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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흡수성수지에 관한 두가지 질문uh6ljh 2006.04.11 15:27 |
답변 2 조회 1,4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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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흡수성 수지의 특징은 대체로 알겠는데 궁금한점이있더군요
1. 고흡수성 수지는 수분을 흡수하는 능력이 탁월한 물질인데 어떤식으로 농원예용 보습제로쓰인다는것인지 모르겠네요. 수분을 흡수하면 배출을 할수 없다고 되어있던데 그럼 식물주변에 놓아두면 식물주변의 물을 몽땅흡수하여 식물이 오히려 말라죽어야 하는거아닌가요? 왠지 모순되는부분이라 생각되는군요. 제가 생각하는것과는다른방법으로 사용이 되는것인가요?
2. 어떤식으로 후처리가 되는지알고싶네요... 생분해가 가능한지, 현재 어떤식으로 처리하고있으며 어떤 처리방법이 나와있는지 등등..... 재활용이 불가능하다고 들었는데...
혹시 이부분에 대해서아시는분 계시면 대답해주시면 감사~^^ 내공도 팍팍쏴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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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고흡수성수지에 관한 두가지 질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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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알고자했던것과는 쪼금 차이가있네요. 아무튼 감사내공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잘 아시겠지만 우리나라에서도 토질개선이나 가뭄에 대비하여 농원예용으로 고흡수성 수지의 수분을 흡수하는 능력을 이용하여 작물에 적용하고 있습니다.
이 고흡수성 수지는 습기 자체를 그리 흡수하지는 않고(경험상) 접촉하는 수분을 흡수하는 능력이 타월하며, 종류에 따라 좀 다르지만 자기 부피의 수백배로 물을 흡수하며, 물을 흡수한 고흡수성 수지는 부피가 매우 커지게 됩니다.
따라서 흙과 적당한 비율로 섞어서 뿌리 주변에 두면 비가 오거나 여름철에 물을 주면 뿌리가 빨아 드리지 못한 물을 흡수하고 있다가 주변이 건조해지면 수분을 다시 방출하기 때문에 자주 식물에 물을 주지 않아도 되며, 어느 정도는 뿌리 주변의 흙속의 수분량이 조절이 되므로 식물성장에 도움이 되는 것입니다.
(얼마전 TV를 보니 중국에서 사막화를 줄이기 위해서 사막 주변에 사람이 인공적으로 나무를 심은 후 힘들게 나무마다 한 두통씩 물을 힘겹게 주더군요. 갑자기 쏟아진 물의 거의 대부분은 뿌리가 흡수하지 못하고 다른 곳으로 흘러가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 경우 이 수지를 사용하면 매우 효과적일 것입니다)
실제로 다량의 물을 머금은 이 고흡수성 수지 알갱이를 일주일 정도 공기 중에 놔두면 거의 완전히 건조되어 본래의 크기가 됩니다. 다시 물에 담구거나 물을 떨어뜨리면 물을 흡수하여 다시 커지는데 따라서 흙속에서도 비가 오면 지표속으로 들어오는 물을 머금게 됩니다. 날씨가 건조하여 주변의 흙이 마르게 되면 이와같은 원리로 수분을 방출하면서 다시 크기가 줄어드는데 이러한 반복운동으로 인하여 주변의 흙들은 딱딱해지지 않아 통기성이 좋아짐에 결국은 이 역시 식물에게 이익이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고흡수성 수지는 생분해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중금속 따위의 유해물질로 구성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후처리가 전혀 필요없습니다.
가격이 싼 것도 아니라서 눈에 많이 보일 정도로 많은 양을 농원예용 쓰지도 않으며, 흙속에서 위와 같이 수분을 머금었다 뱄었다하면서 자연 재활용을 하면서 언젠가는 기능이 정지되면서 분해가 될 것입니다. 전혀 신경 쓸 일이 없습니다.
PET병 같은 플라스틱 따위의 폐기물이 문제가 되는 것은 눈에 띄는 큰 부피때문이라 생각됩니다. 이것이 썩는데 1000년이 걸린다해도 모래알만한 크기였다면 환경적으로 문제될 것이 없습니다. 이 역시 적당량이 흙과 같이 골고루 섞여있다면 오히려 흙이 딱딱해지지 않는 긍정적인 효과가 예상되리라 봅니다.
