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4.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의 3 쨋 날(230526)
23.05.26 금
아제르바이젠 바쿠에서의 세쨋 날이다. 오늘 하루동안은 택시투어를 하기로 했다. 바쿠에서 남서쪽으로 약 65km 거리에 있는 고부스탄을 구경하고 비비 헤이밧모스크,바쿠 외곽에 있는 불의 화산, 바쿠문화센타를 둘러보는 일정이다.
고부스탄으로 가는 길
고부스탄 방향 표지석
<지식백과의 고부스탄 소개글>
바쿠 남쪽 65km 지점에 있는 사막건조기후의 사암(沙巖)지대로, 기원전 8세기 전 선사시대 사람들이 거주했던 지역이다. 기원전 12세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암각화와 매장되어 있는 가스로 인해 진흙이 분출하는 진흙화산이 대표적 명소다.
고부스탄 주립 보호구에는 약 5천 년에서 2만 년 전에 그려진 것으로 추정되는 약 6,200여점 의 암각화가 있다. 이 암각화는 당시 사람들이 다산과 풍요를 기원하며 새긴 것으로, 수렵 및 채취를 하는 그림, 전쟁 장면, 낙타, 사슴, 소 등과 같은 동물, 10명이 손을 잡고 춤추는 그림(얄리얄리 춤), 황소싸움 장면, 무장한 사람이 배를 타고 노를 젓고 있는 장면, 창을 쥐고 있는 전사(戰士), 낙타, 해와 별 등이 그려져 있다. 암각화 보존을 위해 암각화마다 번호가 부여되어 있다. 49번 암각화가 가장 대표적이다.
오일과 가스가 함유된 진회색의 진흙화산도 유명하다. 분출된 진흙의 기포가 터지면 가스냄새가 나는 것이 특징이다.
고부스탄의 암각화는 2007년 유네스코가 세계문화 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고부스탄 주립 보호구[The Gobustan State Reserve]로 지정되어 있다.
고부스탄 주차장과 입장 티켓판매소, 1인당 10 마낫(8,500원)
입구 고부스탄 표지
탐방로 길을 따라 가면서 수많은 동물문양등의 암각화들을 볼 수 있다
비가 조금씩 오기 시작해 비옷을 입기도.
택시투어 기사
2.
다음은 고부스탄과는 반대방향에 있는 진흙화산을 보러갔다. 그런데 원래 고부스탄 지역 사람들이 연대를 이뤄 타지역에서 온 택시투어 기사들을 세워놓고 승강이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게다가 고부스탄 암각화를 볼 때 약간의 비가왔기에 진흙화산 가는 길을 승용차로는 갈 수 없다는 핑게인지 현지인이 모는 SUV 차량으로 옮겨타고 진흙화산을 보러갔다.
사실 진흙화산 가는 길은 도저히 승용차로는 갈 수 없을 정도로 질퍽했기 차량을 바꿔타도록 한 모양이다. 나중 안 일이지만 그 비용을 오롯이 우리가 물어준셈이 되었기 타지역 차량으로 고부스탄 여행을 할 때는 이런경우 어찌할 건지 사전합의 등 대책을 강구할 필요가 있었다.
비에 젖어 길이 미끄럽다
화산마그마같은 진흙이 뽀글뽀글 솟고있는데 뜨겁지도 않은 머드형태화산이다
3.
고부스탄 관광을 마치고 바쿠시내로 들어오면서 비비 헤이밧모스크를 둘러본다. 이슬람교사원이며 규모가 상당히 큰 사원이다. 한떼의 기도자들이 들어가기에 따라 들어가 본다. 내부는 칸칸이 막은 공간으로 기도하는 이들이 모여잏기도 했다.
모스크전경
참배객들을 따라 안으로 들어가 본다
4.
택시기사에게 바쿠의 점심명소를 소개해 달라 해 점심을 했다. 바쿠시내 초입에 있는 현지음식점에 도착 들어가 본다. 규모가 있는 음식점인데 손님은 없이 조용하다. 메뉴보다는 진열된 양고기 종류들을 보고 주문하는 체계였다. 양갈비,양꼬치와 고깃살 5인이 먹을 양을 주문했다.
