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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대구청산산악회 원문보기 글쓴이: 뫼들
부탄은 첫눈이 내리면 모든 관공서가 문을 닫는다고 한다!~이 가난한 농업국가에서 눈은 행운의 상징이기도~
소위 부의 척도인 국내총생산 규모로는 세상에서 제일 꼬바리 국가에 속하는 이나라 국민들의 97%가 조금도
스스럼없이 자신들은 행복하다고!~ 태어나면 초등교육부터 대학까지는 물론이고 직업교육까지 국가가 책임
진다니 그럴만도 하겠다!~ 관광수입 그 작은 예산으로 콩 한쪼가리라도 농갈라 묵는다!~
오늘 강릉 일기예보를 보이 저녁 늦게 눈이나 비가 올수도 있다 카는데 구라청이 특기를 십분 발휘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동해 바다가 알로 내려다 보이는 산정을 헐떡거리미 올라섰는데도 하늘은 청명하기까지!~
백호산악회 카페방에 드가보이 정동진항~심곡항~금진항까지 바닷길을 간다카길레 정동진 부채바위길은 전번
산이조지요 산악회를 따라가가 일부 맛을 본곳이라 여불때기 나지막한 산이나 타고 기마봉을 찍고 금진항으로
내리올라 케띠마는 이대장이 무신 기마이나 쓰는것처럼 시간을 쪼매 띠준다!~ 종치는 시간이 전번 산이조치요
갈때보다 반틈 쪼매 더되는 시간이라 할수없이 김선배가 기리온 속동산 쪽으로 내리가가 심곡항에서 시마이를
하기로~ 어제 도서관에 가가 앞에 안즌 여학생이 탱크군단이 지나가는 소리 맨치로 요란하이 코를고는 와중에
인쇄를 해온 기마산 답사 개념도는 보도 안하고 배낭 웃주머이에 쳐박아여코 간다!~
첨에는 다른 일당들하고 똑같이 막빠로 정동진항에 가가 삿갓봉으로 올라갈줄 알았띠마는 산따묵기 대가인
김선배가 정동진항 입구에서 내리라 케가 영문도 모리고 구불러 널찌끼네 전면으로 보이는 정자가 올라안즌
고성산부터 따묵고 간다 칸다!~ 고성산?~ 천금같은 시간을 둇만한 산 하나 따묵니라꼬 30분을 써무뿐다!~
50m가 겨우 넘는 고성산을 찍고나와가 다시 능선을 타넘고 삿갓봉~296.3봉을 거쳐 285.2봉 직전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꺾이는 능선을 타고 가시밭길을 머리테레기가 조뜯기가미 티용티용 군부대에서 사격 소리가 나는
뺄간 기가 펄럭이는 속동산을 찍고 띠니리오이 2시간 43분 걸린다!~에고 닝기리!~겨우 시간내에 들어왔따!~
산에 갈 사람은 먼저 내리라 케가 달구지에서 후다닥 띠니리오이 안쪽으로 200m 더 드가마 정동진역이
나온다카는 입간판이 서가있는 삼거리다!~ 내륙 고속도로를 타고 오기나 동해안 국도를 타고 오는기나
걸리는 시간은 비스무리하다!~ 11시 10분에 산행 시작!~
김선배보고 선크루즈리조트 삼거리에서 안내리고 와여서 내리노 물어보이 조쪼 고성산을 먼저 따묵고
간다고!~ 고성산?~ 난중에 가보이 5~6년전 울진에서 민박을 하는 사돈집에 놀러 왔다가 가족들끼리
