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주말이네요~ 여행기를 5편까지 써 두고선, 요즘 바빠서..
6편을 올리는데 한참이 걸려 버렸네요. ^^ (그렇다고 내용이 충실한 것도 아닌데~ ㅠㅠ;; )
이번주까지 지나고 나면, 날씨가 조금 선선해질꺼라는데.. (가을에 여행하는분들 부럽..부럽 ^^ )
마지막 여름 즐겁게 보내시고요,
즐거운 한주 마무리 하세요~!
( 그동안 여행기 올렸던 여행기입니다!! )
- 2007년 여름 간사이여행 -
꼬마벼리의 간사이 여행 5편 (교토1편 - 마이코짱을 만나다!!편 )
꼬마벼리의 간사이 여행 4편 (히메지성, 아카시대교, 고베야경편)
꼬마벼리의 간사이 여행 3편 (오사카성편)
꼬마벼리의 간사이 여행 2편 (도톤보리, 아메리카 무라, 센니치마에편)
꼬마벼리의 간사이 여행 1편 (감동의 하나비편)
- 2006년 여름 동경여행 -
꼬마벼리의 도쿄여행 번외편
꼬마벼리의 도쿄여행 5편 (아사쿠사편)
꼬마벼리의 도쿄여행 4편 (고쿄, 긴자편)
꼬마벼리의 도쿄여행 3편 2부 (하라주쿠, 오다이바 야경편)
꼬마벼리의 도쿄여행 3편 1부 (하라주쿠 - 슈퍼오사코이 행사편)
꼬마벼리의 도쿄여행 2편 (아키하바라, 신주쿠편)
꼬마벼리의 도쿄여행 1편 (출국, 이케부쿠로편)
오늘은 나라~ 등불축제를 보러가기로 한날..^^
지나가다 우연히 발견했던 Information 센터에서 받아왔던 Osaka Guide
일본어와 영어로 설명이 되어 있었는데~ 최근에 있을 축제정보가 잘 정리되어 있었습니다.
현지 정보를 원하는 분들에게는 이만큼 유용한 정보도 없을것 같네요~
덕분에 지난번 올렸었던 하나비 축제와, 나라 등불축제 정보도 얻고..^^
으~ 사진 올리려고 보니, 입안에서 사르르~ 녹던 Pino..생각이 간절~! ^^&
JR난바역으로 가는길~ 일본에서는 자전거가 너무나도 일상화 되어 있기 때문에..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이지만, 신호에 걸려 잠시 멈추어 있는 자전거를 탄 두분의 모습이
현 세대의 일본을 잘 보여 주는것 같네요~ 검정색 양산도.. 참 많이 보이더라구요~!
그 중에서도, 자전거에 양산을 고정시켜 주는 폴대(앞에 계신분..자전거를 유심히 보세요~! ^^)
도 있었는데.. 양 손을 자유롭게 만들어 줄 수 있어.. 참 유용할것 같았습니다.
테노지 역에서 만나기로 했던,
지난번에 하나비에서 만났던 설OO님과, 같이 공부하고 있는
(학교 후배라는걸 알고나서 더욱 반가웠던)조OO님을 만나~ 함께 나라행 열차를 탔습니다.
역시나 찌는듯한 날씨.. ㅠㅠ;; 나라 역에 도착해서, 코인락커에 불필요한 짐을 놓고,
한결 가벼워진 발걸음으로.. 사슴공원을 향해~ 가는길.. 그냥 길가에서 부터, 벌써 사슴이 보입니다~
요 친구들은 사람을 겁내기는 커녕.. 먹을거 달라고, 가방을 뒤지기도 하고..
겁이 많으신 분들은 조심 하시고요~ 웬지 부부 사슴처럼 보이는 한쌍~! ^^
가만히 앉아 있다가도, 사람이 다가가면.. 먹을게 있나 하고, 호기심을 나타냅니다.
