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도 잡고, 약도 챙겨주고 가는 내내 계속 손가락 장난을 치면서 엄청 다정하던데. 근데 둘이 무슨 사이야? 누가 보면 좀 오해하겠어"
탄식이 절로 나오는 목격담이었다. 설마 설마했던 우려가 현실화 된 순간.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제 69회 칸 국제영화제가 치러지는 프랑스 칸에 동반 입성한 것이 확인되면서 무언의 고성을 내질러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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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 시기 영화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암암리에 또 다른 이야기가 화두에 오르기도 했다. 홍상수 감독이 과연 칸 영화제에 모습을 드러낼 것이냐는 것.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의 만남이 사실상 기정사실화 돼 있던 상황에서 일부 영화인들은 "해변에서 데이트 하는 모습이 포착되는 것 아냐?"라는 장난스런 반응을 내비치기도 했다.
때문에 칸 영화제에 참석한 취재진들은 아닌 척 혹시 두 사람의 모습이 포착될까 촉각을 곤두세워야 했다. 그 마음 한 켠에는 '에이 설마. 모든 소문은 진실이 아닐거야'라는 믿음도 깔려 있었다. 하지만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믿음을 져버렸고 결국 칸 영화제에, 그것도 한 비행기를 타고 나란히 입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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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진 대로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꽤 많이 대담했다. 이는 칸에 동반 입성할 때도 마찬가지였다. 이들을 발견한 목격자는 하필 눈썰미 좋은 인물이었고,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의 모습을 빠짐없이 눈에 담았다.
목격자에 따르면 니스로 향하는 작은 비행기 안에서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일반인들과 섞여 이코노미석에 착석, 외국인들 사이에 몇몇 보이는 한국인들을 의식 하면서도 애정행각을 숨기지 않았다.
김민희는 벙거지 모자를 푹 눌러쓰고 있었지만 의자 아래로, 뒤로 손을 몰래 잡았다 풀었다 끊임없이 손장난을 쳤고, 서로가 서로에게 몸을 반쯤 기댄 채 의지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감기로 몸이 좋지 않았던 김민희를 위해 홍상수 감독은 비행 중 자리에서 일어나 선반 위에 놓인 가방 안에서 직접 약을 꺼내 뿌려주는 등 알뜰살뜰 챙기기도 했다.
목격자는 "처음엔 김민희인 줄 몰랐다. 하지만 분위기는 왠지 일반인 같지 않았다. 신인 여배우인가 싶었고 홍상수 감독의 몸이 이전에 비해 반쪽이 돼 그것에 더 놀랐다"며 "사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어떤 소문에 휩싸였고 어떤 찌라시가 돌았는지 몰랐다. 하지만 분명 감독과 배우 그 이상의 느낌이었다. '누가 보면 충분히 오해하겠다' 싶었는데 영화계에서는 이미 유명하다고 해 깜짝 놀랐다"고 밝혔다.
정진영 장미희 그리고 이자벨 위페르까지. 사소한 의심조차 싫었던 것일까. 칸 현지에서 홍상수 감독은 유명 배우들과 꽤 스케일 큰 영화 촬영을 진행했다. 스태프들을 대동하고 칸으로 향했다는 것 만으로도 혀를 내두를 상황. 김민희는 '아가씨' 공식 스케줄 전과 후 촬영에 동참, 국내 취재진들과 인터뷰 하는 자리에서는 피곤한 기색을 역력히 보이며 모든 대답을 단답형으로 일관했다.
첫댓글 예술병걸려서는.. 혼이 나갓어.. 그녀는...
염병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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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병 하니까 김민희 평민 발언 생각난다...ㅋㅋㅋㅋ 홍상수 영화 좋아했지만 사생활이 진짜 영화 그 자체란 소리도 많이 들었었는데 불륜도 영화랑 똑같이 김민희랑 할 줄은ㅇㅅㅇ으.
으 역겨워
홍상수 몸이안좋은가?
암튼 참사랑이다 꼴값...
브이앱할때 그래서 그랬구나^^ 너만 피곤했구나^^
존나... 진짜...;; 역대급이다 너네는
진짜 왜저래..........
유부남에, 나이도 자기보다 훨씬많고, 잘생긴것도 아니고 뭐에 빠진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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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페미니즘 운운하면서 김민희 피해자 만드는거 존나 노어이 ㅋㅋㅋㅋㅋㅋㅋ 피해자는 홍상수의 딸과 부인밖에 없어
도대체 뭐에 빠진 걸까. 뭐에 홀린 걸까..
망해라...
진짜김민희 세뇌당한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