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봄이 한창이여야 할 5월에 여름인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만큼 햇살 따가운 날들이 계속되네요..
그래도 저녁 공기는 우리의 마음을 참 설레이게 하죠?? ㅎㅎ
해질녘 어슴프레한 청색의 하늘과 시원한 바람이 어울릴만한 곳을 소개할게요..
편안함과 여유로움이 있는 쌀국수 전문점 '하노이의 아침'입니다.
내부는 검정 테이블과 붉은 조명으로 조금 어둑하지만, 음침함이 아닌 편안한 느낌을 주고..
조용한 음악과 상대방을 배려하는 듯 소근거리는 대화들이 더욱더 편안한 곳입니다.
쌀국수 특유의 향 때문에 쌀국수를 잘 못드시는 분이 계시다면 충분히 만족하실만한
깔끔한 국물과 담백한 면의 조화~
한가지 아쉬운건 고기를 선택할 수 없다는 겁니다.. 쌀국수 메뉴는 하나로 양지가 들어갑니다.
그래도 쌀국수를 못드시겠다는 분이 계시다면 깔끔한 파인볶음밥을 추천해 드릴게요~
월남쌈, 샤브샤브, 짜조 등의 메뉴들이 준비되어 있으니 다양하게 즐겨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 참고 : 서로 다른 메뉴를 주문한 경우 쌀국수 1인분을 두 그릇으로 나누는 것 가능함 *
여의도(리첸시아 지하, 홍우빌딩 2층), 신촌, 서울역 점이 있구요..
가격은 다른 쌀국수 전문점들과 비슷합니다.
자~ 그럼 오늘 저녁 따뜻한 쌀국수 어떠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