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 한날 : 1월31일(화)
** 대상지 : 장안사 환종주(삼각산-투구봉-시명산-불광산-삼각산)
(시간대별 산행코스)
-상장안 버스종점8시36분-장안사주차장50분-324봉9시20분-골프장-투구봉11시44분(점심)후 12시25분 출발
-시명산1시10분-불광산1시21분-2불광산-삼각산-상대계곡 이정표-상장안 주차장 3시30분
...................................총 소요시간7시간........................................
(갈때)..태화강역7시13분 기차-좌천역 하차..좌천 농협앞8시23분 9번 마을버스-상장안 하차
(올때)..상장안5시10분-좌천삼거리 하차-해운대고속5시45분-공업탑 하차 107번 귀가
트랭글 기준 14.94키로
운동시간5시간9분37초
휴식시간1시간58분10초
세명이서 똑같은 트랭글을 작동하고 진행을 해도 키로수가 각기 다르게 나오는것이 신기 하다
16키로 나온 일행도 있다..
이번에도 아우를 기다리는 시간이 많아서 또 휴식 시간이 2시간이 나온다..
아우가 처음 가는곳이라해서 장안사 전망을 온전히 보여 주려고 장안사 주차장까지 걸어 갔지만
장안사 환종주를 온전하게 하려면 버스종점에서 좌측 계곡을 건너서 작은 연못둑을 건너서 오름길이 시작된다
하산은 불광산부터 장안사 갈림길 이정표를 다 지나고 우회길을 거치지않고 능선갈을 따르면
상대걔곡 갈림길 이정표를 따르면 마지막 장안사로 가는 이정표가 안부에 서있다
장안사까지 계곡을 끼고 길을 따라 걷는 수고로움이 사라지는 코스다
바로 버스 종점인 상장안으로 내려서게 된다..
이번 운동 시간은 5시간30분이면 족하겠다..
좌천역을 빠져 나오면 우측으로 간다..농협 좌측 버스 정거장에서 장안사 가는 9번 마을버스가 있다
기장출발 10분 정도 기다리니 버스가 도착되고 상장안 종점까지 13분 정도 소요 되었다
계곡을 따라서 나무데크를 걷다보니 전에 미쳐 보지못했던 글씨가..
장안사 좌측으로 계곡 건너 화장실 우측으로 들머리가 있다...초반부터 가파르다..
장안사가 내려다보이는 전망대에서 이곳저곳 둘러본다..
첫번째 갈림길이 나오면 우측 바이패스길로 가지말고 직진하여 봉우리를 오르면 만나는 준희님의 표찰이다..
걷기 좋은 능선길은 누구라도 노래를 흥얼 거릴많큼 좋은 길이다..
이내 잔돌과 밧줄이 매여진곳을 오르면 조망이 시원스런 이곳 삼각산 하봉에 오른다..
삼각산 중봉이다.
삼각산을 지나고 몇차례 오르내리면서 좌우 갈림길을 여럿 만나게 되지만 능선을 따라야 한다
누워있는 이정표 누군가 방향을 가리키는 글씨를 써 두었다..초행자에겐 감사한 일일것이다..
이곳까지 오는동안 능선길을 따르면 된다..이곳에서 우측으로 길을 열어 가야 한다.. 억새길도 지나고
바위전망대에 닿으면 지나온 능선들이 조망이 다 되어 온다..박치골 끝자락 우측 첫봉우리를 올라왔다
골프장이 생기면서 불편해진 등로...우측으로 크게 길을 쌩뚱맞게 만들어 놓았다..
한참을 에돌아 오르면 전 등로앞에 세워진 안내글...씨불씨불 속으로 한소리 내뱉고는...
드디어 시명산과 불광산이 지척으로 보인다..
투구봉 오름길은 바위 좌측으로 밧줄을 따라 이어도 갈수 있지만 오늘은 그대로 직진하여 바위를 올라섰다..
