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청은 잘 듣지 못하는 청력저하를 말한다.
이명의 치료가 늦어져서 난청이 되는 경우도 있고 이명과 난청이 동시에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침뜸의학적으로는 난청(難聽)을 이롱(耳聾)이라고 한다.
증상
이명과 비슷한 증상을 가진다.
약물중독 때에는 이명,난청,현훈과 눈알이 흔들리는 감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각종 전염병으로 생겼을 때에는 이명,난청,어지럼을 호소한다.
소음이 원인으로 될 때에는 이명과 난청이 천천히 진행성으로 생긴다.
임신시기에 오는 난청은 첫 임신부에게서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원인
난청은 풍열사가 침습하거나 간화나 담화가 성할 때 생긴다고 보며, 허증성 난청은 신정허손,비위허약으로 생긴다고 본다.
변증
풍열증-귀 속이 불어나는 감,귀 막힌 감,청력저하가 있으며 고막의 경한 발적,내함이 있다. 이와 함께 오한발열,두통,구내건조 등이 있을 수 있다.
간화증-난청이 갑자기 생기고 성을 낸 후에 더 심해지며 귀가 불어나는 감,두통,현훈이 있으며 얼굴이 벌겋고 입안이 쓰다.
신허증-허약자와 늙은이에게서 흔히 보는데 신음이 허할 때에는 매미 우는 듯한 이명이 밤낮 계속된다. 특히 밤에 소리가 더 크게 나며 머리가 어지럽고 허리가 시리며 아프고 손발 열감이 있다.
비위허증-난청이 앉았다 일어날 때 더 심해지고 귀안이 갑자기 텅 빈 것 같은 감,찬감이 있다. 입맛이 없고 밥을 먹은 후 배가 불어나는 감이 있다. 대변은 무르고 얼굴이 누르끼레 하다.
치료
뜸치료
풍지,완골,신유,이문,청회,청궁,예풍,협계
침치료
예풍에 심자한다.
※병원에서 메니엘씨 병으로 확진된 경우에는 풍지,완골,예풍,청궁,태충,내관,족삼리,에 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