일로 기경하러 온적이 있는데 매제가 전망대 올라가보자 케가 올라갔던 그 전망대가 고성산이라고?~
썬 커피점과 유료주차장 사이 포장도로를 따라 가다보면 정동진역 뒷통수가 나타나고~
예전에는 삼거리에서 오른쪽으로 올라간것 같은데 김선배가 주민들하고 사바사바하디 둇바리 가라칸다!~
현지 주민이 이야기 하는기끼네 믿고 터덜터덜 걸어가보이 이런 띠바!~ 헛띠기다!~ 빠꾸!~
다시 전봇대에 고성산 120m라 카는 팻말이 달리있는 삼거리로 돌아와가 오른쪽으로 몇발짝 진행하면
파도가 높기나하마 이 우로 띠올라가라 카는 판때기 옆으로 고성산 영인정 해돋이 산책로 안내판이
서가있고 고 옆으로 돌계단이 보인다!~
국토지리원 지형도상 등록된 키는 52.8m인데 해수면에서 바리 올라가가 그런지 디기 노파 보인다!~예전에
매제하고 물통 하나만 달랑들고 올라간 곳인데 여가 산이라 카는 문패를 달고 있을줄은 전번달 오룩스맵을
들씨보다가 처음 알았따!~ 산따묵기 고수들의 매같은 눈이 요거를 노칠리 없다!~
초장부터 가파르게 올라간다!~~
입구에서 3분여 헥헥거리미 돌무디기를 돌아 올라서면 영인정이라는 문패를 달고있는 정자가 보인다!~
여도 산이라 카이 바다를 등지고 무거분 궁디를 내리논는다!~찰칵!~ 잘 나오나?~ 배경은 완전 허당이다!~
예전 달고 댕기던 싸구려 표지기는 앵꼬되가 새로 마찼다 카미 달아논 김선배 표지기!~여가 마수걸이라 칸다!~
오르고 싶은 몇산?~자기가 봉우리 이름까지 지가미 산따묵기하는 어느꾼은 한달에 25일 산에 가야 만산을 한다
카던데~ 우쨌던 목표를 정해나시 발바닥에 불이 나도록 부지런히 산에 댕기슈!~
아까 올라왔던 길로 다시 내리 가는데 윤선배가 어이 뫼들 거 아이다 카미 왼쪽 길로 내리간다!~ 첨에는
왼쪽으로 가마 선크루즈리조트로 막빠리 내리가는줄 알았띠마는 허벌나게 돌아간다!~띠바!~ 띠바!~
내라가미 왼쪽으로 보이 선크루즈리조트가 나무가지 사이로 허여이 올라와가 있다!~
다시 원점으로 내리가가 무신 사당 같은 건물 안으로 목을빼고 들따보이 문패가 성황당이다!~~
이후로는 정동1교를 지나 정동초교 왼쪽 담장을 끼고 남우 집 안으로 들어섰다가 오만상 뺑뺑이를 하미
둇나게 큰 배 모양을 한 선크루즈리조트 건물이 보이는 삼거리로 올라선다!~
전번달 선크루즈리조트 삼거리 쪽으로 올라가다가 산꾼들이 몇명 내리오길레 어디갔다 오노 카고 물어보이
밤재에서 기마봉을 거치가 삿갓봉으로 내리온다 케가 날머리가 어딘공 물어보이 오아시스모텔 있는데 가마
꼬꼬잡아 주는 집이 있는데 글로 내리온다 카던기 생각나가 따라오슈 카미 앞장 서는데 떨빵한 넘이 똑바리
알아보도 안하고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이 먼저 올라갔다가 쪽만 판다!~ 삼거리에서 오른쪽으로 내리가마
이내 기마봉등산안내도가 나오는데 둇도 모리미 직진해가 올라간다!~~
선크루즈리조트 갈림길을 지나 둘레길 삼거리 버스정류장을 지나니 오른쪽으로 임도 같은기 보이는데
머리 속에 들어 있는기라꼬는 오아시스모텔 바께 없어가 그냥 통과!~ 그쪽으로 잘살피보마 올라가는