지나가다 우연히~ 발견한 모습..
앞의 한쌍은 서로 마주보고, 뒤에 있는 한쌍은~ 서로 반대로 보고 있고..^^
동대사 ( 東大寺, とうだいじ、TouDaiJi) 의 입구에 제일 먼저 보이는 남대문..^^
( 등불축제가 있는 때라~ 노점상들도 많이 있더라구요~ ^^ )
남대문의 좌우측에는 1203년에 만들어진 금강역사상이 있는데~
좌측에는 밀적금강이, 우측에는 나라연금강이 지키고 있습니다~!
첫번째 문을 통과하니~ 보이는 두번째 문과.. 사슴들~! ^^
길 한복판을 떡~ 하니 막고 있네요..^^ ( 요 친구들은 종이도 막~ 먹는 답니다.. ㅠㅠ;; )
여기서 잠깐!! 길가에서 보았던 '주의'팻말~ 5월 부터 7월 까지는 출산기.. 9월에서 11월은 발정기..
사슴을 괴롭히지 말라는 주의 팻말..^^ (사슴이 사람을 괴롭히는건 아닌지...;;; )
그럼, 8월에는 아무것도 해당이 안된다는..ㅋㅋ
어디서 많이~ 본 풍경 같은데.. 라고 생각이 들었던~ 모습~!
우리나라 건축양식과 상당히 비슷하죠? ^^&
(역사를 알고나면 당연한 이치인데 말이죠..) 좌측으로 가면 매표소가 있고,
500엔을 내면.. 세계최대의 목조건물인 대불전 입장이 가능합니다~!
멀리서 보이는 대불전의 웅장한 모습~ 깨알같이 보이는 사람의 모습을 대비하면,
그 웅장함을 조금~ 짐작할 수 있겠네요~! 그 크기에서 부터 사람을 압도해 버린~
정면에서 본 대불전의 모습~ 뭉게 구름 떠 있는 맑은 하늘과 잘 어울리네요~!
현재 볼 수 있는 대불전의 모습은 화재로 인한 두번의 소실후에 세번째로 지어진 건물입니다.
대불전의 역사는 뒤에서 잠깐 보고 갈께요~! ^^
[동대사의 역사]
세계최대의 목조건물이자 유네스코 유산인 대웅전은~
동대사는 고구려, 백제인 기술자들에 의해 752년에 가람이 완성되었다.
창건당시 대불전의 크기는 동서길이 87m, 남북길이 51m였고 공포는 3출목,
처마는 원형 장연과 각형의 부연이 사용되었다. 그 후에 1180년 화재로 소실되었으며
1195년 헛첨차의 공포형식으로 재건되었으며 다시 1566년 소실
지금에 이르는 것은 1709년에 완공된것이다. 규모는 정면7칸 측면7칸 기둥의 수는 60개다.
동서 길이 54m, 높이 50m
동대사 내부에는 화재로 인해 소실되기 전의 모습을 모형으로 만들어 놓았는데,
그 모습이~ 우리나라의 그것과 참 비슷합니다.
두번의 소실이후~ 지금의 대불전의 모습으로 차츰 바뀌었는데, 예전보다 크기도 작아지고..
건축양식또한~ 일본 절의 모습으로 조금씩 변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대불의 모습~ 앉은키가 16.2m 얼굴길이만 4.8m, 손의 길이만도~ 3.6m 라고 하니..
정말 가까이서 보면, 그 웅장한 크기와 모습에.. 압도되어 버리는 듯한 느낌이~
그 앞에 서 있으면, 자신이 참 작게 느껴집니다.
워낙 큰 크기의 대불전이다 보니, 한 어린이와 기둥의 크기를 한번 보세요~! ^^
내부에 있던 "코모쿠텐"상..
사진에는 없지만, 동대사 기둥 아래쪽에 구멍이 뚫려있는 대주가 있는데..
