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목소리밖에 안나와요. 하지만 영상 다 생각나요. 정말 베르사유의 장미는 모든 것이 다 슬펐어요. 프랑스 혁명기 자체가 슬플 수밖에 없는 시기긴 하지만요. 역사에 만약은 없지만, 마리 앙투와네트가 시집왔을 때 프랑스 왕실의 기강이 잘 잡혀서, 마리가 권력싸움의 마네킹이 되지 않았더라면, 훌륭한 스승과 충직한 친구가 있었더라면, 남편과의 부부생활이 보다 일찍 꽃을 피웠더라면...하고 if를 되뇌이지 않을 수가 없어요. 내가 보기에 마리 앙투와네트는 나쁜 여자라기보다는 공부하기 싫어하고 노는 것 좋아하는, 허영기 있는 어린 여자아이였는데 너무 어린 나이에 무소불위의 권력을 갖게 되어서 부작용이 너무 심했던 것 같아요
옆에서 이쁘다 이쁘다, 최고다 최고다 해줘서 우쭐해져 있고, 따끔하게 한마디 할 부모님이나 친우도 없고, 남편과는 말 한마디 제대로 안하고, 주위엔 아부하는 이들 천지...마리 앙투와네트가 책을 가까이 하는 성격이었다면 그 틈에서도 진실을 볼 수 있었을텐데 그렇질 못하니 그리 경박해진 거지요. 안타까워요.
그거 아세요? 모짜르트가 어릴 때 왕실에서 놀다가 넘어졌댔나? 그래서 울고 있는데 예쁜 또래 여자가 와서 울지 말라고 달래줬대요. 그래서 모짜르트가 이담에 크면 이 아이랑 결혼할거라고.. 그렇게 말햇는데 그 여자가 바로 오스트리아 공주 마리 앙투와네트였삼. 얼마 전 이비에스 다큐에서 듣고 급놀람.. 역사란 다 이어져 있다규 ㄷㄷ
첫댓글 목소리만 나온다규 ㅠㅠ
헉..다른분들도 그러시냐규 ㅠㅠ저는 잘 나오는데......;;;;ㅠㅠ
난 그게 제일 슬펐는데 마리앙투아네트와 아들을 서로 갈라놓는 장면 ㅠㅠ완전 슬펐삼 ㅜㅜㅜㅜㅜㅜㅜㅜㅜ그리고 머리하얗게 되는데 어찌나 슬프던지 ㅠㅠ사실 권력싸움과 암투가 들끓던 왕실의 희생자라규 이 여자 ㅠㅠ
베르사유의장미 정말 다 슬펐어요.시력 잃고 오스칼 떠나는 앙드레도 슬펐고 오스칼도ㅠ_ㅠ앙투와네트도 철없긴했지만 쫌 불쌍.그리고 오스칼 성우분 목소리 진짜 멋진데 그렇게 세상뜨셔서 너무 안타까움.
아 성우 기억난다규. 비행기사고로 부부가 성우였는데 두분 다 돌아가셨더랬죠 안습 ㅠㅠ
아..진짜 그 소식들었을때 오스칼이 진짜 죽은것마냥 슬펐다규 ㅠㅠ다신 저 목소리를 들을수없다니..ㅠㅠ
맞아요.빨강머리 앤 목소리도 이분이었음.
성우 정경애님.. 남편되시는 분(장세준님이었던가..요?!)은 비디오판 슬램덩크에서 서태웅 목소리 하셨던 분이라고 알고 있어요.. 오스칼 목소리가 너무도 매력적이고 멋져서 많이 따라했던 기억이 나네요,,
아 그때 돌아가신 분이 오스칼 빨강머리앤 성우셨구나.. 목소리 넘 좋은데 슬프다ㅜㅜ
남편성우분은 슈퍼맨 더빙하셨던 분이라규 ㅠㅠ 엉엉엉. 정말 목소리 좋으셨는데 ㅠㅠ
저도 너무 안타까웠다규..그날 대한항공 괌추락기사 보고 거기서 정말 헉..그때 한참 슈퍼맨 sbs에서 조낸 인기있었는데 장세준님 그렇게 되고 자막으로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나오면서 성우 급바뀌고...에효..가족전부 그렇게 되서 참..
