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사 신규 레포트 4>
LG화학 - 돋보이는 화학부문 실적 - IBK투자증권
2Q15 Preview: 화학이 좋으니 실적도 좋다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조 4,140억원과 5,071억원(QoQ +40%, YoY +41%)으로 견조한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화학부문의 영업이익이 저가 납사 투입에 따른 스프레드 개선으로 전분기 대비 50% 증가한 4,813억원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PE 및 PP제품의 스프레드는 전분기 대비 각각 18%, 25%씩 상승하였다. 그러나 큰 폭으로 개선되는 화학부문의 실적에도 불구하고, 정보전자소재와 전지부문은 부진한 실적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먼저, 정보전자소재 부문은 4년만에 돌아온 LCD글라스의 정기보수에 따른 비용 증가와 편광판 판매 감소에 따라 전분기 대비 실적 감소가 예상된다. 패널업체들의 재고 증가로 인해 2분기 수요가 감소하였기 때문이다. 전지부문은 모바일 전지 판매량 감소와 대형 전지의 신규모델 개발비용 증가에 따라 부진한 실적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하반기에도 견조한 화학실적, 2015년 전지부문 턴어라운드 기대
화학부문은 3분기 성수기에 따라 스프레드가 견조하게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4분기에 흡습제의 원료인 아크릴산 16만톤과 SAP제품 8만톤의 증설이 예정되어 있어 안정적인 수익성 유지가 가능할 전망이다. 반면, 2분기 저조한 실적이 예상되는 정보전자소재는 하반기부터 LCD글라스 정기보수 종료와 중국 패널업체 증설에 따라 편광판 수요가 개선될 것이며, 2016년 중국 편광판 증설에 따른 매출액 증가가 예상된다. 전지부문은 전기차 신규모델 출시에 따른 비용 증가로 올해 부진한 실적이 예상되나, 3분기 아이폰 6S 신제품 출시에 따른 모바일 전지 판매량 증가와 2016년 대형전지의 본격적인 수주물량 증가로 적자 폭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10,000원으로 유지
최근 중국 증시 급등락에 따라 석유화학업체들의 주가 변동성 또한 높아졌다. 중국으로 수출하는 비중이 40~50%로 높기 때문이다. 그러나 2015~2017년까지 NCC공급 물량이 수요보다 적기 때문에 중국 수요가 급락하지 않는 이상 화학제품 스프레드는 견조하게 유지될 것으로 판단된다. 타 화학업체 대비 실적 개선 폭은 낮지만 2016년부터 전지부문의 턴어라운드가 기대되기 때문에 동사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10,000원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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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실적 전망, 기존 예상치 상향
2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 627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한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1,981억원과 655억원으로 전망한다. 기존 당사 영업이익 전망치는 530억원이었다. 2분기 실적 개선의 첫 번째 이유는 ‘리니지1’ 매출액 증가이다. 리니지1 매출액은 1분기 660억원에서 770억원으로 늘어날 예상이다. 캐시카우인 리니지1에서 부분유료화 이벤트인 ‘드래곤의 보물상자’가 5월 10일부터 6월 13일까지 진행되었고, 추가로 ‘룸티스 & 스냅퍼: 깨어난 다크포스’ 이벤트가 6월 24일부터 9월 2일까지 예정되어 있다.
실적 개선의 두 번째 이유는 비용 감소이다. 1분기 있었던 80억원 수준의 1회성 인센티브 지급 효과가 제거되고, 프로야구 시즌이 시작되면서 프로야구단 적자폭이 감소될 전망이다.
하반기 모멘텀 ‘길드워2 확장팩’, ‘아이온 모바일’ 등
2015년 최대 실적 모멘텀은 ‘길드워2 확장팩’ 출시이다. 길드워2 확장팩은 6월 17일부터 자사사이트에서 사전예약판매가 시작되었고, 3분기 말이나 4분기 초에 상용화될 예정이다. 3년만에 발매되는 이 게임은 장당 50달러에, 연중 200만장(매출액 1,100억원) 판매가 가능하리라 본다. 2012년 발매된 원작 ‘길드워2’는 사전예약판매로만 100만장, 상용화 이후 5개월만에 300만장이 판매되었다. 누적 판매고는 470만장을 기록했다. 또한 하반기 ‘팡야 모바일’, ‘패션 스트리트’와 기타 퍼블리싱 RPG 게임 등 모바일 게임 출시가 예정되어 있다. 최대 관심사는 동사 기존 IP를 이용한 자체 개발 RPG 모바일 게임이다. 이에 속하는 ‘아이온’의 모바일 버전 ‘아이온 레기온즈’는 4분기 출시가 유력해 보인다. PC게임 ‘MXM’의 국내 상용화도 4분기에 진행될 전망이다. 관심이 높은 ‘리니지 모바일’은 2016년 1분기에 상용화 될 것으로 본다.
