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7일 새벽 6시 지리산에갈 차비를한다. 생전 첨가는 지리산이라....마음이 무겁다 3시간이상 걸어야하는 부담이 밀려온다.
차를 점검하고 챙겨여할 짐이 제대로 되었는지 보고 출발. 평일 이고 새벽이라 그런지 한산하다.
1시간 후 진영 휴게소 에 도착하여 아침을 먹고 오늘 행선지를 차분이 챙겨본다.
등산은 4시간를 잡고 내려와서 어디로갈까 ??
드디어 단성 나들목 중산리 이정표보고 차를몰아 가다보니 남사마을지나 삼장면 이정표를 지나서 도착한곳이 중산이 주차장이다.
얼마만이냐 약12년만에 오는중산리이다.
거기서 약간의 시간을 지체하고 지리산 탑방로에 가서 차를주차 하고 법계사 가는 차에가서 물으니 10명이상되어야만 출발한다한다.
버스기사말이 기다리는 시간이나 걸어가는 시간이나 비슷하다 하니 걸어서 올라 가기로 했다.
생수작은병 네개를 지고 사진기 들고 산에오르니 날씨는 덥지는 않지만 긴산행이라 페이스 조절에 신경이 쓰인다.
20분후도착한곳이 칼바위 기념으로 사진 찰칵......
조금더 올라가니 자그마한 현수교가보인다. 아이고 지친다. 또 조금 오르니 이 구간은 탈진과사고 많으니 조심하라는 경고 보인다.
계속오른다. 물도 마시고 여러번 쉬고 한 20변이상은 쉬면서 오른것같다. 무리하지멀고 천천히 한걸음 한걸음....
망바위에 오르니 중산리가 저기 보인다.
가는 곳마다 구조요청 표시가보인다. 이제나 보이려나 하면서 오르니 시간을 보니 1시간 가량 지났다.
주저앉아 물을 마시고 또 오르고 하다 보니 법게사 이정표가보인다. 앞으로 1.4km 아이고 이제 2/3가량 왔구나 배는 고프고
간단한 먹을꺼리 없어 올랐더니 배는 꼬르그 소리가 난다.
물만 채우니 그런가. 몇번을 쉬면서 오르다가 보니 나를제치고 지나가는 등산객이 즐비하다.
조금더 오르니 한떼의 학생들이 내려오면서 한국과학 영재고 라고 소리치면서 우르르 내려온다.
난 무어라 하꼬? ㅎㅎㅇ울산중구문화원 이여 하면 서 오른다.
조금더 계단을 밟고 오르니 누군 가 묻는다 여기 계곡에서 발 담굴때 없냐고 나는 여기 첨이라 모른다하고 지나치려다
몇마디 나누었는데 조금더 가면 법계사란다. 이거 반가운 소리....
과연`50여 미터 더 오르니 법계사가 보인다.
다 왔구나!!! ㅎㅎ절로 웃음 이 나온다 내가 이런데를 올줄 누가 알았냐
잠시 쉬면서 전망도 보고 이리저리 산도 보고 한결 여유가 생긴다.
일어나 걸으니 대피소가 있다.
거기서 고픈배를채우고 법계사에 가서 삼층석탑을보면서 사진 촬영을 한다.
내려가면서 온각 생각이 들지만 언젠가 다시 또겟나 하는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