서상상고가 역사는 짧지만 많은 발전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조봉래 회장을 비롯한 여러 동문들이 한마음으로 힘을 합쳐 후진들을 위한 장학사업, 은사 모시기, 특히 모교의 숙원사업이었던 서상.서하다목적체육관 건립등 많은 사업을 성공적으로 달성한 데 있다”고 한 후, “한 가지 안타까운 일은 농촌인구의 감소로 나날이 학생 수가 줄어들고 있다는 점이며, 교명도 서상고등학교로 개명하여 변화를 시도하고 있지만, 쉬운 일은 아닐 것이나 동문회에서 중지를 모아 힘을 합치면 충분히 이 어려운 국면을 타개하리라 믿는다”고 하였다.
양종수(전 제주도 행정부지사) 고문은 축사에서 “동문 선.후배가 일심동체가 되어 헌신 봉사함으로서 동창회가 발전해 가는 모습을 보면서 고향의 선배로서 매우 가슴 뿌듯하여 격려를 보낸다”고 했다.
이재엽 교감은 축사에서 “서상을 태어난 곳과 다름없는 제2의 고향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동문들께서 모교의 발전을 위해서 분주하게 움직이는 모습을 항시 보면서 정말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이원호 은사님(창원시 경원중학교 재직, 9회~13회 지도, ‘83년~’88년재직)은 격려사에서 “졸업생 모두가 훌륭하게 성장하여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는 모습을 보니 매우 가슴이 뿌듯하다”고 하면서 서상에서 생활했던 5년간의 추억들을 들려주기도 했다.
이어서 서원식(2회) 사무국장이 행사를 빛내주기 위해 축전을 보내주신 분들을 소개하였는데, 이강두 한나라당 최고위원과 천사령 함양군수, 윤기상 서상면장, 황규환 은사님등 많은 분들이 동창회 발전과 동문님들의 건승을 기원하는 축전을 보내주셨으며, 조석래 고문, 문백련,성선엽,박해진 자문위원, 한경희사장(한경희스팀청소기 대표)등 많은 분들이 협찬금과 물품을 보내주었다고 소개했다.
이날 행사는 회칙개정, 사업안건 토의, 장학 .봉사단장으로 임명된 김상교(5회, 삼성전자 인사부장) 동문으로부터 장학봉사활동 장.단기 계획 설명이 있었고, 이병모 교장선생님과 지난 해 정기총회 주관 기수대표인 송기봉 동문(7회)에게 감사패를 전달하였다.
이어 주동현 특별자문위원(2회)이 협찬한 일본 유명 사진작가의 금강산 사진작품 1점을 모교 교장에게 기증하여 서상다목적체육관(덕유관)에 게시토록 교장께 요청하였다.
이어 이원호 은사님에게 동문회에서는 보약대금을, 10회 동기회에서는 선물 전달과 함께 축하 꽃다발을 전달하였다.
아울러, 조봉래 회장이 연간 사업계획인 장학금 3백만원을 학교 측 이재엽 교감선생님과 윤상선 학교운영위원장(3회)에게 전달하고, 모교 재학생 전원과 교직원에게는 동문들의 정성이 담긴 고급기념품 60세트를 전달하였다.
1부 행사를 모두 마치고 구내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행사 주관 회기인 8회 동창생들이 정성껏 준비한 도시락과 음식으로 화기애애한 추억의 시간을 가졌다.
점심식사후 진행된 2부 행사는 맹일녕 자문위원 겸 체육부장(2회)의 진행으로 보물찾기,
기수별 홀.짝수 단체 줄당기기, 기수별 4개팀 축구, 초청팀(우륵산축구동우회)과 대표팀과의
친선 축구(주심 뉴스함양신문 최상렬기자),가족 50미터 달리기, 여자 공 멀리차기, 족구등
다채로운 행사로 사고없이 진행 오후 5시에 공식행사를 끝내고 주관기수 및 동문 모두가 장소정리를
끝내고 귀가하였다.
글: 함양신문 박강래 기자. 사진 : 신병재 홍보부장(10회)
첫댓글 서상 향우회 역대 회장님 그리고 강정구 향우회장님을 비롯한 고향 선배님 감사합니다. 항상 후배들을 사랑으로 이끌어 주시고, 격려하여 주신 덕분에 행사를 잘 치루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서상상고 동문일동은 최대한 행사에 참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곳에 들어와 보는것만으로도 뭉클함과 가슴뿌듯함이 느껴집니다. 전 여기 기수에 명함도 못내밀(16회) @.@..... 서울하늘아래 있지만 꼭 한번가보고 싶지만.... 언제가...꼭한번 어울일날 있겠죠?
참살이님! 댓글 감사하고요. 현재 16회뿐 아니라 31회도 참석했습니다. 동문이기에 선.후배보단 동문으로서 우정과 신뢰로 동참하는게 중요하지요. 내년 총회에는 친구분들하고 꼭 오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