길이 있실낀데~~무거분 대가리는 말라꼬 달고 댕기노?~
달구 시키 한마리가 가출 나와가 있는 닭장을 지나 오아시스모텔 왼쪽으로 올라서이 잘 정돈된 무덤이 보이디
길이 뚝!~ 이기 아인데 시퍼가 더가바도 마찬가지다!~ 난중에 집에와가 메모를 보이 오아시스모텔 가기전에
해돋이 토종닭 그 옆으로 표지기가 달리 있다꼬 끌쩍거리났따!~ 달구 시키가 띠댕기는데도 그 생각이 안나이
난도 인제 또라이가 다됐는갑다!~
방향만 보고 직진해 150여m 정도 길없는 뭉시리한 평탄부 잡목 사이를 요리조리 피해 진행하면~~
해돋이토종닭에서 올라오는 길인듯한 뺀질뺀질한 길이 나타난다!~
여도 해파랑 둘레길이다!~ 괘방산 능선에도 보이던 쪼가리인데 이정목을 잘보마 산길은 바우길이다!~
문패없는 무덤을 가로 지르고~~ 여불때기 팀 7명은 그 얼굴에 그 얼굴이다!~
첫번째 만나는 이정목에는 정동진에서 0.6km 올라왔다고!~ 도로 거리까정 합치마 1km도 넘끼왔을낀데?~
오른쪽 기마봉 정상 방향으로 올라간다!~
전면으로 삿갓봉이 보이고~ 첨에는 왼쪽 첫봉우리가 삿갓봉인줄 알았띠 난중에 보이 옆에있는 오른쪽
봉우리가 삿갓봉이다!~
잠시후 기마봉 3.5km를 가리키는 이정목 봉우리에 올라서이 아까는 따앙 따앙 카디 인제는 두르륵이다!~
저쪼 뺄간 기가 펄럭거리는 속동산에는 군인들 사격장인갑다!~ 예정은 저를 찍고 심곡항으로 내리갈라
카는데 잘못하마 호박에 바람구멍 나지 시푸다!~ 실실 걱정이~~
다시 몇발자국 더 올라서면 돌탑과 쉼터 의자, 표지기들이 주렁주렁 달린 삿갓봉 짱배기다!~
이종훈님이 여는 삿갓봉이라 카기도 하고 외솔봉이라 카기도 한다 카미 표지기를 달아났따!~ 마을에서도
여를 삿갓봉이라 부르고 네이버나 다음같은 지도에도 삿갓봉으로 표시되가 있는데 국토지리원 지형도에는
226.4봉으로 표시된 무명봉이다!~~ 흔적을 남기고 간다!~
선두에서 속도를 내가 오는 바람에 이사장하고 정미씨가 시야에서 사라졌다!~기다릴겸 요기를 하고 가기로~
반틈쯤 무가는데 헐떡거리미 이사장이 올라왔따!~ 저래 무리해가 말라꼬 따라오노?~ 정미씨 직이겠따!~
10여분 간단스키 중식을 마치고 내리온다!~ 내림길은 돌삐가 따문따문 박히있는 미끄러분 길이다!~
제법 길게 내리오다가 전면으로 296.3m봉과 가운데 삼각점봉(295.8m), 그리고 오른쪽 돌탑봉이 일자봉처럼
보인다!~ 다시 내리가는데 앞에서 정미씨 궁디 버지기 깨지는 소리가 나가 내리다보이 두발이 하늘로!~
앞에서 따작따작 가는 이사장이 갑갑했던지 김선배가 먼저가자!~카디 추월 하길레~난도!~ 카미 투다닥!~
돌탑봉 직전은 가파르게 올라간다!~ 밧줄도 걸리가 있다!~~
올라선 돌탑봉에는 쉼터 의자도 보이고 이정목도 꼬피가 있다!~
서울 마운틴에서 여다 외솔봉이라 카미 문패를 달아났는데 까탈시러분 산꾼들이 근거가 없는 문패라꼬
쪼뿌사가 내삐리났따!~ 유명 작명가 코팅지도 이무따나 작명을 해나따가 조뜻기는 수난을 당한다!~