도움이 되시기를....
re: 고흡수성수지에 관한 두가지 질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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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흡수성 수지의 특징은 어느정도 아신다고 하시니 일단 바로 설명을 하겠습니다.
1. 고흡수성 수지는 수분을 흡수하는 능력이 탁월합니다.
- 그러나 고흡수성 수지라고 해서 전부 다 같은 고흡수성 수지가 아닙니다.
※ 식물 생장을 위해 개발된 고흡수성 수지가 따로 있습니다.
ⓐ 고흡수성 수지가 거의 비슷하게 보이실지 모르지만 거의 대부분은 기저귀에 사용되는 원리로
개발되어진 제품 입니다.
즉 주어진 수분을 흡수 병합하고, 저장하는 일을 위해 개발된 것이지요. 이 제품들은 나트륨
(sodium-based)을 기반으로 화학 액체의 폐기물 처리를 위한 용도, 아기 기저귀들와 다른
위생상의 제품들에서 사용에 대해 주되게 제작됩니다.
이 제품을 식물에 사용을 하게 된다면 그들의 독성들에 의해 식물에게는 부적당하고 또한
기저귀에 들어가는 고흡수성 수지는 입자가 매우 작고 그 자체의 무게보다 1000배 이상 수분을
급속하게 흡수를 하기때문에 식물의 뿌리가 닿으면 오히려 식물의 뿌리의 수분마져 흡수 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이 제품들이 국내 뿐만이 아니라 해외 여러곳에서 원예용으로 팔렸읍니다.
ⓑ 식물 생장을 위해 개발된 테라코템의 고흡수성수지는 칼륨(potassium-based)을 기반으로
제작되었으며 수분공급시 약 200 가량 불어납니다.
그러나 위의 기저귀의 고흡수성수지처럼 급속하게 수분을 머금는 것이 아니라 식물의 뿌리가
수분을 흡수하는 시간과 능력보다는 더 느리고 약하게 수분을 저장하기 때문에 식물에게 어떠한
피해를 주지 않으며 저장한 수분은 약 건조하지 않은 실온에 두었을 경우 약 1달후에나 그 수분이
증발하여 없어짐으로 수분을 저장한 고흡수성수지 안으로 뿌리가 들어가 안전하게 수분을
공급받을 수 있습니다. 더불어 테라코템 안에는 고흡수성수지로만 이루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식물이 필요로한 적절한 영양분이 혼합되어 있음으로 약 1년간 영양공급을 해줍니다.
2. 사용후 처리에 대해 말씀을 하셨는데....
테라코템에 들어있는 고흡수성수지인 경우 약 10년 후에는 자연분해 되어서 없어집니다.
또한 햇빛을 오랬동안(그늘이 없는 여름의 경우 몇시간) 흙 표면에 노출되었을 경우 테라코템의
고흡수성수지는 녹아서 없어집니다. (실내의 현광등의 종류는 해당이 안됩니다.)
- 즉 테라코템의 고흡수성 수지는 토양과 혼합을 하여 사용을 해야만 그 효과를 나타낼 수 있으며,
테라코템의 사용시에는 별다른 처리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 실내에서 관상용 등으로 개운죽 같은 식물을 키우고자 할때에는 테라코템의 사용만으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만 수경재배가 가능한 식물 외에 테라코템에만 식물을 키울때에는 테라코템이 흡수할 수
있는 이상의 물을 공급시에는 뿌리가 썩을 수 있습니다.
바닦에 막힌 화분에 테라코템이 포함할 수 있는 한도 안에서 물을 공급한다면 식물의 뿌리는 어떠한
경우에서도 썩지 않고 잘 자랍니다.
※ 위에 답변하신 분에 추가내용
테라코템은 위에서 답변을 주신 분처럼 농업 및 조경용으로 사용이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극 척박지인 몽골의 경우 2005년 본 제품을 사용하여 시공을 하였으며 약 3개월 만에...
엄청난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사진을 참고하시면 실감이 나실 것 같습니다. ^^*
대한항공 직원 외 여러분께서 이 식재에 참가하셨습니다.
홈페이지는 www.terracottem.co.kr 입니다.
홈페이지를 방문하시면 더욱더 자세한 정보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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