이렇게 준희님의 표찰 앞에서 오늘 만찬을 즐기면서 봄날 같은 날씨에 온몸을 맡겨본다...
내용이 와 닿아서 한컷 담아 본다..투구봉에 산신제단이다.
투구봉 내림길도 길게 매여진 밧줄로 까탈스럽다..
낙엽에 미끌리면서 힘겹게 올라선 시명산 전의봉...
안테나 좌측으로 지나면서..
조금만 더 가노라면 시명산에 닿는다...
한차례 불광산 이정표를 만나게 되는대 그대로 직진을 하여 오르면 이곳에 닿는다..불광산 이정표를 따른다.
10여분뒤 불광산에 닿고..
장안사 방향으로 길은 이어간다..
차한잔의 여유를 즐기고픈 쉼터이다..언제 그렇게 해볼거나..
이쁜길도 마음을 헤아려 주기엔 충분하고...
날씨가 어찌나 포근하던지 길이 녹아서 질척 거리기 시작해서 미끌린다...묘지가 있는 봉우리다.
척판암 장안사 갈림길을 다 무시하고 계속 능선길을 따른다..
불광산2봉이라?? 이 어디쯤에 트랭글이 뱃지를 준다..울산방향 삼각산이라는대...확인을 못했다
아름다운길이 이어지고....
산사태 지역에서도 직진을 한다...
상대계곡 이정표가 있는 봉우리에 서서 장안사길을 따르다가 왠지 상장안으로 등로가 이어질수도 있겠다 싶어서
다시 빽을 하여 오르자니 우측으로 가는 등로를 발견하고 길을 열어 갔다
구비구비 에돌더니 작은 계곡을 건너고 대나무가 있는곳에서 좌측 산길로 올라서니
이렇게 이쁜 이정표를 만난다..생각컨대 삼각산2키로라...아까 상대계곡 이정표를 따르면 만나게 될것 같다
다음에 숙제로 남겨두고 다시 조만간 확인하러 가봐야겠다..여기에서 우측 봉우리로 올라간다.
그물망옆 좌측으로 계속 따라간다..나무가 베어지고 쓰러지고 낙엽들로 길은 희미하고 거의 없다고 봐야 하는
그런곳을 내려섰다...가까이에 상장안 버스 종점을 보면서 내려 왔다..
등산로 없음 이란 표찰을 달아 둔 임도에 닿으면 상장안이다..다음엔 이곳으로 올라봐야겠다..방금 내려운 곳이다
장안사 이정표 우측 임도길로 내려섰다...
장안사로 하산하면 6시간이면 될터인대 이곳까지 길을 열어 오느라 시간은 더 걸렸지만
새로운것에 당기는 호기심에 새로운 등로를 확인할수 있어 좋았다
문득 생각을 해봤다..이길을 혼자 걸었다면 트랭글 시간보다 훨씬 적었지 않았으려나...하는..
산모듬님들 올 한해도 간강하게 즐산 이어들 가세요^^
첫댓글 장안사 계곡 건너 삼각산으로 올라가는 가파른 등산로가 있다고 들었는데 그길로 갔다 오신거군요.
저는 여름철에 반대쪽으로 내려오다가 더위에 지쳐 삼각산 못와서 계곡으로 하산해서 장안사로 하산한 적이 있습니다만...
꼭 한 번 이 코스대로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네 상장안 버스 종점에서
좌.우로 돌아 원점이 됩니다
장안사 주창까지 안가도 되니
좋을겁니다
멋진 코스로 한바퀴 하셨내요~~~~
기차, 뻐스 대중교통으로 맘대로 갈수있는 여유가 너무 좋습니다.
올해도 즐산하시고, 행복하세요~~~
고맙습니다
대중교통으로 다니니
걷고 싶은 많큼 걷고
내키는곳으로 하산하니
더없이 좋아 그맛에 빠져서
늘 대중교통으로 이동합니다
건강한 산행 이어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