여는 10여m 정도 더 높은 위쪽 296.3봉에서 삼각점봉인 295.8m봉을 통과해 주르륵 내리오는 갈림봉인데
문패를 단다는 자체가 어색하다!~ 김선배는 여다 메타기 하나를 더 올리는데 산따묵기에는 빌 관심이
없는 뫼들은 통과!~
방구들이 따문따문 박히있는 능선을 지나면~~
등로 오른쪽 잡풀 속에 삼각점이 누버있는 295.8m봉 우로 올라선다!~
만약 외솔봉이라는 문패를 단다면 여나 조금더 진행한 296.3봉이 타당하지 시푸다!~한컷 하지요?~박으소마!~
키작은 산죽밭을 살짝 내려섰다 올라서면~~
296.3m봉에 올라서고~~여는 오늘 우리가 지나가는 능선에서 최고봉이다!~^^
해발 300m가 채안된다꼬 우습게 생각할지 몰라도 이 우에 올라서마 근방에 있는 산.봉들이 발아래로 보인다!~
65번 동해고속국도가 높다라이 걸치가 있다!~~
내려섰다가 285.2봉으로 다시 올라가는데~
웬 아지매 일당들이 내리오길레 어디서 오노 카미 물어보이끼네 이 동네 산다카미 기마봉에서 내리온다 칸다!~
사람들이 뜸한 산에 아지매들끼리 댕기는기 쪼매 부담스럽지 시푼데 디기 용감한 아지매들이다!~
285.2봉 직전 왼쪽 갈림 능선에 속동산으로 내리가는 길이 있는강 시퍼가 눈에 따까리가 안또록 매매 비비바도
길 꼬라지라꼬는 안보인다!~ 걱정했던기 현실로 나타났따!~ 걷는 시간이 쪼매 더 걸리더라도 기마봉으로 가마
시푸디마는~ 다수의 의견에 따라 왼쪽 속동산으로~ 이후로는 말 그대로 형극의 길이다!~~
오만상 머리터레기를 조뜯기미 내리오다가 잠깐 숨을 돌리고 돌아다보이 296.3봉이 에베레스트보다
높으다이 올리다 보인다!~
전면으로 심은지 얼마 안되는듯한 소나무가 빽빽하이 스크럼을 짜고 기다리는데 선두에서 오른쪽 사면
희미한 짐승길 같은데로 우회해가 가길레 따라 갔띠마는 거도 잡목과 까시나무에 포위되가 진퇴양난!~
바짓가랭이를 물고 늘어지는 까시잡목을 벗어나 산띠뱅이로 올라오이 무덤터가!~무덤이 이리 반가울수가!~
등따리에 솔까시가 들어 갔는지 바늘로 찌르듯 따꼼따꼼이고~ 바지를 보이 오만상 끌키고 허연 송진이~
거지 복장을 해가 터덜터덜 걸어 내리오이 엄마야!~ 이기 뭐꼬?~ 로켓폭탄 아이가?~ 아까까정 따콩 따콩
두르륵 카던 총소리가 갑자기 잠잠해졌다!~ 밥묵으로 갔나?~
전면으로 뺄간 기가 달린 속동산이 보이가 까시 잡목을 이리저리 피해 서둘러 올라간다!~ 군인들이 다시
투닷탓탓 카미 총을 싸대까바!~
헥헥 아이고 디라!~ 대강 박으소마!~ 여를 올라온 간큰 산꾼은 우리빠이 없지 시푸다!~
내리 갈라 카는데 뭐가 덜크럭!~ 아이고 인제 죽었따!~ 불발탄이가?~~
오후 사격 과업이 시작되는지 마이크 잡음 소리가 삐익카미 나디 뭐라 지끼싸킬레 둇나게 토낀다!~
저 아래 제방에는 눈에익은 뺄간 등대가 서있는 심곡항이 보인다!~
능선길을 거의 다와가 김선배가 오른쪽 임도로 내리간다 카미 계곡으로 빠지길레 딴사람들도 다 따라올줄
알고 투다닥 따라 내리갔띠마는~~
갑자기 길이 뚝 끈끼디 으악 절벽이다!~~ 딴 사람들은 아무도 안따라 오는걸보이 계속 능선으로
기래이 한 모양이다 난중에 윤선배 이야기를 들어보이 능선길이 억사구로 좃타칸다!~ 닝기리!~
