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는 두종류의 교회개혁자들이 있는것 같습니다. 불행하게도.
하나는 진정 성경으로 돌아가려고 하는 자들이고 또 하나는 청교도와 웨스트민스터신앙고백에로 돌아가려는 자들입니다. 주로 고신분들 중에 후자쪽이 더 많다고 생각합니다.
후자에 속하신 분들에게 묻습니다. 칼빈까지만이라도 더 가보는게 어떨까요? 물론 칼빈도 무오한 기준이 되지 않는다고 말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맞습니다 맞고요. 하지만 청교도와 웨스트민스터신앙고백이 더 진리에 가깝다고 말할 수는 없겠죠.
안식일과 십일조에 대해서도 아주 첨예하게 대립될 수 있습니다. 물론 십일조(준수)가 청교도적이라고 말할 수는 없겠죠. 십일조를 지키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교회를 파괴시킬 수 있고 시키고 있습니다. 십일조를 반대하는 사람들도 마찬가지겠죠.
저는 장동관님과 모든 면에서 의견을 동의하지는 않지만, 장동관님보다는 그를 비판(???)하는 분들에게도 더 측은함을 느낍니다. 장동관님의 고통과 열심을 뒤집어서 이해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복음이 무엇입니까? 안식일준수와 십일조입니까?
예수님이 말한 "이것들과 저것들"이 무엇일까요?(우리말은 번역이 잘못되었음). 학자들의 주석은 살펴보셨습니까? 옛날것들 말구요.
설마 예수님이 바리새인들의 십일조관행을 지지하셨겠습니까?
만약에 예수께서 구약의 십일조를 지키라고 말씀하셨다면, 그 의미가 무엇일까요?
교회에다가 십일조를 내라??? 예수님이 그렇게 말씀하시던가요?
말라기가 그렇게 말합니까? 아브라함이 그렇게 말합니까?
십일조를 내지 말라는 것이 교회를 망칠까요?
감사헌금은 어떻습니까? 성전건축헌금은 어떻구요?
헌금의 본질은 무엇입니까?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라구요? 맞습니다. 맞구요.
교회를 통해서만 헌금이 하나님께 드려진다는 성경구절은 어디에 있습니까?
십일조가 헌금의 기본이라구요? 누가 그럽니까? 성경 어디에 나오죠?
공예배만능주의가 교회를 망친다는 생각은 하지 않으십니까?
공예배등에 참석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좋은 말이죠. 잘못된 공예배는 어떻습니까?
제대로된 설교와 제대로된 찬송, 제대로된 교제와 제대로된 성찬과 세례와 권징 과 헌금을 잘 못 가르치고 있는 공예배 참석해야 하나요 말아야 하나요?
장동관과 십일조 폐지론이 더 하나님의 교회에 해악이 클까요? 아닐까요?
한국교회에 장동관과 십일조 폐지론은 해악이 크겠죠! 사실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교회에서는 어떨까요?
급진론은 위험하다구요? 점진적 변혁이 좋다구요?
한국교회는 말기암입니까? 골절입니까? 위궤양입니까?
"한국교회에는 율법주의가 주는 폐해가 반율법주의가 주는 폐해보다 더 심각하다"고 한 어떤 신학교교수의 말이 떠오릅니다.
첫댓글 율법주의는 율법의 정신을 빼고 율법의 제도만을 중시 여기는 것을 율법주의라고 합니다. 주님은 율법의 정신을 강조하셨습니다. 님들은 지금 율법의 정신보다 율법의 제도만을 경멸하여 율법을 폐하고자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님들의 이러한 일로 인해 율법의 정신마저 폐하는 결과가 오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이 율법이 제정된 목적(롬 5:20~21)이 무엇이라고 했습니까? 예를 들면 율법 이전이 시대에는 우상숭배해도 되었습니까? 우상숭배하면 안 되는 것은 율법의 정신입니까? 아니면 그 전부터 있었던 법이었습니까?
히브리서와 바울 서신에서 율법이 완전하게 폐지되었다고 하면 폐지된 것이 아닙니까? 율법은 그리스도께서 오실 때까지 유효(갈 3:19)하며 더 자세하게 말하면 십자가 사건때까지 유효(엡 2:14~16, 골 2:14~16)하다고 했으면 완전하게 페지된 것이 아닙니까? 사도바울과 히브리서 기자는 어떻게 말하고 있습니까?
사도바울이 말한 하나님 사랑 이웃사랑이 무엇인지 먼저 말씀하시고 이야기 하십시오. 그리고 율법이 이와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말입니다.
