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달 산신재와 천재를 마쳤습니다.
절위쪽 산에 있는 소나무앞에서 해마다 했던것 처럼 산신재를 올렸습니다.
시루떡을 찌고 정성스럽게 과일을 장만하고 먼길서 오신 신도님들과 함께
마음을 모아서 지난 한 해 잘 넘기게 해주셔서 감사하고
올 한 해도 무탈하게 잘지내게 해주십사고 산신재를 올렸습니다.
산신은 불교가 퍼져있는 국가들 중에서 유일하게 산이 국토의 70%를
차지하는 우리나라에서 토착 민간 신앙과 함께 접목된 독특한 우리만의
모습입니다.그러나 이젠 어느절이든 산신이 안모셔져 있는 절은 거의 찾아 볼 수가
없을 정도로 뿌리깊게 내려 있는 실정 입니다.
그리고 영산암이 있는 후덕리에선 예전부터 동네에서 추렴을해서 산신재를
지내왔던 전통도 있고해서 절을 짓고 난후에 영산암에서 주도를해서
산신재를 지내고 있는 것입니다.
산신재가 끝난뒤에는 천재를 모셨으며 무애스님 자명스님 묘련스님과
함께 집전을 하였습니다.
재를 모시고 난뒤에는 소지도 올리고 귀밝이 술도 한잔씩 드렸고
떡과 과일을 나누웠습니다.
다음날 음력 18일은 지장재일은 무애스님의 법문과 천도로 역시 무애스님
자명스님 묘련스님 낙운스님께서 함께 집전을 해주셨으며
끝난뒤에는 전날 재 지내고 남은 떡과 과일을 나누워 드렸습니다.
가시면서 요기라도 하시라고 나눠드렸는데 부족함은 없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다행히 날도 춥지 않았고 올해는 절지은지 8년째 되는 해로서
단 한번도 빠지지 않고 오시는 신도님들이 계셔서 정말 환희심이
절로 납니다.그 모든분들을 위해 더욱 정진 할것을 다짐 합니다.
비가 온다고 하였으나 행사 끝날때 까진 날씨가 참좋은편이였고
서울 도착하셔선 비가 좀 내렸다고 하던데,감기 걸리신분 한분 없이
무사히 들어 가셨을거라고 생각 합니다.
항상 버스 전용 차선이 붐비는 구간인 오산부터 되오니, 모든 불자님들은
버스로 오셨다 버스로 일괄 가시면 좋겠습니다.오고가는 길에 기름도 절약되고,
길도 안 헤매실뿐더러, 전용 기사님이 운전을하니 안전하며 더 효율적이며
주차장도 붐비지 않고, 여러모로 유익한 점이 많기 때문 입니다.
다음달 2월 지장재일에 꼭 뵙겠습니다.
다은달은 토요일 이오니 직장다니시는 많은 처사님들과 보살님들의
참여를 기대 하겠습니다.
-돈각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