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글입니다. 한 가지만 더 질문해 드릴게요.
오늘 가서 급히 감자를 캐보았더니 상한 것은 하나도 없는데,
문제는 감자가 너무 작아요.
보통 감자 크기도 있지만 달걀 만한 것, 탁구공 만한 것, 메추리알 만한 것들도 많습니다.
놔두면 더 자랄까?
아니면 이게 다 자란 건가요?
(물러진 것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가지는 일부는 싱싱하고 일부는 말라가고, 그런 상태입니다.)
알이 너무 작은 것들이 많아서
캐도 되는지 몰라서
모퉁이에서 조금만 캐고 돌아왔습니다.
열흘쯤 더 두면 더 자라는 것일까요?
시간 맞추기 어려워서 오후 두시에 감자 캐고 밭매고 왔어요.
덥네요.^^;;
첫댓글 더 두고보세요 잎과 줄기가 누렇게변색되고 줄기가쓰러지면 캐세요
그럼 줄기가 변색되고 말라가면 감자도 더 이상 커지지는 못하는 거군요?
줄기가 파릇파릇해야 감자알도 굵어지는 거고요.
이해가 갑니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귀부인 예 저도 장마로 썩는 것과
감자 알이 더 자라는 것 사이에서
어느 쪽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어요.^^
작은 건 아직 너무 작아서 아까워요..
그래서 저도 조금만 더 둘까 봐요.^^
하지지나면 더크지는 안아요
여물던가 썩지요 장마지나면 저장도 잘안되요 캐세요
아 그렇군요. 더 안 크는군요 .ㅠ
하지감자는 하지가 지나면 더 크지 않는군요.
이번 주 내내 비가 온다는데요.ㅠ
제가 이번 주에 출장을 가서 주말에나 캘 수 있을 것 같아요.
부디 그때까지 무사하기를 기도하는 수밖에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올해에 잘 배워놔서 내년에 기회가 된다면 이 정보를 잘 활용하겠습니다.
이거 이거.. 가만히 보아하니 농사는 과학이네요.
(겨우 두 평짜리 밭에 작물 몇 개 심고 이런 소리를 하고 있습니다 제가ㅠ)
수년간 텃밭을 했는데 어머니가 시키는 대로만 했었고
올해 처음으로 제가 책임지고 하게 됐어요.
그때는 심어라, 캐라, 갈아엎어라, 씨 뿌려라, 하시면 시키는 대로만 해서 뭐가 뭔지 몰랐거든요.
배울게 많네요.
알려주셔서 든든하고 많이 도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