사도바울은 분명 율법이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안에 다 포함되어 있다고 언급했건만 율법 폐지는 결국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 사랑하는 것을 폐지 하자는 뜻과 뭐가 다릅니까?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에서 주일 교리는 옳았습니까? 날짜변경선 문제, 지구촌 각 지역이 시차 문제(이스라엘 시간은 한국시간보다 7시간이 늦음), 주일이라는 날짜의 시작시간과 끝나는 시간이 정해져 있지 않은 문제, 안식 후 첫날이라고 하면서 토요일 해질 때부터 다음 날 해질 때까지를 주일로 지키지 않는 문제 등은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의 중대한 오류입니다. 그리고 히브리서가 구약의 안식일은 그리스도 안에 있는 영원한 안식(히 4:`1~11)이라는 사실을 명확하게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에서는 이것을 알지 못하고 성경을 오히려 엉뚱하게 해석하여 상식에도 맞지 않는 주일 교리라는 것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십일조 문제에 웬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 그럼 님의 신앙 고백을 들어봅시다. 십일조 폐지?(예수님을 주인으로 섬기는 것 폐지) 라는 것이 님의 신앙고백입니까? 저의 신학과 신앙으로는 님들의 주장은 그렇게 밖에 안들립니다.
저의 십일조에 대한 개념이 "예수님의 나의 왕이고 왕으로서의 존경의 표시를 하는 하나의 수단"이기 때문에 그러한 개념으로 님들의 십일조 폐지의 신앙은 예수님을 왕으로 존경의 표시를 할 이유가 없다는 소리로 밖에 해석 안됩니다.
초대교회 교인들의 헌금은 자발적인 연보였나요? 십일조였나요?
자발적연보=십일조정신안에 다 포함 (억지로 하지 않아야 함을 교회 헌법에도 명시되어 있건만..)
자발적으로 하라고 하면서 십일조 안 하면 하나님 것을 도둑질 하는 도둑으로 몰아부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전도하여 그리스도인으로 만들어 놓고 십일조를 요구하면서 안 하면 십일조 도둑으로 몰아부치고 있으니 ... 한국교회 한심하지 않나요?
신약 교회에서는 자발적인 연보였지 십일조 형태는 아니었습니다. 사업하다가 수억원의 빚을 져도 소득만 있으면 무조건 십일조하라고 하니 ... 그렇게 따지면, 수억원 빚진 것은 빚진 금액의 1/10을 교회로부터 받아내야 하는 것이 아닙니까?
- -; 참내.. 성경에 그럼 하나님께서 기뻐하는 자의 것만 받으신다는 분이 왜 말라기에 십일조 안낸다고 화를 내십니까? 먼저 하나님께 질문하십시오. 그들의 신앙을 질타하는 것인지, 재물 안내는 것을 질타하는 것인지를..
말 3:7~12은 백성들이 바친 십일조를 도둑질한 제사장들을 책망하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그 당시에는 율법시대였다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바로미님, 그 당시에 백성들이 제사장들에게 바친 십일조를 제사장들이 빼 돌렸다는 사실을 알고 계십니까?
그럼 지금은 모든 것을 하나님께 바치치 않았다고 혼날 준비를 하라는 뜻인가요? 구약시대=십분의 일을 안바쳐서 혼났다면.. 신약시대-현재는 모든 것을 다 안바쳐서 혼나야 하나요? 내것이 모두 하나님의 것인데.. 그것을 다 안바쳐서.. 자신 스스로도 다 어떻게 바치는 줄 모르면서 헌금내는 것을 질타하는 장동관님의
의도는 과연 무엇일까요? 장동관님의 말대로라면 현대의 성도들은 하나님께 바칠 성도들의 모든 소득을 다 빼돌리고 있다는 뜻인데요.. 우리나라 성도들이 현재 자신의 것을 하나님을 위해 바치고 있다고 주장하시진 않겠죠?
장동관님은 목사는 성도로 보이지 않으십니까? 만약 목사가 성도라고 주장하신다면 성도의 입장에서 일반 성도의 신앙행위가 어떻게 보일것이라 생각하십니까? 목사라는 직분을 가진 성도가 일반 성도의 신앙생활을 볼때말입니다.
율법적 신율론(theonomy)으로 변형되어 버린 것을 경계해야 하지요! 구약과 신약안에서는 모두 복음이 있으며, 모형,예표와 실체의 유비적 관계를 장형제님께서 적극 표현하려고 한 것 같습니다. 신학적 이론으로는 율법을 지키면 성도의 구원이 있습니다. 그런 맥락에서 구원을 포함, 오직 예수그리스도로 말미암은 참빛안
에서 십일조,주일예배(창조,구속의원리) 등등을, 즉 성경의 전체적인 (구속경륜) 맥락으로(총체적 계시의 관점) 바라보고 해석해야 하겠지요! 이런 관점에서 장형제님의 그리스도안에서 완성된 조명은 우리의 신앙의 좌표를 제시함에 틀림이 없습니다. 왜냐면 그것이 실체-종말론적 하나님 나라의 안식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