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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 : CES 최고의 혁신상→성공으로 이어지지 않는다. 카페를 18년째 운영하면서, 그리고 매년 신제품 TV에 대한 시연회등을 진행하면서 느낀 것이 있다면, TV제조사들이 좋다고 홍보한다고 하여, 그것이 반드시 좋은 TV이고, 성공한 TV는 아니라는 것이다. 1.PDP TV (2005년) 2005년을 전후로 "LCD Vs PDP"에서, PDP TV가 화질이 우수함에도, 소비전력과 버닝현상을 해소하지 못해, 결국 쇠퇴하고 말았다. →OLED TV가 PDP TV랑 비슷한 전철을 밟고 있다. 즉, 4K OLED TV가 화질이 우수하지만, 8K OLED TV로 가면서, 소비전력과 버닝현상이 문제로 부상을 하고 있고, 특히 8K TV가 75"~으로 가면서, 가격과 HDR구현nit에서 한계성을 드러내고 있다. 그래서 2020년을 기점으로 8K TV에 대응이 어려워 OLED TV가 쇠퇴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2.3D TV (2010년) 2010년 3D TV출시와 함께, 아바타 3D영화의 열풍으로, 2~3년간 지속된 3D TV는, 3~4년 후 4K TV의 등장으로 쇠퇴하고 말았다. 가장 큰 이유는, 안경을 쓰고 본다는 자체가 확산에 어려움을 겪은 것이다. 거기에다 3D방식(SG Vs FPR)을 놓고, 소모적인 논쟁까지 벌려, 결국 3D TV는 쇠퇴하게 된 것이다. →3D안경의 불편함을 VR(착용)이 그대로 가져가고 있고, 3D방식(SG Vs FPR)을 통일하지 못한 것을, 다양한 HDR방식(HDR10/HDR10+/Dolby Vision/HLG)이 그대로 가져가고 있다. VR은 현재 이동통신사들이 5G용 콘텐츠가 마땅히 없자, 마차 VR이 5G전용 콘텐츠인양 과도하게 홍보까지 하고 있지만, 착용의 불편함과 3D처럼 어지러움 증을 유발하고 있어, 지속 가능성이 있을 진 미지수이다. UHD영상의 꽃이라는 HDR도, 4K TV가 대중화 되는 중간에 활성화 되었지만, 디스크나 스트리밍을 이용한 콘텐츠가 "HDR10/HDR10+ Vs Dolby Vision"의 PQ방식과 방송에 주로 적용하는 "HLG"등이 난무하여, 오히려, UHD대중화에 최대 장애가 되고 있다. 해서 어떤 형태로든 HDR방식에 대한 통일화가 되지 않는다면, HDR확산도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3.곡면TV (2015년) CES 2013 최고 혁신작 곡면 OLED TV 2013년 1월, 삼성-LG가 동시에 공개한 곡면 OLED TV는, 소니가 2013년에 4K OLED TV를 공개하자, 그에 대응하기 위해 판매가 아닌 기술 과시용으로 공개한 것이, CES 2013에서 최고의 혁신상을 받았다. 하지만, 이 제품은, 이미 2012년에 삼성-LG가 CES에 가져갔다가, 양사 모두 시장성 없어 공개하지 않았던 제품이, 이듬해 CES 2013에서 혁신상을 받은 것이다. 이후 LG는 1년간 몇 모델을 곡면TV로 내놓고는 곧바로 중단을 하였고, 삼성은 OLED TV사업은 접고, 대신 LCD(LED/QD)를 이용한 곡면TV를 출시하였지만, 결국 삼성도 2018년부터 곡면TV를 줄였고, 2019년에는 저가형 1모델만 출시하여, 사실상 단종에 들어갔다. 다만, 모니터는 21:9~모니터를 곡면으로 만들어,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두고 있지만, 한계성은 있다. →CES 2019 최고 혁신작 롤러블TV(65" 롤러블 4K OLED TV) 2018년 1월, LGD가 CES 2018에서, 롤러블TV(65" 4K OLED TV)를 가지고 나갔지만, 별다른 반응이 없었다. 이후 1년만에 LG전자가 상품으로 출시한다며, 2019년 1월, CES 2019에 가지고 나가서, 최고의 혁신상을 받았다. 하지만, 이 제품이 2019년 대중적 상용화가 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우선 가격이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5천만원이 넘어, 가격적으로 현실성도 없고, 무엇보다 공간 활용성을 강조한 롤러블TV의 받침이 커서, 벽걸이 TV보다 공간 활용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차라리 88" 8K OLED TV를 롤러블TV로 만들었다면, 공간 활용성은 인정을 받았겠지만, 가격은 물론, 8K OLED TV에 대한 기술의 문제로 이 또한 쉽지 않은 상황이다. |
▶CES 2019에서 최고 혁신상을 받은 LG 롤러블TV의 한계성
가격-공간 활용성-On/Off시간의 한계성과 단점으로 인해, 가정용TV로
성공하긴 어려워 보인다.
▶곡면TV가 성공하지 못한 이유
1.지정된 시청위치(거리-각도)가 아니면, 곡면TV의 몰입감은 크지 않다.
2.곡면TV의 대다수인 LCD(LED)는 좌우 측면에서 볼 때, 화질(색상) 왜곡이 더 생긴다.
3.곡면TV 뒷면 공간이 벙 떠서 디자인 측면에서 어색함이 있다(1).
3.곡면TV 뒷면 공간이 벙 떠서 디자인 측면에서 어색함이 있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