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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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를 턴 루팡은 돈이 전부 위조지폐임을 알게 되고 화가나 위조지폐 생산지인 카리오스트로 공국으로 향한다.카리오스트 공국에서 쫓기는 소녀(크라리스)를 만나 구해주려 하지만 실패한 루팡은 카리오스트로백작으로 부터 크라리스를 구하려던 중 위조지폐생산 본거지를 알아내지만 부상을 입고 후지꾜와 제니가타 경감의 도움으로 탈출하게 된다.
카리오스트로백작과 크라리스의 결혼식날 크라리스를 구하러 식장에 몰래 들어간 루팡은 소란을 일어켜 크라리스를 구하게 |
되고 제니가타 경감은 위조지폐공장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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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쫓아온 백작에게 크라리스가 잡히자 보물찾는 방법을 알려주고 크라리스를 구한다. 보물을 찾으려는 백작은 시계탑의 붕괴로 죽고 위조지폐공장은 경찰의 출동으로 완전히 소탕된다. 크라리스에게 카리오스트로공국의 숨겨진 보물을 찾아준 루팡은 제니가타 경감의 추적을 받으며 또다시 어디론가 사라진다. |
피아트 누오바와 루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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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트 누오바 500 / 이탈리아, 1957년 피아트
■ 생산년도 : 1957년 ~ 1975년 ■ 주요제원 - 엔진 : 공냉식 리어마운티드 2기통 479cc - 출력 : 13 마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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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6년부터 1948년까지 500을 생산했던 피아트는 50년대 중반, 도시와 농촌 어디서나 쓸 수 있는 소형차의 개발에 들어가 1957년, 피아트 500의 뒤를 잇는 누오바 500을 선보였다. ‘누오바’는 영어의 ‘뉴(new)’를 의미한다. 오리지널 500과 비슷한 사이즈였던 누오바 500의 차체는 길이 2천970mm, 너비와 높이 1천320mm에 불과한 미니카였다. 누오바 500은 479cc, 16.5마력 엔진을 차체 뒤에 얹고 4단 수동기어를 썼다. 피아트 최고의 디자이너였던 단테 지아코사는 엔진을 뒤에 얹음으로써 작은 차체에 4명이 탈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을 만들었다. 트렁크룸은 차의 앞부분에 마련했다. 지아코사의 원칙에 따라 만들어진 누오바 500은 작으면서 효율적이고 성능이 좋은 차였다.
누오바는 네 바퀴에 각각 독립식 서스펜션을 달고 사이드 패널과 도어 프레임을 모두 하나의 철판으로 찍어낸 일체형 보디를 갖춰 강성이 높았다. 오늘날에는 일반화된 방식이지만 당시로서는 최초의 시도였다. 누오바 500의 안팎에서는 차의 주행에 관련된 장비 외에 불필요한 그릴이나 크롬 장식 등 어느 것도 찾아볼 수 없다. 이와 달리 오리지널 500은 뒤 윈도까지 크게 열리는 캔버스 루프와 도어 윈도에 달린 환기장치 등 다양한 장비를 갖추고 있었지만 달리기 성능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누오바 500은 앞좌석 위로만 열리는 오픈 톱을 갖춰 세단과 같은 느낌을 더했다. 또 ‘배기량 500cc 이하’의 사이즈를 지키면서 18마력의 500F 버전은 594cc에 18마력을 냈으며, 499.5cc 21마력 엔진을 얹은 스포츠 버전도 나왔다. 1960년에는 일반형에도 스포츠 버전 엔진을 얹었다. 이어 1965년에는 누오바 500의 보디에 큰 변화가 있었다. 클래식카 스타일로 도어 뒤 바깥쪽에 달렸던 경첩이 요즘 나오는 차의 방식처럼 앞쪽으로 옮겨져 도어 안으로 숨었다. 이는 안전성을 고려한 디자인 변화였다.
1965년에는 누오바 500을 기본으로 한 스테이션 왜건이 등장했다. 500 스테이션 왜건은 차체가 작았음에도 최대 200kg의 화물을 실을 수 있었다. 피아트 디자이너들은 엔진을 뒤에 얹고도 평평한 화물공간 바닥을 만들어내기 위해 499cc 공랭식 수평대향 엔진을 선택했다. 누오바 500은 1975년까지 모두 367만8천여 대가 생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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