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저 컴백했다구요.ㅠㅠ
보는사람이 갑자기 파악 줄었어.ㅠㅠㅠ
[이성/해피] 잔디세탁소에 파티하러온 구준표 - 035
★-
"너 뭐야..."준표
잔디의 가방을 가지고있는
남자에게 말하는 준표
그남자는 해맑게 웃으며 말한다.
"저 신화그룹 전용기 지금까지 운행해온 부기장인데요?"
준표는 아무렇지도 않은
남자의 표정을 보고 더욱 미간이
찌푸려질뿐이었으며 f4들도 표정이
굳어가고 있었다.
"하^^;; 다들 분위기가 왜그래요..어쨋든 고맙습니다- 저...이름이라두.."잔디
이름이라는 말에 더욱 찡그려지는 준표의 얼굴
"무슨 이름은 이름이야 !"준표
"왜그러세요? 연인아니세요? 왜이렇게 화를^^;; 전 이하제에요."하제
연인이라는 말에 깊게 한숨을 내쉬는 준표
이내 눈을 지그시 감더니 낮은 음성으로 말한다.
"이하제라고 했냐? 조심하는게 좋을꺼야..."준표
잔디의 가방을 하제의 손에서 홱-
낚아채더니 피식-하고 웃으며 공항을 나선다.
"하하;;원래 애가 좀 까칠해서;;그럼 감사합니다"잔디
잔디도 급히 인사하고 준표를 따른다.
이정은 하제의 어깨를 치더니 무섭게 말한다.
"조심하는게 좋을꺼야....저둘은...보통사이가 아니거든...큭..."이정
지후는 말없이 무섭게 피식-웃을뿐이었고..
그렇게 가는 아이들의 뒷모습을 보면서 말했다.
"금잔디...나....7년전...옥상에서 떨어질때...구해줬던....이제하....
감쪽같나?이제하...이하제....이름만 바꾸었을뿐인데..."하제
준표는 말없이 트렁크를 끌고만있고.
잔디는 준표에게 팔짱을 낀다.
"왜 그래^^ 또;; 사람 무안하게-"잔디
"무안?"준표
무안이라는 말에 잔디를 쳐다보는 준표
잔디는 그런 준표의 행동에 흠칫-한다.
"너 지금 나 안보여?"준표
"ㅇㅁㅇ;;;보...보여..."잔디
"하...이제부터 내가 네 신랑이야
남친도 아니고 신랑이라고 근데..다른남자에게
그렇게 해맑게 웃으면 내가 뭐가 되는데?"준표
"그...그거야- 그 이하제가 내 가방 ㅊ...."잔디
"이하제? 이름까지 완전히 기억하고 있구만...됬어..이거놔.."준표
이하제라는 이름을 기억하는 잔디가
싫었는지 잔디의 팔짱을 뿌리치는 준표
잔디는 혼자 버스로 가는 준표의 뒷모습을 보고
점점 표정이 굳어갈뿐이었다.
"뭐해...여기서..."재경
"어...언니..."잔디
멍하니 바닥만 쳐다보고있는 잔디에게
다가온 재경..재경은 살며시 웃으며 잔디 손을 잡는다.
"힘내 동생아- 구준표 질투 심한거 알지?"재경
"^_^ 단순한 질투겠지??"잔디
재경의 말에 금방 또 풀리는 잔디-_-++
아주 단세포 아메바구먼;;
"하아- "잔디
화난 준표의 분위기를 파악못하고
준표 옆자리에 털썩 앉는 잔디.
준표는 그런 잔디를 쳐다보며 무표정으로 말한다
"누가 여기 앉으래..."준표
준표의 말에 당황한 잔디..
"어...?? 그...그거야..."잔디
"딴데 알아봐"준표
자신에게 차갑게 대하는 준표의 말투에
맨 뒷자리로 가서 창가에 앉는 잔디
이내 자신의 가방을 때리며 불퉁불퉁한다
퍽-퍽
"씨이- 나쁜놈 이자식아!!
내가 이름기억하던 말던 뭔 상관인데에에에!!"잔디
억지로 준표에게라도 들리라는듯이
크게 말하는 잔디...그러나 준표는 혼자 mp3를들으며
종이에 뭔가 끄적거리고 있었다.
"피식-"
실컷 자신의 가방을 패면서
준표에게 받았던 스트레스를 풀고있을때쯤
준표가 아닌...지후가 다가와 옆자리 앉는다.
"서...선배;;"잔디
"금잔디...진짜 너무 유치한거아냐?큭.."지후
"씨이-선배도 절로가요 서현언니랑 놀아요 난
우리 가방님이랑 놀꺼에요!!"잔디
"니가 가지말라고 해도 갈라고 했어...큭...
그리고 잔디...그거 잔디는 가방이아니라 준표라고
생각하는것같은데...??"지후
지후의 말에 얼굴이 빨개지는 잔디
이정과 우빈은 그런 지후와 잔디모습을 보며
웃겨죽겠다는 듯이 마구 웃고...
준표는 시끄러운 웃음소리에 이어폰을 빼고
뒤를 돌아보니........준표 눈에는...
수줍게 웃고있는 잔디옆에 지후가 있는것
밖에 보이지 않았다.
"씨이-아 짜증나!!"준표
준표의 신경질적인 소리에
피식-하고 웃더니 조용히 서현옆으로 와서
앉는 지후...잔디는 또다시 혼잣말을 하기 시작한다
"사실...나 너 되게 싫거덩? 씨이-나도
리무진 타봤다고오오오오오-쳇 감히
서민 금잔디를 무시해??"잔디
아까 화낸이후로 이어폰 한쪽을 빼고 들었던 준표.
