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예랑아 예랑아 ㅠ0ㅠ"
갑자기 요란스럽게 등장하여
날 꼭 안고 놔주지 않는바로 이 여인네는
남들이 나의 가장 친한 친구라고 생각하는
한물결 양이라죠-_-;
"야 놔아..놔 켁..목아퍼.."
"ㅠ0ㅠ 우에 나 이제 어떻게 살어 "
"응? 그냥 너 월래 잘 살잖아"
"....-_-^...."
내말에 화가 났는지 눈 찢어 질만큼
날 야리면서 고개 드는 물결양..
그..그런데..ㅇ_ㅇ
"야..너..너 눈이.."
"ㅠ0ㅠ 우에..그러니까 못산다고"
"헉..ㅇ_ㅇ"
어디서 맞은건지 아님 넘어 진건지
전혀 알수 없지만 눈 주위에 선명하게 그려진 멍자국!
꼭 부부싸움 한뒤 아줌마들 눈 주위에 있는 것과
아주아주 흡사한것 같군요^-^;;
"왜그런지 말을 해! 응? 누가 때렸어?"
"응 ㅠ0ㅠ"
"뭐? 누가 때렸어?ㅇ_ㅇ"
"응..ㅠ0ㅠ 근데 너 눈크게 뜨지마 눈 튀어 나올라 고해"
"-_-;; 어"
기껏 걱정 해줬더니만 한다는 소리라고는..
하지만 친구로써 어찌 걱정을 않한단 말이더냐?
난 너무 걱정이 되서 왜 눈이 그렇게 됐는지 물어봤더니..
솔직히 내가 궁금해서 물어본거예요^-^;;
"어제 나이트를 갔거든"
"뭐..뭐시라 나이트?..-_-+..날 두고 어딜 갔다고"
"..-_-..이놈의 기집애야 남의 말좀 끊지 말고!
가자고 해도 않갈꺼면서 무슨..-_-^
여튼 나이트를 갔는데 내가 찜해서 논애랑 딴 남자애들이랑
글쎄 싸움이 붙었지 뭐야 ㅠ0ㅠ"
"딴애들이랑 싸움이 붙었는데 왜 니가 눈탱이 방탱이가 됐어?"
"내가 말렸거든..잘생긴 얼굴에 흠이라도 남으면
나중에 같이 놀때 그렇잖아! 정말 킹카였단 말야ㅠ0ㅠ"
-_-;; 할말을 잃게 만드는 물결이의 말..
저말은 즉..
그 남자를 감싸려다가 지가 대신
맞아서 저렇게 눈이 저렇다는 예기잖아요!
쯧쯧..
저건 날 버리고 나이트에 가서 벌을 받은게야!
"-_-..물결양 그렇게 한다고 그런 킹카가 널 또 만나 주겠냐?"
"응?..응 만나 주겠데^-^ 오늘도 나이트에서 만나기로 했는걸"
"...-_-;;..혹시..방금전에 정신병원에서 탈출을?"
"..뭐?..-_-^"
"농..농담이지^0^;;"
결국 물결이는 공부 시간 내내
어제 나이트에서 만난 남자애 타령뿐인네요.ㅠ0ㅠ
학생의 본분은 공부거늘..쯧쯧..
"아?..오늘 그 킹카 친구들도 온다던데..같이 갈래?+_+"
"싫어^-^"
"..-_-..어째서? 이 언니가 킹카를 보여 주겠다는데"
"오빠가 그런데 가면 다리를 뿌러 트려 버린다고 했어 ㅠ0ㅠ"
"예한 오빠가?..^-^;; 몰..몰래가면 않될까?"
"걸리면 니가 우리 오빠한테 맞아 줄래?..-_-;.."
"나 혼자 갈께^-^"
역시 물결이는 우리 오빠를 무서워 했던 것이예요!