자산, 수익가치가 배당으로 연결, 매수, 목표주가 27만원 유지
동사 경영진과 1대주주 넥슨과의 경영권 분쟁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2016년 3월 주총 시에는 7명의 등기임원 중 5명의 임기가 만료된다. 이를 앞두고 하반기에 M&A 이슈가 다시부각될 가능성이 높다. 2014년 주당배당금 3,430원, 배당성향 30.1%를 기록했는데, 향후 주주환원에 대한 넥슨의 요구가 강해질 수 있다. 기존 게임의 양호한 현금흐름과 함께 현금 8천억원, 부동산 6천억원, 넷마블 주식 4천억원 등 게임개발사로서 많은 현금성 자산을 보유 중이기 때문이다. 3분기와 4분기를 거치면서 실적과 신규 게임 모멘텀이 기대되는 동사에 대해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27만원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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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주가 90,000원 및 매수 유지, 빠른 주가 회복 기대
펀더멘탈과 무관한, 생명과학 주식과 티슈진 잉크(이하 “TGI”)간의 스왑 루머로 주가 부진. TGI 가치 미정에 따른 스왑 가능성 미미로 가파른 주가 회복 기대. 자회사 Risk 소멸 & TGI 최대주주 근거, 목표주가 90,000원 및 매수 유지.
2분기 영업이익 298억원(QoQ +912), 인더 실적 정상화 영향
2분기 실적은 매출액 9,240억원(QoQ +15.4%), 영업이익 298억원(QoQ +912억원<흑자 전환>), 인더스트리(이하 “인더”) 실적 정상화에 따른 지분법이익 급증 (+850억원) 및 글로벌 증익(+29억원)에 힘입어 영업이익 큰 폭 개선. 당기순이익 311억원(QoQ +364억원<흑전>), 글로벌 RCPS 평가이익(+420억원) 및 차입금 감소에 따른 이자비용 감소(-32억원)에 힘입어 큰 폭 개선.
인더·건설 Risk 소멸 & TGI 최대주주 감안, 현저한 저평가 판단
생명과학 주가 급등에 따른 지분가치 상승 불구, 생명과학 주식과 TGI간의 스왑(TGI 지분 매각 & 생명과학 신주 인수) 루머(생명과학 주가 급등에 따른 신주인수 물량 제한)로 인해 주가 부진. 3년 후에나 Global 시판 가능한 TGI 가치를 예상해서, 스왑을 한다? 적어도 국내 시판될 ‘16년 하반기 이후 TGI 가치 윤곽 드러날 것으로 판단. 스왑 루머에 따른 주가 부진은 빠르게 회복될 것으로 확신. 현 생명과학 시장가치 1.4조원 중 1조원은 [TGI 지분 14.6%&아시아 판권] 가치로 판단. 인더·건설 실적 정상화에 따른 자회사 Risk 거의 소멸된 상황. TGI 최대주주(지분 31.7%) 감안, 현저한 저평가 판단. 지금은 적극 대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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턴어라운드 본격화
턴어라운드가 본격화되고 있다. 2015년 순이익 증가율은 81%, 내년에는 182%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노후설비 중단, 고수익성 제품 생산능력확대, 감가상각비 감소, 건설부문의 이익확대, 자회사의 실적개선에 의한 지분법 증가가 주된 이유이다.
5 가지 투자포인트
주요 투자포인트는 5가지이다. 첫째, 폴리에스터 일부 공장(1공장) 가동중단에 따른 손실 감소이다. 비용반영이 종료됨에 따라 1분기에는 흑자전환에 성공했으며 연간으로도 BEP 이상의 실적이 가능할 것이다. 둘째, 스판덱스의 증설효과이다. 내년 5 월부터 가동예정이며 생산능력은 3.3 만톤으로 확대된다. 스판덱스의 영업이익률은 2015 년 4.8%, 2016 년에는 10.0%까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셋째, 화학부문의 감가상각비 감소이다. 지난 8 년간 매년 200 억원이상 발생했던 기계장치에 대한 감가상각이 내년 1 월로 끝나게 된다. 신규투자를 감안해도 최소 150 억원이상의 이익개선효과가 있을 것이다. 넷째, 건설부문의 외형확대에 따른 이익 증가이다. 지난해 김포고촌을 시작으로 시행사업이 본격화되었다. 건설부문에서의 창출된 현금을 바탕으로 화학사업의 체질개선과 경쟁력강화가 한층 더 탄력을 받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자회사의 실적개선에 의한 지분법 증가이다. 수익성이 안정화된 대한해운을 비롯해 기타 자회사들이 시행사업을 진행하면서 내년에는 큰 폭의 지분법이익증가가 예상된다. 2016년 예상지분법은 297억원, 2017년은 310억원이다.
투자의견 적극매수, 목표주가 5,600 원을 제시하며 신규편입
투자의견 적극매수, 목표주가 5,600원을 제시한다. 목표PER은 2016년 기준으로 9배이다. 이는 화섬업계의 평균PER이다. 현 주가는 PER 4.1배(16E)에 불과하다. 이익의 성장성이나 본업의 체질개선, 경쟁력 강화를 감안하면 지나치게 저평가된 상황이다. 이익성장의 가시성이 확인되면서 저평가 국면은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