저도 목소리밖에 안나와요. 하지만 영상 다 생각나요. 정말 베르사유의 장미는 모든 것이 다 슬펐어요. 프랑스 혁명기 자체가 슬플 수밖에 없는 시기긴 하지만요. 역사에 만약은 없지만, 마리 앙투와네트가 시집왔을 때 프랑스 왕실의 기강이 잘 잡혀서, 마리가 권력싸움의 마네킹이 되지 않았더라면, 훌륭한 스승과 충직한 친구가 있었더라면, 남편과의 부부생활이 보다 일찍 꽃을 피웠더라면...하고 if를 되뇌이지 않을 수가 없어요. 내가 보기에 마리 앙투와네트는 나쁜 여자라기보다는 공부하기 싫어하고 노는 것 좋아하는, 허영기 있는 어린 여자아이였는데 너무 어린 나이에 무소불위의 권력을 갖게 되어서 부작용이 너무 심했던 것 같아요
옆에서 이쁘다 이쁘다, 최고다 최고다 해줘서 우쭐해져 있고, 따끔하게 한마디 할 부모님이나 친우도 없고, 남편과는 말 한마디 제대로 안하고, 주위엔 아부하는 이들 천지...마리 앙투와네트가 책을 가까이 하는 성격이었다면 그 틈에서도 진실을 볼 수 있었을텐데 그렇질 못하니 그리 경박해진 거지요. 안타까워요.
베르사유의 장미는 진짜 그냥 애니가 아니라 시대의 명작이라규ㅜㅜㅜㅜ 가슴 뻐렁치는 ost며 스토리며 그림이며...
베르사유의 장미 기다려 ㅠㅠ 디비디 다 살거야 ㅠㅠ 근데 한국판 더빙 디비디도 나왔음 좋겠삼 ㅠㅠ 그 분 목소리 최곤데 ㅠㅠ 오스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흰색 옷때가 젤 멋졌어 자긴 ㅠㅠ
그거 아세요? 모짜르트가 어릴 때 왕실에서 놀다가 넘어졌댔나? 그래서 울고 있는데 예쁜 또래 여자가 와서 울지 말라고 달래줬대요. 그래서 모짜르트가 이담에 크면 이 아이랑 결혼할거라고.. 그렇게 말햇는데 그 여자가 바로 오스트리아 공주 마리 앙투와네트였삼. 얼마 전 이비에스 다큐에서 듣고 급놀람.. 역사란 다 이어져 있다규 ㄷㄷ
오 ㄷㄷㄷㄷ 재밌다
난 모짜르트 위인전에서 읽었었다규 ㅋㅋㅋ 집집마다 머스트해브아이템이었던 색깔별 위인전 기억하냐규 ㅋㅋ
머스트해브아이템 위인전 ㅋㅋㅋㅋ
으헉..... 슬프다........
저도 오르보아..............저거 아주 쳐울었었음..오스칼 죽을때랑..ㅠㅏ
나 이장면 녹화해놓고 얼마나 돌려봤던지...음악도 너무 좋고...ㅠㅠ위에 성우분 이야기하셨지만 오스칼 성우와 그 남편분도 성우였는데, 당시 최고의 성우였죠..이분들 돌아가시고 얼마나 슬퍼했는데..
맞아.이 장면 슬펐삼 ㅜㅜ
오, 르보아.. 이러지 않아요? ㅋㅋ 나 진짜 저르케 발음하는지 알았써 ㅋㅋ 난 오스칼 페르젠 밀었었는데 ㅠㅠㅠ 페르젠 훈남아니에요?
베르바라를 처음 보았던 그 시절부터 지금까지 제게는 만화 이상의 의미라규..
님은 성숙하셨나봐요 저두 4학년때 베르사유의 장미 녹화하면서봤는데 이 장면은 기억하지 못하고 그냥 죽는다는거에 슬퍼했었어요 근데 지금 보니까 서로 사랑하지만 입장이 다름에 안타까운 눈물이.. 너무 슬퍼요. 그리고 예고때 나오는 음악 너무 좋아해요 제 엠피에 있어요^^
끄악!!!!슬퍼!!울었다ㅠㅠㅠ 암튼 최고 감동의 만화!
아으 불후의 명작이라고밖에 표현을 못하겠삼 만화인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영상 진짜 이뻐~눈물이 바람따라 떨어지는데 저런건 있을수없는 일이지만 너무 아름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