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우트를 시작하고 처음 가본 잼버리 , 출발할 때는 되게 들떠있었다 .
근데 결과적으로 더웠다는 게 가장 먼저 생각난다 .
첫째날 , 텐트를 칠 때부터 고생하겠다라는 느낌이 들었다 .
대장님들은 모두 팔토시와 모자 등으로 무장을 하신 상태였다 .
한참 더웠어도 건물에도 잠깐 들어가고 , 우리가 피해를 입지 않을 정도의 양의 비가 내려서 그나마 행운이었다고 생각한다 .
식사 준비를 할 때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었던 게 , 옆에 위치하고 있었던 금성지역대와 같은 메뉴를 한꺼번에 몰아주고 , 식사할 때는 나눠서 먹는 방식으로 해서 설거지거리도 줄고 , 좋았다 .
저녁마다 거의 한번씩은 스카우트 행사가 있어서 심심하지도 않고 , 추억을 쌓을 수도 있었다 .
중간중간 인도네시아 스카우트 대원들과 소통도 있어서 친해져서 현재는 인스타그램 팔로우도 하며 소식을 받아보고 있는 중이다 .
가끔 샤워할 때나 , 복장 차림에서 문화적 차이도 경험해보았던 것이 꽤 흥미로웠던 것 같다 .
하루하루가 지날 때는 시간이 이것밖에 안갔나 싶으면서도 철영할 때는 벌써 7일이 지났네 , 했다 .
여러 경험도 해보고 , 외국 대원들의 문화나 스카우트 복장글을 구경할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었다고 생각된다 .
첫댓글 소감문 올려준 시온대원,
고맙게 잘 읽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