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김용석기자] 목포도서관(관장 김춘호)은 지난 25일 도서관과 사서에 관심이 있는 목포인성학교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서 직업 체험을 시행했다.
이번 진로 직업 체험 수업에서 첫 번째 시간은 학생들에게 도서관의 소개와 지역 문화공간으로서 역할, 사서들이 어떤 업무를 하는가를 소개하고 두 번째 시간에는 ‘도서관 탐험하기’를 주제로 도서관 내의 다양한 자료실들을 구경하고 담당 사서들의 설명을 듣고 직접 체험을 하면서 사서가 돼보는 기회를 얻었다.
체험에 참여한 한 학생은 “도서관은 단순히 책만 있는 곳인 줄 알았는데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가 있고 오늘 수업을 통해 도서관과 사서의 역할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어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고 진로 담당 선생님도 “학생들이 수업에 이렇게 진지하고 집중해서 참여하게 돼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사서 직업 체험 담당자는 “도서관을 직접 방문해서 사서와 함께 이야기하고 관련된 체험을 해볼 수 있다는 것은 진로 선택을 앞둔 학생들에게 귀중한 시간이 됐을 것이다. 이번 체험 활동을 통해 많은 학생이 도서관에 관한 애정과 관심을 갖고 멋진 사서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목포도서관 사서 직업 체험 접수는 ‘꿈길’ 사이트를 통해 신청을 받고 있고 자세한 사항은 목포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사서 직업 체험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