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하와 격려에 감사드립니다.
인천광역시 부평골(부평구) 소재 초등학교 총동문회 연합회(이하 부초연)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4월 28일 오후 6시 30분부터 인천삼산월드체육관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었다.
동/서/남/산곡/부개/부흥/청천초등학교 졸업생들과 내빈 등 3백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1부 인천여성문화회관 합창단(지휘: 김한철 교수, 반주: 김명옥 교수)의 축하 공연으로 시작되었다. 남촌, 꽃구름 속에, 새야 새야 파랑새야 3곡이 피아노의 선율을 타고 장내를 수놓은 후, 부초연의 발자취를 영상에 담은 장면이 하얀 스크린에 연출되었다.
정광진 심임 사무처장의 사회로 진행된 2부 이/취임식은 정유섭 (한국해운조합 이사장)연합회 회장의 개회선언에 이어 국민의례, 김종식 연합회 전 사무처장의 내빈 소개로 이어졌다.
정유섭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법정 스님의 말씀을 인용하여 봄이 와서 꽃이 피는 것이 아니라 꽃이 피기 때문에 봄이 되는 것이라며, 우리 부초연이 부평의 정체성을 회복할 때 비로소 부평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고 역설하였다.
한원일 회장은 취임 인사말에서
[천안함 사태로 모든 국민이 애도를 표하고 있고, 미국 발 금융 위기에서 비롯한 침체된 경제가 완전한 회복세를 보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는 중에 오늘 이른 아침에 대한의 오은선 대장이 여성으로는 최초로 히말라야 8천 미터 이상 열네 개 고봉을 정복하는 낭보를 전해주었습니다.
존경하는 부평골 초등학교 총동문회 연합회 회원 여러분!
우리는 부평에서 태어나 부평에서 배우며 자라 이곳을 지켜왔습니다. 또한 지금도 부평을 지키는 자존이며 긍지입니다.
하여 우리는 부평을 가장 잘 알고 오늘의 우리를 있게 해준 부평을 가장 사랑한다고 자부합니다.
이에 부평골에 있는 역사 깊은 초등학교 총동문회 회장단이 여러 차례 모여 연합회를 결성한 것입니다.
초대 심수일 회장님, 2대 정유섭 회장님은 훌륭한 인품과 탁월한 리더쉽을 갖고 부평을 사랑하는 방법을 찾아 실천에 앞장서 수범을 보여주셨습니다.
인천, 부평 풍물 대축제도 지원하고, 생명을 구하는 사랑의 헌혈 운동에도 참여하였습니다. 정초에는 부평구청에서 신년 인사 교류회를 개최하여 새해 설계를 도왔으며, 원적산 공원에서 건강 걷기 대회를 열어 회원간의 친목과 건강을 도모하기도 하였습니다.
저는 선임 회장님들의 공적에 누를 끼치지 않도록 이러한 행사와 사업을 계승하고 나아가 우리 부초연이 부평 문화의 조타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부초연은 부평의, 부평에 의한, 부평을 위한 기구이며 단체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회원 학교의 긴밀한 협조와 관심을 바탕으로 가칭 부평포럼을 개최하여 부평 경제를 진단하고, 침체된 경기를 회복할 활력소를 찾아보겠습니다. 그리하여 부평은 글자 그대로 향상된 부가 평등한 고장이 되는데 일조하겠습니다.
오늘은 조선을 구하신 이충무공의 465번째 탄신일입니다.
오늘 유난히 많은 정치 지도자 여러분들이 식장을 가득 메우셨습니다.
6월 2일 선거 때문에 이렇게 많이 오신 것은 설마 아니시죠?
부초연에 대한 깊은 관심과 참여 의지가 식지 말고 정례 모임과 앞으로 개최될 각종 행사 마다 뜨거운 열기로 이어져 지속되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그리하여 부초연은 머지않아 우리 부평 발전을 위한 미래의 길을 찾는데 후견인 역할도 감당하게 될 것입니다.
끝으로 구호를 한번 외치며 저의 취임 인사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인천- 사랑
부평- 사랑
우리들 - POB (Pride of Bupyung)
감사합니다.]
이어 한원일(ETC 두레환경 대표) 회장과 심수일 (삼정가스공업(주)회장) 초대회장이 정유섭 회장에게 감사패를, 한원일 신임회장이 김종식 전 사무처장에게 공로패를 드렸다. 이어 국회 행안위원장인 조진형 국회의원과 홍영표 국회의원의 부평 사랑에 앞장서고 있는 부초연의 발전을 기원하는 격려사가 있었다.
독일 하노버 국립극장 유학생 솔리스트 류성수 테너의 축가 (Coren' grato, 지금 이순간) 가 끝나자 장내는 환호성에 빠졌다. 성대한 케익 커팅 후에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는 3부 축하 만찬에 들어갔다.
문창구((주)의제전기설비연구원 대표이사), 정규석 (한양대 교수)상임고문의 건배 제의 후에 도착한 인천광역시 안상수 시장의 "인천의 한 축인 부평이 2012년 아시안 게임의 성공을 위해 협력해 달라" 는 축사에 만장하신 여러분들께서 박수 갈채를 보냈다.
주요 참석 인사는 다음과 같다.
총동문회 : 정유섭 동초등 총동문회장, 신동욱 서초등 총동문회장, 이수영 부개 총동문회장, 김인철 청천 총동문회장, 한원일 부흥 총동문회장, 김용관 부평초 총동문회 감사, 조용균 부평고총동문회장 (변호사)
행정 : 안상수 인천광역시장, 박윤배 부평구청장, 박동석 전 인천시 정무부시장, 이춘구 은평구청 국장, 이범호 부평역사박물관장
정계 : 조진형 국회 행안위원장, 홍영표 국회의원, 송영길 전 국회의원, 홍미영 전 국회의원, 문병호 전 국회의원, 강문기 인천광역시 의원, 최용복 부평구의원
언론계 : 박영복 경인일보 사장, 박민서 인천일보 사장, 백종국 매거진플러스 편집국장
교육계 : 나근형 인천광역시 교육감, 김실 교육위원, 정규석 한양대 교수, 이병룡 前 북부 교육청 교육장, 前 이수영 인천광역시 교육청 교육국장, 이동현 前 구산초등학교장, 장석희 동산중 교장, 조성희 진산초교 운영위원장, 김종미 삼산초교 운영위원장
지역사회 : 부평사랑회 홍영복 회장, 이필주 전 회장(벽산 여자핸드볼 단장)
허규 인천개항역사문화원 이사장, 박관서 고니회장, 광명복지재단 김동철
재계 : 이원승 이오시스템(주) 회장, 맹번정 (주)에프제이인터내셔널 대표이사
축하 화환 보내신 분 : 경인법무법인 이두희 변호사. 연세대학교 공학대학원 총동문회 문헌일 회장, 정유섭 한국해운조합 이사장, 연세대학교 공학대학원 테크노경영최고위 37기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