잔디의 목소리가 다 들린다.
"피식-...금잔디...진짜 웃겨..."준표
낮게 말하더니 혼자 웃는 준표
이미 준표의 마음을 다읽은 재경은 말없이
웃을뿐이었다.
얼마쯤 달렸을까..
뉴칼레도니아 시장에 도착하고..
준표는 잠에 취해...이리저리 목만 비틀고있다.
"자- 내리자~"이정
이정과 같이 이야기 하며 내리는 가을
수줍게 손을 잡는 재경과 우빈
그리고 지후가 먼저나가고..그 뒤를 쫄래쫄래
따라가는 서현....모든 아이들이 다 내렸는데도..
잔디와 준표는 내리지 않고있었다.
"구...구준표...."잔디
곤히 자는 준표를 깨우기 미안했는지 조용히
옆에 앉는 잔디...이내 목이 아팠는지 잔디의 어깨에
머리를 기대는 준표...잔디는 가슴이 마구 뛴다.
두근-두근-두근
'이자식...머리는 떡진것같은데 너무 멋있잖아>_< 아놔...나지금 뭔 생각 하는거야;;'잔디
혼자 생각하고 고개를 절레절레 흔드는 잔디..
준표는 더 힘들어졌는지 그대로..잔디의 무릎에 누워버리고
잔디도 오랜 비행에 졸렸는지 이내 자버린다
"큭-큭.."
"푸하하하하-"
"어머- 잔디 은근히 밝혀"
"여자가 너무 솔직해도 별론데.큭"
여러가지 말소리에 섞인 시끄러운 소리
잔디는 눈을 뜨고....
코앞에 준표가 있다
"아아아아아아악!!!"잔디
잔디가 놀란이유는...
대략... 잔디도 피곤해서 졸다가 고개가 앞으로
꼬꾸라진거고...꼬꾸라지다...계속 내려가다가..
준표 얼굴과 거의 맞닿을뻔한것이었다.
"아하하하하함-"준표
이내 시끄러운 소리에 깬 준표는
자신이 잔디 무릎에서 자고있었다는걸
느끼고 화들짝-하고 놀래 일어난다.
"음-음...벌써 도착했냐...?"준표
"푸하하하- 벌써 도착했냐고?"이정
"구준표- 2시간전에 도착해서 우리 구경다하고 온거거든??"우빈
"음...음....가자..."준표
창피한지 얼굴이 빨개지더니 잔디의
손목을 낚아채는 준표...잔디는 영문도 모르고
따라간다
"야 - 니들어디가~"서현
"누나는 다음목적지가서 쉬고있어-
곧 택시타고 갈께!"준표
짤막하게 서현에게 말하더니..
시장한가운데로 들어서는 준표.
이내 잔디의 눈을 마주치고 말한다.
"너 핸드폰있지?"준표
말없이 끄덕이는 잔디
준표는 활짝-하고 아주아주 해맑게웃으며
말한다.
"그럼 1시간후에 일로 모이는거다?"준표
"싫..."잔디
싫다고 말하기 전에 먼저
가버리는 준표 씨...-_-;;
잔디는 휴우-하고 한숨을 내쉬더니
이내 시장을 누비기 시작한다.
한 목걸이를 주워든 잔디
"우와...이거 이쁘다...하우...머치??"잔디
"잇츠 텐 달러"종업원
너무나 가지고 싶었는지 여기저기 있는
주머니를 뒤져보지만 ....나오는 돈은 6달러일뿐..
그런데 누군가가 다가와서 말한다.
"two only, please"
능숙한 영어발음...
잔디는 어리둥절해 얼굴을 쳐다보니..
"이...하제....???"잔디
자신의 이름을 기억하는
잔디가 반갑기라도 한듯이 환히웃는 하제..
잔디는 어리둥절할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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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원츄 댓글~~~~
첫댓글 진짜 재밌다아 ~~ 언니 언니 존경 나도 댓글 많이 달리고 시퍼ㅜ,.ㅜ
나도 댓글 별로 안달렸었는데 쭈욱-참고 연재해보니까 많이 달아주더라구.ㅎㅎㅎ
내가 읽을때는 별로 재미없게 보이는데 ㅎㅎ
ㅜㅜ 어떠켕.. 하제는 오ㅐ잘나가던 준표와 잔디커플에 끼어드는거징
ㅎㅎㅎ 원래 이래야 스토리가 흥미진진.ㅋㅋㅋ
헤헤 재밌당 ~ 빨리 연재 부탁드려욤 ^_^
ㅎㅎ 연재했다고 쪽지 줄라했는데 그냥 나가버리셔서.ㅠㅠ
재미있어요 다음편도 기대할게요
ㅎㅎ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_<
ㅋㅋㅋㅋㅋ 담편보러ㄱㄳ
ㅎㅎ 고고싱~
재밌어요><
히히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재밋다 담편보러 ㄱㄱ싱~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ㅎㅎㅎ
저왔어요ㅜㅜ며칠동안컴퓨터못해서이거보지도못하구ㅠㅠ재밌어요!
ㅠㅠ 그래서 안보이셨구나.ㅠㅠ 무튼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ㅎ
몇일안보다가학교와서보는데 넘 시간가는줄몰랐어요 ㅠㅠ
아 진짜요?ㅎㅎ 저는 학교갓다오느라고 못쓴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