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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부의 연금개혁 추진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이날 정부는 국민연금 모수개혁 방안을 비롯해 세대별 보험료율 차등화와 자동조정장치 도입방안을 내놨다. 재정 안정과 함께 노후소득 보장을 달성하기 위해 기초·퇴직·개인연금도 개편한다. <한주형 기자>
1. 정부가 국민연금 고갈시기를 32년 늦추는 연금개혁을 추진합니다.
보험료율과 소득대체율을 둘 다 인상하는 ‘더내고 더받는’ 방식입니다.
정부는 고갈시기를 2056년에서 2088년까지 연장할 수 있을 것으로 봤습니다.
■“낼 모레 60인데”...국민연금 가입기간 못채운 207만명, 그런데 세대별 보험료율 차등?
◇50대 가입자 중 10년 미만 207만명
◇최소가입기간 안돼 일시금수급 대상
◇尹정부 세대별 차등인상 적용하면...체납 가능성 커져 ‘연금 사각지대’ 위기
2. 미국발 경기침체의 공포가 한 달 만에 다시 글로벌 증시를 덮쳤습니다.
미국 실물경제의 축인 제조업이 장기 위축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지표가 나오면서 미국에 이어 아시아 시장이 급락했습니다.
특히 기술주는 최근 인공지능 회의론과 맞물려 하락폭이 더 컸습니다.
◇각종 지표서 '경착륙' 징후
◇"블랙먼데이 재연 우려"
◇8월 제조업 PMI 예상치 밑돌아
◇"연착륙 불확실…세계 증시 악재"
◇中, 부동산 둔화·소비지출 감소
◇유로존, 제조업 26개월째 위축
◇"FOMC·美대선·엔캐리 청산까지...당분간 변동성 큰 장세 보일 것"
■ 침체 공포 ‘검은 월요일’ 한 달 만에… 증시 또다시 폭락장
3.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이달부터 시행된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2단계만으로는 최근 가계대출 증가세를 막을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금융당국 수장이 규제의 한계를 인정한 만큼 추가 대출 규제 도입 시기가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5대은행 대출규제 직격탄
◇일부선 미등기 전세대출 불허
◇전세금 받아 잔금납부 차질
◇수도권 5만7000가구 초비상
◇조건부대출 기준 모두 제각각
◇1주택자 전세대출 제한까지
◇"대출 안내 자료 만들어달라"...재건축조합이 은행에 요청도
◇이복현 "1주택자 대출금지 과해"… 실수요자 대책 마련 주문
4. 최근 유튜브나 틱톡 등 사회관계망서비스 숏폼에서 K뷰티 영상이 화제입니다.
뷰티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인플루언서들이 K뷰티 제품을 사용하고 후기를 공유하는 영상들이 많게는 5000만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 중입니다.
◇유튜브·틱톡 숏폼 점령한 K뷰티
◇티르티르, 유튜버 숏츠로 대박...6월 아마존 뷰티 매출 1위 올라
◇메디큐브 뷰티기기 틱톡서 화제...미국 수출 매년 두배로 뛰어
5.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사장이 ‘인공지능 메모리’ 기술 리더십을 놓고 맞붙었습니다.
이번 전장은 실리콘 아일랜드를 넘어 ‘AI 아일랜드’로 거듭나고 있는 대만입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세미콘 타이완 2024에서 혁신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이정배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장(사장·왼쪽 첫 번째)과 김주선 SK하이닉스 AI인프라담당 사장(두 번째)이 4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막한 '세미콘 타이완 2024'에서 차세대 메모리 반도체 제품 전략을 공개했다.
세미콘 타이완 2024는 참가국(56개)과 참가 업체(110곳), 부스(3700개), 방문객(8만5000명) 등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삼성전자 제공·AFP연합뉴스
◇'세미콘 타이완'서 메모리 미래 제시한 삼성·SK
◇삼성전자, 전력 소모 66% 개선
◇"맞춤형 HBM으로 시장 선도"
◇TSMC 등과 HBM4 협업 추진
◇SK하이닉스, AI 인프라 구축
◇SW·액침냉각과 시너지 기대
◇"AI 난제 극복 핵심플레이어 될 것"
6. 진보·보수 진영 할것없이 매일같이 서너명의 인사들이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출마 선언을 하고 있습니다.
교육계에 따르면 진보 진영에서 10명, 보수 진영에서 5명이 출마를 공식화했습니다.
지난달 29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직위를 상실하면서 교육감 자리에 너도나도 도전장을 내미는 것입니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유은혜 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곽노현 전 서울교육감
조전혁 전 한나라당 의원과 박선영 전 자유선진당 의원, 진보 성향 김용서 교사노조위원장과 김경범 서울대 서어서문학과 교수
◇내달 16일 서울교육감 보궐
◇보수·진보 후보자 난립 재연
◇단일화도 결국 인기투표로
◇與, 직선제 폐지 법안 발의
◇시도지사와 러닝메이트 이뤄...선거 함께 치르는 제도 제안
7. 4대銀, 이자도 못받는 '떼인 돈' 3조 육박
◇무수익여신 전년比 9.6% 급증
◇전체여신보다 빠른 속도 증가
◇기업대출 영업 적극 나서자...부실채권도 가파르게 늘어
8. 딥페이크 광고 판치든 말든 … 수익 절반 챙겨가는 빅테크
◇AI로 조작된 유명인·회사 등장
◇금융사기 악용되는 광고 넘쳐
◇광고 자체 불법성과 상관없이...빅테크가 수익 가져가는 구조
◇딥페이크 광고 피해사례 늘어...리딩방 사기 신고액만 5400억
◇해외 플랫폼 말뿐인 단속강화
◇불법광고 범람에 실효성 의심
◇카카오를 도용한 불법 리딩방 광고
◇재테크 인플루언서 유수진 씨를 도용한 딥페이크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