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년 8월 산행계획
◎. 8월 1주(8월 4일 - 771차/정기 산행) 백운계곡
1) 목 적 산 : 산청 백운계곡
2) 소 재 지 : 경남 산청군 삼장면/ 단성면/ 시천면
3) 출발장소 : 평화시장 앞
4) 출발시간 : 2013년 8월 4일(일) 08:00시
5) 산행시간 : 4시간 30분
6) 산행코스 : (삼장면 홍계리) 동촌마을~딱바실골~능선삼거리(이정표)~954봉~고령토채취장~운리갈림길~백운계곡~(단성면 백운리)영산산장~삼거리,주차장
7) 특기사항 ; 창호지의 원료가 되는 닥나무가 밭을 이루고 있는 골짜기라 해서 이름 붙은 딱바실(닥밭)골은 지리산의 동쪽 끝자락 웅석봉(1099.5m)과 그 봉우리를 정점으로 하는 달뜨기능선의 왼쪽(서쪽)에 자리하고 있다. 웅석봉은 지리산 태극종주와 백두대간 늘여달리기의 시·종점이고 달뜨기능선은 이병주의 빨치산 소설 '지리산'에 그 이름이 나와 더욱 널리 알려진 능선이다. 그에 비하면 딱바실골은 무명에 다를 바 없다. 하지만 곳곳에서 만나는 이름없는 폭포와 아기자기한 소(물웅덩이)는 그런 평가가 무색할 정도다.
백운계곡은 달뜨기능선이 남쪽으로 가지를 펼치고 있는 그 사이를 파고든 골짜기다. 조선 중기 성리학의 대가이자 영남 사림파의 거두였던 남명 조식 선생이 가장 즐겨 찾던 곳이기도 한 이 계곡은 이름 그대로 구름처럼 흰 반석들과 그 자락을 타고 굽이쳐 쏟아지는 물줄기가 시원한 곳이다. 크고 작은 폭포와 깊고 맑은 소가 연이어 있는 것은 당연하다. 이번 코스는 바로 이 두 계곡을 연결했다. 칠선,한신,뱀사골 같은 지리산의 장대한 골짝엔 미치진 못하지만 귓전을 때릴 듯 콸콸 쏟아져 내리는 물소리가 지리산 여느 계곡 못지않게 우렁찬 것이 내세울 만하다. 사람 발길이 많지 않아 더욱 호젓하고 깨끗한 점도 빼놓을 수 없는 매력의 하나다. 물소리를 따라 물소리에 젖어 물소리길을 종일 걸어보는 것도 무더위를 슬기롭게 극복하는 하나의 방책이 아닐까 생각한다.
◎. 8월 2주(8월 11일 - 772차/근교 산행) 천성산 계곡
1) 목 적 산 : 천성산 상리천 계곡/ 공룡능선
2) 소 재 지 : 경남 양산시 하북면
3) 출발장소 : 지하철 1호선 동래역 앞
4) 출발시간 : 2013년 8월 11일(일) 09:00시
5) 산행시간 : 5시간 30분
6) 산행코스 : 웅상 영산대학교~안부 임도~짚북재~천성공룡능선~내원사매표소~용연마을~부산향
7) 특기사항 ; 영산대학교 뒤 코스로 상리천을 거쳐 짚북재에서 천성산 공룡능선을 답사하고 노전앞 다리에서 쉬었다가 도로옆 나무데크길을 걸어 용연마을에서 부산행 버스 탑승예정.
◎. 8월 3주(8월 18일 - 773차/근교 산행) 양산 향로봉
1) 목 적 산 : 양산 향로산
2) 소 재 지 : 경남 양산시 원동면
3) 출발장소 : 평화시장 앞 / 또는 부산역
4) 출발시간 : 2013년 8월 18일(일) 09:00시
5) 산행시간 : 4시간
6) 산행코스 : 배내골 고점교~성불암~531봉~향로봉~583봉~안부4거리~가산~연곡(다람쥐골)~선리
7) 특기사항 ; 표충산 앞산인 밀양 향로산에서 백마산을 거쳐 연결되는 양산의 향로봉을 계획하였다. 향로봉은 왼편으로 밀양호를 내려다 보며 능선길을 걷는 코스로 영남알프스의 웅자를 오른편으로 잘 볼수 있는 산행로다. 백마산 직전의 안부에서 오른편 다람쥐골로 하산하는 코스를 계획하였다.
◎. 8월 4주(8월 25일 - 774차/근교 산행) 울주 고헌산
1) 목 적 산 : 울주 고헌산
2) 소 재 지 :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
3) 출발장소 : 1호선 온천역 앞
4) 출발시간 : 2013년 8월 25일(일) 09:00시
5) 산행시간 : 4시간 30분
6) 산행코스 : 궁근정리 보성빌라입구~묘지~전망바위~너덜지대~7부능선 전망바위~고헌봉~고헌산~산불초소~소나무봉~능선갈림길~건천못,굴다리~상북면주민자치센타.
7) 특기사항 ; 영남알프스를 이루는 1,000미터급 7개산 중에서 가장 낮고 또한 큰바위들이 기세등등한 다른산과 달리 흙산으로 볼품은 다소 떨어진다. 그러나 산행길은 줄곧 숲속으로 뻗어 싱그러운 마락은 공기를 마시며 호젓한 길을 걸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