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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숙 여행과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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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자료실 스크랩 호미숙 사진영상[일사병 회복 아짐 또 헉!! 어질라이딩! 광화문가는길에]
호미숙 호미호미 추천 0 조회 13 09.08.18 10:37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호미숙 사진영상[일사병 회복 아짐 또 헉!! 어질라이딩! 광화문가는길에]

 

2009. 08. 17

자전거:미니벨로 브루노(BRUNO) 주행거리:천호동-광화문(50km)

 

지난여름 내내 더위에 시달리며 회복한다고 자전거를 타지 못했다가

겨우 며칠 째 야간 라이딩을 하였기에 이정도면 충분히 건강이 회복되었으려니

자신감이 충천을 했더랬지요

 

서울시 자전거 추진반에서 모임이 있어 시청도 가야했고 오랫만에 남산의

석호정도 들러야 해서 오후 2시 그 무서운 뙤약볕 아래 자전거를 탑니다.

미니벨로 꼬맹이에게 카메라 매달랴 삼각대 실으랴 정말 짐꾼이 따로 없네요.

자전거에 짐받이까지 달아가며 땅꼬마 머슴의 페달을 밟습니다.

  

한 시간이면 충분한 거리를 사진도 별로 찍지 않고 갔는데도 1시간 반이나 걸렸네요.

삼거리에서 쉬면서 사진 잠깐 담고 활터(석호정)에 도착하자마자 의자에 누워버렸지요

그동안 활터를 오르지 않아 어르신들께서 염려를 하셨기에 안부라도 전해드리려고

들린 것인데 오히려 어지럼증에 힘들어 하니 걱정만 더해드렸지 뭐에요 이궁

시청까지 가려는데 도저히 엄두가 나지 않아 콜택시를 불러 봐도 ㅠ.ㅠ.

너무 가까운 거리에다 자전거 싣는다고 하니 온다는 택시도 없네요. ㅠ.ㅠ.

 

모든 일을 마치고 나오니밤 11시네요. 이순신장군 광화문 광장을 아직 간 적이 없기에

일부러 그 깊은 밤에 도착해보니 너무 늦은 시간이라 그런지 조명을 꺼놓고 수리 중이데요

몇 장 사진을 담고 서울역을 지나 남영동, 이태원 잠수교 이용 귀가 했는데 야간 라이딩은

기운이 펄펄 날 정도로 힘들지 않아서 집으로 안전하게 귀가 했습니다

귀갓길에 몇 장의 사진을 찍겠다고 찍다보니 헐 새벽 2시에 귀가 완료

 

아직 여름의 끝자락, 귀청을 때리는 매미소리가 멎지 않듯이

떠나는 여름이 무슨 아쉬움이 그리도 많은지 찜통더위를 주네요.

자전거 라이딩시 정말 이런 뙤약볕은 조심해야겠습니다.

 

 

 남산 국립극장 약수터 삼거리 조성된 화단에서 현기증에 쉬면서도 사진을 담습니다

 

 쉬는 중에 미니벨로 라이더께서 슉슉 남산을 향해 오르시네요 화이팅 해드리고 찰칵!

 활터에서 사진 한장 찍지 못할 정도로 쓰러져 쉬다가 겨우 하얏트 호텔 쪽으로 서울시청을 갑니다

 석호정에서 휴식을 취했더니 그나마 달릴 수 있었네요 신호 대기 중에 유리 외벽에 자신도 담고

 서울시청 광장에 도착하니 뿜어대는 분수 물줄기에 마냥 즐거워하는 아이들도 보고

 시청 다산콜센터 야외 휴식공간에서

 

 일정을 마치니 밤 11시 광화문 광장을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

 

 

 

 

 높은 빌딩에 수놓은 화려한 꽃

 자정을 넘기는 시간 근위병의 그림자 하나도 보이지 않는 조용한 대한문

 서울역을 지나 이태원을 이용하려는데 지난번에도 신고했던 탁상행정의 버스정류장

또 내려서 끌바로..

 잠수교를 향해 가는 길 철로..

 잠수교를 도착해보니 무지개 분수도 잠들고

 넓은 잠수교 오가는 이들도 없네요 간간히 낚시를 드리운 사람들이 있을 뿐입니다

 반포 S라인 자전거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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