거의 눕다시피 해가 벼랑길을 내리오이 실개천이다!~ 낙석이 오만상 구불러 내리와가 개천을 마카났따!~
개천에서 도로 우로 올라갈라꼬 올리다보이 하이고 여도 가당찬타!~ 네발로 낑낑대미 올라간다!~붙잡을데도
없어가 흙을 한줌씩 파재키미 올라간다!~
도로 우로 올라서가 돌아본 능선!~ 아이고 언성시러버라!~
내리막 길에는 시속 100km로 토끼실낀데 김선배도 여는 만만찬은지 인제 내리와가 옷을 털고 쉬야를하고
숨을 돌린다!~ 식겁 뭇제?~ 하도 마이무가 배터질라 카구마!~
터덜터덜 내리오이 어?~ 여도 부채바위가?~
헌화로 665-22번지 도로 주소를 달고있는 폐가 같은 집을 지나면 잘 지은 건물인데 오만상 잡초가 포위를 했다!~
팬션 질라 카다가 부도났나?~
잠시후 심곡마을회관을 지나~
오른쪽으로 심곡항이 보이는 버스정류장에 도착하이 이대장이 하이!~ 하산 마감시간을 겨우 통과한다!~
김선배는 뭐가 저리 신이 나노?~ 산을 니개나 따묵었다꼬 기분이 조아가 저카나?~ 임원항에 가가
수로부인 헌화공원에 있는 140.9m 남화산도 메타기에 올리나실끼라!~
잠시후 오전에 타고온 달구지에 몸을 실꼬 남화산해맞이공원에 있는 수로부인헌화공원 기경을 하러간다!~
가민서 금전항까지 해변길을 눈에 담아둔다!~ 정동진항에서 심곡항으로 걷는 부채길을 빼마 빌로다!~
(남화산 해맞이공원 수로부인헌화공원 탐방)
수로부인 헌화공원 입장료는 일반 3천원, 경로 1,500원인데 단체라가 500원씩 깎아준다 칸다!~ 회비는
3천원 냈는데 잔돈은 안내주나?~
산 절개지에 오만상 못을 박아나가 덜커덩거리미 엘리베이터가 올라가이 불안타!~파도는 인제 잠잠하네!~
나무데크 계단을 제법 지업게 올라간다!~ 해변에서 바리 140m를 처 올리가 그런지 말랐던 등따리에서
또 다시 스물스물 육수가 기나온다!~
개쒜이가 곳휴를 바짝 세우고 있는 곳을 올라서니 수로부인이 용 등따리에 올라타고 있는기 보이고 정미씨가
음수대 물을 시원하게 한바가지 마시길레 난도 한쭈바리 하고~
"자주빛 바위가에 암소 잡은 손 놓게 하시고 나를 아니 부끄러워 하시면 꽃을 꺾어 버치겠나이다" 신라
성덕왕때 순정공의 부인인 수로는 천하일색으로 바다의 용왕까지 탐을 내었는데 남편인 순정공이 강릉
태수로 부임해 가는길에 벼랑에 핀 철쭉꽃이 예뻐 시종들에게 따오기를 부탁했으나 아무도 나서지않자
지나가던 노옹이 꽃을 꺾어주며 불렀다는 4구체 향가인데 고등학교 교과서에도 나오는 시다!~
공원에는 수로부인과 따라 다는던 시종들, 그리고 용왕의 종자인 거북이에게 잡혀가자 마을 사람들이
합세해서 불렀다는 해가(海歌) (또는 해가사) " 거북아 거북아 수로를 내놓아라 남의 부녀 앗아간 죄
얼마나 큰가, 네 만일 거역하고 바치지 않으면 그물로 잡아서 구워먹고 말리라" 해설판도 보이고~
남화산에 예전에는 봉화대가 있었다는 안내판도 보인다!~
화장실에 드가가 옷을 갈아 입고 나오이 오사장이 저쪼 남화산 정상에 가보라 케가 정미씨하고 올라간다!~
