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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고향으로 (그리스도의 향기) 원문보기 글쓴이: 대지 (大 池)
나의 하느님 그때에 1예수님께서는 갈릴래아를 돌아다니셨다. 유다인들이 당신을 죽이려고 하였으므로, 유다에서는 돌아다니기를 원하지 않으셨던 것이다. 2마침 유다인들의 초막절이 가까웠다. 10형제들이 축제를 지내러 올라가고 난 뒤에 예수님께서도 올라가셨다. 그러나 드러나지 않게 남몰래 올라가셨다. 25예루살렘 주민들 가운데 몇 사람이 말하였다. “그들이 죽이려고 하는 이가 저 사람 아닙니까 ? 26그런데 보십시오. 저 사람이 드러내 놓고 이야기하는데 그들은 아무 말도 하지 못합니다. 최고 의회 의원들이 정말 저 사람을 메시아로 알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 27그러나 메시아께서 오실 때에는 그분이 어디에서 오시는지 아무도 알지 못할 터인데, 우리는 저 사람이 어디에서 왔는지 알고 있지 않습니까 ?” 28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성전에서 가르치시며 큰 소리로 말씀하셨다. “너희는 나를 알고 또 내가 어디에서 왔는지도 알고 있다. 그러나 나는 나 스스로 온 것이 아니다. 나를 보내신 분은 참되신데 너희는 그분을 알지 못한다. 29나는 그분을 안다. 내가 그분에게서 왔고, 그분께서 나를 보내셨기 때문이다.” 30그러자 그들은 예수님을 잡으려고 하였지만, 그분께 손을 대는 자는 아무도 없었다. 그분의 때가 아직 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 |
◆ 오늘 복음을 보면 예수님께서 벳자타 못가에서 안식일에 병자를 고치신 사건에 대한 유다인들의 분노가 아직 가라앉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요한 5,1 – 18 참조) 하지만 예수님은 성전에서 드러나게 선교를 하셨는데 이것이 청중, 곧 예루살렘 주민들을 놀라게 했다. 예루살렘 주민들은, 지도자들이 예수님을 몰래 잡아들일 기회를 노리고 있다는 것을 모른 채, 그들의 태도를 의아하게 생각한다. 또한 예수님이 메시아라는 주장에 대해 그들 마음에는 의문이 떠오른다. 곧 메시아가 오실 때 그분이 어디에서 오는지 알 수 없다고 했는데, 그들은 예수님이 어디에서 왔는지 알고 있기 때문이다. 군중은 예수님의 인간적 기원은 알고 있지만 예수님의 초자연적 기원에는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다. 따라서 예수님이 성부한테서 온 참 그리스도이심을 알아보지 못한다. 우리도 하느님과 예수님에 대해 많은 것을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 앎이 수학 공식처럼 내 머릿속 한 부분에만 머무르고 있다면, 이것은 예수님이 성부한테서 파견된 구세주이심을 마음으로 믿는 것과는 거리가 멀다. 우리 신앙심이 깊어지기 위해서는 객관적인 ‘우리 하느님’ 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믿고 따르는 주관적인 ‘나의 하느님’ 에 대한 체험이 필요하다. 우리는 각 사람의 삶 안에서 그분을 인격적으로 만나야 한다. 김상태신부(도미니코수도회) |
찬미예수님!~
샬롬!~
사람이 말 한마디에 상대방의 기분을 흐리게하고 즐겁게 하고 하지요 저는 본시 좀 뚝뚝한 성격이라 살가운 소리를 잘
못합니다 그렇다고 주위 사람들에게 미움 받을 만한 소리는 잘 안하지요 엊그제 서울병원에 갈일이 있어 기차를 탔습니다
장애등급을 받고보니 기차삵이 반값으로 줄었더군요 슬며시 속상한 마음이 들기도 했지만 어차피 그렇게 되어 나라의 덕을
보니 그것도 나쁘지 않구나 했지요 그런데 기차의 종점 용산역에서 내렸는데 어디가 어딘지 분간을 할수가 없는겁니다
그런데 저와 같이 우왕좌왕하시는 분들이 더러 계시더라구요 저는 좀 헤매다 안되겠다 싶어 매점을 하시는 분께 여쭈어
보았지요
"여기 시청쪽으로 가려면 어디서 전철을 타야 하나요?" 그런데 그 여자분 제게 하는말이
" 쭉!~ 올라가요?" 합니다 그래서 제가
"예??어디루요" 그랬더니 덧붙혀 하는말이
" 글쎄 내가 말한대로 쭉 올라가라니까요? 그것도 몰라?!~" 합니다 듣고 보니 은근히 부화가 납니다 모르니까 물어 보았지
알면 왜 물어봐?? 미운 마음에 한소리했습니다
" 아니 아줌마 모르니까 물어 보았지 알면 왜 물어봐요? 그렇다고 그렇게 성의없는 대답이 어디 있어요?" 그렇게 화를 내고
다시 길을 찾는데 참 미운겁니다 그분들이야 그곳을 항시 상주하는곳이니 잘 알겠지만 지방에서 올라온 사람들은 어리버리
할수밖에요 저는 길을 물으면 가끔 그런 사람들이 있어 아예 안물어 보는데 그날은 병원예약시간이 촉박해서 물어 봤던
것인데 그렇게 미운 마음이 들게 합니다 이왕이면 싫더라도 힘들더라도 듣기좋게 대답을 해주는 그런 아량이 필요하다
싶습니다 언제가 천안에서도 길을 몰라 물어보는데 그땐 싸우자고 덤비더라니까요 참내...에이...내맘 같지 않은 사람들의
마음입니다 어제 한약 먹은체 체해서 밤새도록 앓고 죽 조금 먹고 기운을 차려봅니다 요사히 작은손녀로 인해 신경이 예민해
지니 조금만 이상타 싶으면 영락없이 이렇게 힘들게 하는 육신입니다 에긍!~ 내 육신도 미워라..... ㅎㅎ
오늘부터 군산새만금축제가 17일간 시작 되네요 많이 놀러 오시구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샬롬!~
소와 함께 저 달구지를 몰고 갔던 어르신이 생각이 납니다
어렸을적에 봤던 벼탈곡기 기계인데 지금은 이렇게....자꾸만 이런게 좋아지고 있으니 아직 철이 덜들었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