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바이 에미레이츠 GC 김인경>
*2017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오메가 두바이 레이디스 클래식"

2라운드 결과 김인경 -2언더파 공동 34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에미리트 골프클럽(파72)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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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한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오메가 두바이 레이디스 클래식이 열리고 있다.

출전한 유일한 한국 선수인 김인경은 2라운드가 끝난 결과 1라운드 73타, 2라운드 69타
토탈 -2언더파 142타로 공108명이 참가한 대회에서 공동 34위를 달리고 있다.
LPGA 투어에서 개인 통산 7승을 쌓은 김인경은 LET에서는 4승(2017 브리티시
여자오픈은 중복)을 기록 중이다. 이 대회가 2009년 ‘오메가 두바이 레이디스
마스터스’라는 대회명으로 열렸을 때 당시 2위 미셸 위를 따돌리고 유럽 첫 우승의
기쁨을 맛본 곳이다. 이후 호주에서 치른 ISPS 한다 레이디스에서 2014년과 2016년
정상을 밟았다.

특히 김인경은 대회 개막 하루 전인 5일 특별한 봉사 활동에 나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발달장애인
올림픽인 ‘2019년 두바이 스페셜올림픽’ 출전 선수를 대상으로 1대1로 골프 강습을 진행한 것.
2012년부터 스페셜올림픽 국제본부 골프 홍보대사를 맡은 김인경은 10만달러의 기금을
기부한 바있고, 틈날 때마다 발달장애인 선수들에게 골프를 가르치는 행사를 꾸준히
열고 있다.

1라운드 선두 자리는 깔끔하게 버디 5개를 골라내 5언더파 67타를 적어낸 수파마스
상찬(태국)이 선두를 달렸었다. 세계랭킹 228위를 달리는 상찬은 지난해 LET에서
1승을 기록하며 태국 여자골프의 차세대 주자 중 한 명으로 떠올랐다. 올해 출전한
유럽 투어에서는 공동 11위가 개인 최고 성적이다. 그러나 2라운드에서는 프랑스의
아네반담이 -10언더파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아일랜드의 켈세이 맥도널드가
-8언더파, 영국의 떠오르는 신예인 조지헐등이 -7언더파롤 뒤쫒고 있다.

이 대회는 6일부터 9일까지 사흘 동안의 성적으로 우승자를 가린다.
역대 챔피언 중에는 김인경 외에도 쟁쟁한 스타들이 즐비하다. 현재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인 펑샨샨(중국)은 무려 4차례나 우승컵을 싹쓸이했다. 2012년은 물론, 2014년부터
작년까지는 3년 연속으로 우승했다. 그보다 앞서 2013년에는 포나농 팻럼(태국), 2011년에는
렉시 톰슨(미국)이 정상에 올랐다.

올해는 찰리 헐, 조지아 홀(이상 잉글랜드), 엔젤 인, 브리트니 린시컴(이상 미국) 등이 출전했고,
펑샨샨은 나오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