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형제를 찾아가 화해하여라" < 마태 5,20ㄴ-26 >
우리는 살아가면서 가까운 사람에게
얼마나 자주 큰 상처를 주는지요?
지금도 나 때문에
마음에 상처를 입고 피를 흘리며
누군가가 아파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가깝다고 생각하는 사람일수록
말과 행동을 조심해야 합니다.
신앙인은
자신이 받은 상처의 고통보다
내가 상대방에게 준 상처의 아픔을
더 크게 느끼며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하루에도
수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됩니다.
인생이란
사람과 사람의 만남이오,
좋은사람 만나서
좋은 인연으로 이어가면 좋겠지만
좋은관계가 되지 못하기 때문에
수 많은 갈등을 겪게 됩니다.
양(羊)의 모습으로
다가와서
물질적인 피해를 주고,
마음의 상처를 주고,
도저히 용서가 안되는
웬수 같은 사람..
그래도 하느님 믿는 사람이니
진심으로 뉘우치고 용서를 청하면
신앙적인 차원에서
화해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가해자를 찾아가서
용서를 해 줄수는 없는 노릇이지요.
"원수를 사랑하라!"
어려운 말씀입니다.
오늘 강론 주제는
'회개와 화해'입니다
사순절을
잘 보내기 위해서는
하느님께 예물을 드리기 전에
먼저 형제와 화해를 하라고 하십니다.
1독서(에제키엘서)에서는
'하느님과 화해하고..'
오늘 복음에서는
'이웃과 화해하라고..'
예수님께서는
예물 봉헌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이웃 형제에 대한
사랑이라고 강조하십니다.
서로 등돌리고 싸우는 인간에게
그 어떤 예물도 받고 싶지 않다는..
우리를 가장 힘들게 하는 사람은
멀리 있지 않습니다.
가장 가까운 곳에서
함께 사는 가족, 친구, 지인들이
우리가 가장 사랑하면서도
가장 미워하는 사람이 될 수 있지요.
사람이 화를 내지 않고,
성질을 부리지 않는..
부처님같은
사람이 드물지만
형제를 무시하고 얕보면
지옥 불에 던져 질 것이라고 합니다.
그만큼 가까운 사람을
잘 대해 주라는 말씀이며,
말로써
상처 주지 말라는 것이지요.
말을 실수하지 않는 사람은 없습니다.
하지만 가족에게는 더 조심해야 합니다.
평생 사랑하며 살아야 할
관계이기 때문입니다.
"과거사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악인도 죄를 버리고 돌아서서
공정과 정의를 실천하면
죽지 않고 살 것이며,
그가 과거에 저지른 모든 죄악은
더 이상 기억되지 않는다." 라는 가르칩니다.
과거 잘 살았다는 것은
별 소용이 없습니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오늘 복음을 묵상 하면서
다시 한 번 자신을 돌아 봅니다.
하느님은
사랑이십니다. [ 1분 묵상 ]
가능하면 정치얘기는 사양하고 싶은데
오늘은 너무도 역사적인 날이지요.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독자들이 더 잘 알고 계십니다.
칭찬을 해야할지..
나무래야 될지..
아직은 꽃샘추위가 만만치 않은데
헌재 앞에서 텐트치고 노숙을 한다니..
촛불 민심도..
태극기 물결도..애국심이오,
다 같은 대한민국인데 생각이 달라서
마주오는 기차처럼 위험합니다.
자비로운 주님께서는
한많은 대한민국의 백성들을 헤아려 주시옵고
난국을 슬기롭게 이겨내고
하나로 일치 단결하는 지혜를 주시옵기를..
간절히 청하옵고자
기도드립니다.
아멘.
첫댓글 신앙인은
자신이 받은 상처의 고통보다
내가 상대방에게 준 상처의 아픔을
더 크게 느끼며 살아야 합니다.
아멘
아멘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