나도 가끔은 아주 가끔 오빠가 무섭기는 하지만
그렇게 수업이 끝나자 마자 "슝~"하고 사라져 버린 물결양
이젠 친구도 버리고 ㅠ0ㅠ
난 집에가서 씻고 밥먹고 자려고 침대에 누웠어요!
아? 난 오빠랑 둘이 살아요
어렷을때 부모님이 모두 돌아가셔서 말이죠~
하지만 그렇다고 가난하거나 그렇지는 않아요
할아버지가 있는데 큰 그릅의 사장이라죠.
하지만 너무 엄하고 무서워서 우리랑 너무 않 맞아요
그런 관계로 오빠와 나만 이렇게 따로 사는거죠^-^
"알라뿅~♥ 부우웅=3 , 알라뿅~♥ 부우웅=3"
갑자기 울리는 사랑스러운 나의 핸드폰 벨소리~
언제 들어도 너무너무 좋다니까요>_<
"여보세요! 몬난이 예랑이 핸드폰입니다^-^"
솔직히 몬난이가 아니라
"귀엽고 깜찍한 예랑이 핸드폰입니다"였었지만
많은 사람들의 항의로 바꿔야 했던 것이예요ㅠ0ㅠ
-몬난아 언니다^-^ 지금 모해?-
"자려고 준비중인데"
-뭐? 너 미쳤어?..-_-..지금이 몇신데 잠을 자? 어? 죽고 싶어?-
괜히 내가 자겠다는데 오버 하는 물결이..
"상당히 오바다 친구야"하고 말해주고 싶군요
"할말 없이 소리칠꺼면 끊어"
-안되..우리 친구지? 우리 친구잖아 예랑아^-^-
"..-_-;; 우리가 친구였니?..미안해 잊은지 오래야"
-나쁜 기집애..-_-..시끄럽고 지금 최대한 이쁘게 차려입고
[싹퉁머리]로 나와! 알았지?-
"[싹퉁머리]? 야 거기 요앞 사거리에 있는 나이트 아냐?"
-맞지^-^ 얼른 나와 친구야 안나오면 나 내일부터 학교 안가-
"뚜뚜뚜.."
내말도 않들어 보고 끊어 버리는 물결양-_-^..
정말 가기 싫었는데
난 준비를 하고 나와야 했어요ㅠ0ㅠ
솔직히 친구란게 왠수지..
휴..물결이는 정말 학교 안나온다면 안나와요!
예전에도 한번 이런말 한적 있었는데
내가 설마 설마 하고 안나갔더니
정말 딱 1주일 동안 학교를 않나오는거 있죠-_-;;..
솔직히 준비 할것도 별로 없고 해서 대충 청바지에 위에
잠바 하나 걸치고 나왔어요..우씨 아직도 밤은 약간 춥구나..
그렇게 나이트 앞에 갔는데 그냥 들여 보내 주더군요-_-;
내가 어딜봐서 나이트에 갈 나이로 보이냔 말이야..ㅠ0ㅠ
들어가자 마자 요란한 소리가
내 머리를 울리는 군요..
으악..좋다^-^*
그렇게 이리 저리 물결이를 찾기 위해서
두리번 두리번 거리는데
스테이지에서 아주 끝내주게
춤을 추고 있는 물결이를 발견했다죠
저건 대체 무슨 날리여..-_-;;
난 스테이지로 당당하게 올라가서
진정 않되는 물결이 손을 잡았아요
"어머머^-^ 친구 왔네"
"..-_-;;..날리를 치는 구나 "
"오호호~ ..가자"
갑자기 내 손을 끌어 당겨 스테이지를 내려와서
어떤 한 자리로 가서 앉아 버리는 물결..
거기에 있는 남정네 4명..
오호+_+ 정말 다들 빛이 나는구나
너무너무 잘생겼다 >_<
"안녕^-^ 니가 물결이 가장 친한 친구 예랑이야?"
