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계역 문화공원에서 ......
송백 서해진
저마다의 꿈 찿아 오가는 길목
곷들은 봄 날개 달고
구름을 부르면
새들도 날아와 둥지를 턴다
일거러진 우리들의 자화상은
곷도 아닌것이
새도 아닌것이 그 무엇도 아니련만
다만
실크로드를 가기위한 오늘이 있지 않은가요
광장엔 뭇 별들이 찿아오고
달맞이곷 달님을 부르면
낙옆에 입마춤하던 소녀는
불나비 날개에 앉아
하늘공원 떠나는
6호선 열차에 꿈을 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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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단 시인방
석계역 문화공원에서.......
서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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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3.05 07:59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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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벌써 기차를 시제로 한편의 시를 쓰셔 올리셨네요. 대단하십니다. 부럽군요
부족한글 밤을 새우며 퇴고에 퇴고를 했습니다 고맙습니다
회장님!
오늘의 소녀는
왠지 쓸쓸해보이네요~~
봄소녀가
아닌가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