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계사는 804년 (신라 애장왕)에 창건되었다. 파계사는 조선 영조대왕과 인연이 깊다
조선 숙종은 영원선사에게 왕자탄생을 위해 백일기도를 부탁했다. 그로부터 숙빈최씨
가 왕자를 낳으니 그가 바로 훗날 영조임금이다. 숙종은 기뻐하여 영원선사에게 현응
이란 호를 내리고 많은 유생들의 횡포로 승려들이 힘들때 현응은 왕실선대임금의 위패
를 모시도록 청을 드려 횡포를 막아냈다고 한다. 지금도 파계사에는 영조대왕의 도포,
하마비, 현응대사의 비석과 부도가있다.
대웅전이 따로 없는 파계사의 중심법당인 원통전이다. 관세음보살을 주불로 모시는
불전을 말한다. 임진왜란으로 소실되었다가 1605년 계관법사가 중건하고, 1965년
현응조사때 삼창하여 현재에 이른다.
목조관음보살좌상(보물 제 992호)은 원통전의 주존불로서 불단위에 정좌하고
앉아있다. 화려한 머리위의 보관은 수십개의 보석이 박혀 문자그대로 보관이다.
1979년 이 관음보살상을 개금하다가 영조의 도포가 발견되어 원당사찰 파계사의
위상을 입증한바 있다
기영각 (문화재자료 제 11호)은 영조대왕을 위해 기도한다는 뜻의 전각이다.
응향각 앞의 석등
파계사까지 버스가 올라갈수있어 좋았다. 버스 4대가 갔는데 부산에서 두대 출발
창원에서 두대출발했다.
비가 오지않아서 정말 복된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