"네?..네^-^"
"^-^..귀엽게 생겼다..갑인데 말놔"
"응?..그..그러지 뭐^-^"
나에게 말걸어 주는 남자애가 너무나 잘생겨서
자꾸만 긴장하게 되어 버리는거 있죠..ㅠ0ㅠ
역시 이래서 잘생긴 사람이랑 만나면 않된다니까요..
"아? 예랑아 내 이름은 채환이야! 진.채.환^-^"
"그래그래 만나서 반가워 채환아^0^"
그렇게 아무도 나에게 말을 걸어 주지 않았는데
유일하게 채환이라는 아주아주 멋있는
애가 계속 말을 걸어 주었어요
너무너무 황홀해서 나이트에서
나갈 생각도 하지 않았지 뭐람^-^;;
"..야 너 혹시 진채환한테 빠졌냐?"
"응? 채환이가 호수니 빠지게^-^*"
"..-_-..야 조심해! 내가 조사해온 결과 진채환 알아주는 바람둥이래"
"그래?..그래도 좋아^-^*"
물결양께서 내 귀에 해준 말따위는
아무것도 아니란 말이예요!
월래 잘생긴 사람은 여자가 따르는 법이잖아..>_<
오늘부터 채환이 팬 클럽을 만들어야 겠어요^0^
"결아 니 친구 왜 저러냐?..-_-; 상당히 추잡해 보인데
저렇게 웃다가 입속에 벌레 들어가도 모르겠다.."
"^-^;; 냅둬~...자 모두 마시자~"
결국 술을 마시면 않되는 나지만..
결국 분위기에 휩쓸려서
나도 벌컥벌컥 술을 마시기 시작했어요!
캬~ 술맛 한번 죽인다^-^
그렇게 몇잔 정도 마셨을까요?
갑자기 입이 막 간질 간질
너무나 말이 하고 싶어 지는거 있죠!
"채환아 채환아 안녕>_<"
"응? 응 안녕^-^;;"
"너도 너도 안녕^-^"
난 이번엔 이름 모르는 애한테 인사를 했어요
"응? 안녕>_<"
어머머 의외로 너무 귀엽게 대답해주는거 있죠!
채환이보다 더 부드러운것 같아요>_<
"안녕 안녕^-^"
"..결아 니 친구 맛갔건냐? 왜 저래?"
"월래 술이 쫌 약해^-^;;"
우씨 역시나 잘생긴것들은
싸가지가 없다는 옛말이 딱 맞다니까요
가미 내가 인사를 했는데 막 씹고 ㅠ0ㅠ
이제 마지막 한명..
"안녕 안녕^-^"
"......-_-...취했으면 주둥아리 다물고 자"
"..ㅠ0ㅠ 우에 물결아 저애가 화내.
무서워 무서워 무서워 > _<"
정말로 내가 취했는지
별말이 다 나오는 군요..ㅠ0ㅠ
누가 내 입좀 막아 줬으면 하지만
여전히 지 멋대로 움직이는 내 마우스..
"..^-^; 뚝..예랑아 뚝..왜 그래?
지류란 애 월래 성격이 저렇다더라"
"내 성격이 뭐?..-_-^.."
"^-^;; 아..아니 니 성격이 어떻다는게 아니고..
여튼 예랑이 뚝..뚝..응?"
카페 게시글
하이틴 로맨스소설
[ 시작 ]
+ 수하상고 일진짱은 여자인 우리 오빠?¿ + 1편
뒤뚱펭귄、♥
추천 0
조회 114
04.05.12 17:43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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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오홍~~~~>_<
+테디보이☆+ 우와^-^ 읽어 주셔서 너무너무 감사요!!!!!!!
재미있어요>0^
잼있어욧..ㅋ
정말요?^-^ 두분다 너무너무 감사요♥
재밋긴한데요 ㅡㅡ저번에 울학교짱전학간짱이랑은 전혀다른내용같네요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