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안초등학교는 22일 학생과 학부모 250명을 대상으로 교육기부행사 일환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아라뱃길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체험활동은 경인아라뱃길 유람선운영사인 현대유람선이 인천시 서구 아라뱃길을 출발해 오는 29일까지 전국 1천757㎞의 국토종주 자전거길을 달리는 ‘대한민국 자전거 대축전-Tour De Korea 2012’ 개막행사를 기념하기 위해 인천연안초교 학생과 학부모들을 초청,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현대유람선 측의 교육기부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국내 최초의 갑문 체험 유람선인 셔틀크루즈를 타고 인천연안부두 선착장을 출발해 경인아라뱃길 인천터미널(정서진)에 도착한 후 서해전망대 및 경인아라뱃길 홍보관 관람을 비롯해 갑문 체험, 아이맥스관, 선박 조정 시뮬레이터, 3D 영상시설 등을 무료로 체험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Tour De Korea 2012’ 개최를 기념하기 위해 이색 자전거 전시관, 클래식 자전거, 자전거 그림·디자인, 기록사진 전시, 전국 16개 시·도 정보화마을 운영, 군악대 공연 및 자전거 기증 행사 등이 이날 다채롭게 펼쳐져 체험활동을 더욱 풍성하게 했다.
권상일 교장은 “앞으로도 이러한 교육기부가 확산돼 학생들이 배려와 나눔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