음식점 간판
먼저 빵과 우리가 선택한 각종 소스들
이 음식이름이 케밥이라 했다
양갈비와 고깃살
양꼬치
보기는 좋았는데 음식이 너무 짜서 양꼬치는 거의 먹지 못하고 싸왔다. 음식값은 비싼편이었다.
5.
점심 후 바쿠시내를 관통 북쪽으로 향했다. 도착한 곳은 365일 꺼지지 않는 야마닥 불꽃화산이다.주위에 서면 화끈할 정도로 까스가 분출해 불꽃이 일었다.
바쿠시내에는 특이한 건물들이 무척 많은 편이다
야마닥불꽃회산 표지
입장료는 9마낫(7천원정도)
365일 불꽃이 이렇게 일고있단다
6.
오늘일정의 마지막 코스 바쿠의 명물건측물인 문화센타에 들렀다. 이 건물 설계자가 우리나라 동대문의 DDP 설계자라 했다. 스타일이 동일했다. 너른 공간과 잔디, 계단 등이 넓게 자리하고 있어 바쿠의 명소로 꼽히고 있다.
문화센타전경
7.
하루동안의 택시투어를 마치고 숙소로 가면서 시내 환전소에서 환전도 했다. 1마낫은 우리돈 800 원 정도다.
바쿠 3일차 일정 끝.
첫댓글 여행 시간도 빠듯할텐데 이렇게 정리하여 올려 주신 성의가 대단하십니다.
부럽기도 하고요.
감사합니다.
건강하고 즐겁게 여행하고 돌아 오십시요
가로등이 예술적 이네요
불꽃들이 관광객을 불러 모아 수입도 만만찮겠지
훗날 남는건 사진과 추억이니 많이 찍어 오세요
김치 된장찌게 맛도 보고싶겠네유~.
함께 여행을 하고 있지만 대단한 친구라 여겨 집니다
처음부터 인터넷 찾아 그나라의 관광 명소들을 일일이 찾아내 숙소도 사전에 다 예약이 되있어 그냥 네비 찍고 찾아만 가면 되고 이렇게 계획된 스켓줄대로 그대로 움직이면 되는 여행입니다.
한 6개월을 구상하고 계획한 여행코스 입니다.
다시 한번 고마운 마움이 가득하고 끝나는 날까지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잘 마무리가 될수 있기를 기대해보는 마음 입니다.
친구님들 잘지내셔요^^
대단들 하네요
구경도 빠듯할텐데
이렇게 소식을 전해주니
우린 눈팅으로 구경하고
가니 고마워요
건강하게 잘 다니면서 소식은 시간되는데로요
오늘도 즐감하고 갑니다
대단들해요
계획성있는 친구가 옆에있으니 든든하기도 할겁니다 아푸지말고 건강하게
화이팅~
이국적인 멋이 물씬 풍기는 영상입니다
신기 하기도하고 마그마 머드화산도
그대로 타고있는 화산도 암벽들도 신기하고
천천히 음미하며 즐거움 만끽하시는 관광잘 하시고
돌아오는 날까지 건강히 잘 계시다 오세요.
덕분에 잘보고 있습니다.
열심히 다니십시요 추억에 베낭여행길
건강하시구요 ^^
구경 잘 하고 있습니다. 고맙고. 감사합니다
하루 하루 타국에서 좋은 추억 쌓아 훗날
미소 지으며 생각이 날겁니다.
이런 여행 이라면 저희도 무난히 따라 다닐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러 나라 빼고 좋았던 나라 몇군데를
다음 여행길에 리딩 해주면 좋겠습니다.
그곳도 아랍어를 쓰는 국가 인가요?
현장에서 전하는 생생한 소식 감사합니다.
덕분에 눈팅으로 즐거운 시간이 되었습니다.
진흙화산 조심해야겠네요 리더가 있어야 될듯해요 불꽃화산은 참 신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