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가 없어 일반석 표를 끊고 좋은 자리 잡으려고 2시간 일찍 왔더니 엘지 선수들 몸 풀고 있더라구요. 가까이 가서 사진도 찍고 엘린이 우리 딸에게 싸인 받아 주고 싶어서 부끄럼도 잊고 보이는 대로 선수 이름 부르면서 싸인 해달라고 구걸^^ 김지용 선수 실패! 얼굴도 모르는 선수 일단 불러 놓고 싸인 받으며 이름 물어 보니 배재준 투수~엄청 잘생김. 고우석 선수 웃으며 다가와 엘린이들 싸인 다 받아줌. 임찬규 선수 쿨하게 싸인해주고 멀리서 연습하고 있던 윌슨 일단 큰 소리로 불러세워서 싸인 요청했더니 시종일관 웃으며 싸인해줌. 고마워서 짧은 영어로 you look handsome 했더니 thank you 라고 답해줌. 오늘 계 탄것 같이 기뻐요~ 오늘 싸인해준 선수는 성적과 상관없이 평생 응원할랍니다~
첫댓글 반드시싸인해준선수들 오늘승리수훈선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