'부처님 콧구멍'이란 별명으로 불리우는 작은 구멍이 있습니다.
이곳을 통과하면, 일년동안 액땜이 된다고 합니다. ^^
( 제 키가 178cm에 72kg 인데도~ 통과가 가능했으니.. 한번 도전해 보세요~! )
대불전을 둘러보고, 다시 입구로 나가는 길~ 따스한 오후의 햇빛이 비추던 풍경..
길의 한 가운데를 보면, 세가지 색깔로 되어 있는데..
이 세가지 색깔은 검정색이 일본을, 그 바로 옆의 붉은색이 한국을..
제일 바깥쪽의 붉은색이 중국을 뜻한다고 합니다.
가까이 갔는데도~ 꿈쩍도 하지않던 사슴..^^ ' 너도 더위에 지친거니? '
처마의 모습이~ 너무나 익숙합니다. ^^
오늘의 저녁은 빗구리 라멘~ ^^ 약간 느끼한 일본라면 보다,
우리나라의 매운맛인 신라면의 입맛이 훨씬 익숙했기에~ 매콤한 맛의 라면 + 만두를 시켰어요~!
어느덧~ 어둠이 깔리기 시작 하는군요. ^^ 다시 버스를 타고, 등불축제장으로~ 버스를 타고 고고~!
저녁을 먹느라, 여명이 질때의 베스트 타이밍은 놓쳤지만..
편하게 축제장을 돌면서~ 등불축제를 보았어요~!
자~ 그럼, 등불축제 풍경들.. 편안한 마음으로 둘러 보시죠~!
호수에는 등불과 함께, 작은 배들이 동동~ 야경의 운치를 더해 줍니다. ^^
(사진에는 잘 나오지 않았지만..;;; )
계단의 불빛(촛불을 넣어 만들었더군요~!) 인공조명을 하나도 사용하지 않고,
오직 촛불로만 길을 비추다 보니~ 무척 어두웠는데~
역시나 길을 지키며 조심하라고 말씀해 주시는 분들이 곳곳에 계시더라구요~!
길을 따라 죽~ 늘어선 등불들..
곳곳에는 축제를 즐기는 일본 사람들의 모습도 쉽게 볼 수 있었구요,
이번 축제를 준비하느라, 많은 분들이 고생 했겠지만~ 자그마한 것도 축제로 만들어서..
사람들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만드는 일본사람들의 모습..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색색깔 촛불을 보며, 사진을 찍고 있는데~ 행사가 끝난다고 방송이 나오더라구요~!
마침~ 주변에 계시던 행사관계자 분께.. 이런저런 질문을 드렸는데
(물론 제가 한게 아니고, 제 여행을 더욱 멋지게 만들어준 설OO 님께서.. ^^ )
이번 행사 준비에.. 자원봉사 인원만 400명이 나와서..
그 많은 촛불을 하나하나 손수 꺼야 한다고 하시더라고요~
' 야~ 보기에는 쉬울지 모르겠지만~ 보통일이 아닌데~ ' 란 생각과 함께..
얘기를 나누다 어려운 점을 물어 보았더니,
이번 행사를 위해서, 매일 오후 4시 부터 나와서..
한참을 준비하고~ 기다려야 하는게 제일 어렵다고 하네요~!
JR난바역.. 저녁때는 항상 비보이를 꿈꾸는 사람들이 모여서 서로 기술도 봄내고~
같이 호흡을 맞추어~ 연습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답니다. ^^
난카이선 난바역까지는 조금 걸어야 하지만, 마음편히~ 들어와서 쉬고..
내일가야할 교토에 대한 공부를 하며, 하루를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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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벼리의 간사이여행 6편 ( 나라 등불축제, 동대사편 )
서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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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26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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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동아리 (J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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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꼬마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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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파
07.09.05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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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맛은 어떠셨나요? 만두를 넘 좋아해서 군침이 꼴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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