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6개월만에 우연히 청도를 찾게 되었다.
갑자기 ,함께 생활하던 좋은 사람들이 보고파서..
한국에 돌아온 1년 6개월은 쏜살같이 지나갔다.
처음 중국에 와서 다니던 동방학원은 없어지고,커다란 건물이 올라가고.
발전하는 청도가 눈에 들어와서 낯설었지만...에스피알 커피숍에서 나누던 정답던 대화,
서로 서로가 의지가 되어주었던 것만은 기억난다.
6살이었던 아이가 1학년이 되고,아장 아장 걷던 동생들의 아이는 유치원에
다닌단다.
너무나 반겨주고,식사까지 대접해준 동생들 ..고마워..
내 발걸음은 대구로 돌아왔지만,마음 한구석의 따듯한 정만은 가지고 돌아온
지금..
나는 여기서,너는거기서 서로 열심히 살고, 기회가 되면 반갑게 만나길 기원하며..
소현아,이레엄마,다은이,호은이...
난 너희들은 사랑한단다...
민주언니가....
첫댓글 님의 이곳 추억에 대한 향수가 느껴 집니다. ^^
있을때는 일상이던 것이 지나니 추억이 되더군요..청도를 떠나면 돌아오지 않는다는 사람들..하지만 자려고 누우면.청도의 거리가 눈에 훤하게 그려질때가 있어요..그건 그리움이겠지요..좋은 사람들이 있기에..다시 가고싶습니다...
그러셨군요.청도도 많이 변했지요? 환경도 변했지만 사람인심도 변했고,,그래도 예전 풋풋하던 시절의 이웃 정이 버팀목이 되고있습니다.항상 평안하고 행복하세요.^^
청도가 역시 중국에선 좋은 도시죠? 장소뿐이 아니라 좋은 분들이 계시기에 더욱 좋은 곳이군요!
훌쩍 커버린 민주모습에 얼마나 놀랐던지..언니와의 짧은 만남은 많은 미련을 남겼지만, 머지않아 또 만날것을 기대하며, 건강하게 잘 지내고, 늘 바쁘게 보내고 있는 나에게 많은 활력소가 되어줘서 고맙고 행복하다..호령언니 사랑해^^
이제서야 글을 읽어보네요.. 컴퓨터가 고장이 나서.. 너무나 짧은시간 아쉽기만하고.. 여전히 밝은 언니모습보니 너무나 반가웠어요.. 언니는 정이 넘 많아..
이제서야 글을 읽어보네요.. 컴퓨터가 고장이 나서.. 너무나 짧은시간 아쉽기만하고.. 여전히 밝은 언니모습보니 너무나 반가웠어요.. 언니는 정이 넘 많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