이사장은 와 안왔는공 물어보이 속동산 내리오다가 까씨잡목에 혼이 빠져가 배낭이 열맀는줄도 모리고
정신없이 띠니리와가 보이 파카가 사라졌다고!~ 추버가 못온다 칸다!~ㅠ 남화산 정상에서 혼자 찰칵!~
색시 수로부인 인기에 눌리가 순정공은 한쪽 구석에 밀리가 뻘쭘하이 부인을 바라보고 있고~
수로부인 엉디가 무거분지 용은 척추가 나간다고 감을 지르고 있다!~
점심때 요기로 빵 한쪼가리를 묵고 내리와가 해 질때까정 아무것도 안묵고 있시 허기가 져가 예전
신암산악회에서 한번 들른적이 있는 영덕 칠보산휴게소에서 한식 부페로 뒤풀이를 하는데 이것저것
허겁지겁 조무뿌띠 배가 터질라 칸다!~ 빈속에 마이 무마 안좋을 낀데 브레이크가 잘 안잡힌다!~
오늘은 전번 거북이산악회와 달리 만촌역에 먼저 널짜조가 생각보다 일찍 집에 드가는데 마님 기척이
없어가 방문을 열어보이 얼굴이 벌거이 해가 낑낑대미 누버있다!~ 와 어디 아푸나?~
생진에 도움도 안되는기 감기까정 옮기조가!~ 내하고 뽀뽀도 안했는데 무신 감기에 걸맀다 말이고?~
콜록콜록거리미 온 집안에 감기 바이러스를 퍼자나노코 지금 오리발 내미는기가?~ 콜록콜록!~~
나는 기침 감기는 다났고 콧물 감기만 남아 있는데~ 감기가 디기 오래가네!~ 엣취!~
첫댓글 바닷가에 인접한 나즈막한 산 몇개 따먹을려다 자칫 큰일날 뻔 하셨네요~
불발탄이 마구 딩굴어대고 잡목 투성이의 산을 지나 오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
그런데 해발 50m짜리 산도 산에 들어가나요? ㅋ
강릉 바다 부채길은 전번
정동진에서 심곡항까지 이미 맛을 본터라
기마봉 능선을 탈라꼬 따라갔띠 이벤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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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들고 올라온 조망 정자인데
고 있다 카미 올라가자 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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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봐두었던 삿갓봉
임원항 수로부인 헌화공원 탐방을 해야된다꼬 산행시간을 턱었이 짤라
내뿌는 바람에 단축 코스로 내리왔는데 거가 군 사격장인줄이야
콩뽁는 소리가 계속나가 절로 내리가겠나 케띠마는 마침 점심시간인지
조용하길레 까씨밭을 헤치미 올라가가 찰칵하고 둇나게 띠니리왔심다
52.5m 고성산은 예전 울진 매제하고 물 한통
산따묵기 전문가가 산 문패를
어제 김문암씨를 만났는데 거도 드림에서 짤맀다고
@뫼들 김문암대장님 짤린게 아니고 직장이 생겨서 그런거 랍니다~
뫼들님 어느 한쪽의 일방적인 말만 듣고 판단하지 마세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