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포일2지구가 농협 IT 센터를 유치한 데 이어 자동차부품회사인 덴소인터내셔날코리아㈜가 준공하는 등 차세대 성장동력 산업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세계 1위 자동차부품 생산 기업인 덴소의 한국공장인 덴소인터내셔널코리아㈜ 는 지난 1일 의왕시 포일 2지구내 포일인텔리전트타운에서 김성제 의왕시장과 기길운 시의장, 노부아키 가토 덴소 사장, 도·시의원,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왕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포일인텔리전트타운에는 덴소인터내셔널코리아㈜에 이어 2014년 5월 준공을 목표로 의왕 IT 밸리 지식산업센터가 공사중이며 농협은행 등 전 계열사와 자회사 전산시스템을 갖춘 2600여명이 상주근무하는 농협통합 IT 센터 등 많은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어서 상권 활성화 등 지역경제 전반에 걸쳐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포일 2지구는 인근 인덕원역과 가깝고 청계산과 관악산을 끼고 있어 생활환경이 쾌적해 관양지구 등이 개발되면서 새로운 주거 벨트로 부상하고 있어 오피스텔 등도 덩달아 인기를 누리고 있다.
또 제2경인고속도로 인덕원IC가 개통하면 서울외곽순환도로와 직접 연결돼 광역 교통망도 좋아지고, 인근 백운호수 일대에 백운지식문화밸리가 들어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