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아노가 소리를 내게 한다.
특히 밤에 피아노를 많이 사용하거나 주위의 항의가 있어서 방안의 울림을 방지하는 경우가 있다. 창문에 두꺼운 커텐, 벽이나 가정용피아노의 경우 뒤쪽이나 그랜드피아노의 경우에는 밑에 두꺼운 펠트가 붙은 텍스등을 붙이고, 바닥은 두께운 카페트 등을 깔고서 피아노를 연주하다든지 심지어 방 전체를 방음 또는 최근에는 방음부스를 설치하고 피아노를 연주하는 사람들의 경우 대부분 단선이 많다.
피아노 소리를 내고 있는데 주위의 흡음재료에 의해 음이 모두 흡수되면 피아노를 연주하는 당사자의 귀에는 포르테가 포르테로 들리지 않는다. 그러면 당사자는 만족을 하지 못하고 더욱 강하게 치게 된다.
강타의 회수가 많아지면 많을수록 현이 피로해져서 끊어지기가 쉽다.
2. 해머의 펠트가 마모되면 단선이 쉽다.
피아노는 악기인 동시에 기계이기 때문에 사용하면 마모되는 부분이 생긴다. 특히 해머 펠트는 한번 타건할때마다 미세한 마모로 타현하는 정점부분이 동그랗지 않고 평평해진다. 이 평평한 부분이 6mm가 넘어 평평하게 되면 될수록 현은 잘 끊어진다.
3. 현의 피로에 대해서
현의 피로란?
와이어가 해머에 의해서 타현되지 않고 장현되었을때, 충분히 안전하여 전혀 절단의 염려가 없는 상태, 예를 들면 와이어를 계속 잡아당겨 파단점이 210Kg의 끊어지는 와이어를 70 Kg으로 설계, 장현했을때에도 거기에 다시 몇 Kg의 작은 힘을 되풀이되어 어느 시간동안 회수를 거듭하면 와이어는 순간적으로 끊어지는 수가 있다.
이것을 금속의 피로(현의 피로) 라고 한다.
피로의 현상은 금속의 재료가 반복해서 힘을 받으면 가공경화라는 현상을 일으켜 이것이 포화상태가 되면 국부적으로 매우 미세한 초현미경적 파열이 발생하고 거기에 힘이 가해지면 그것이 발달하여 작은 균열이 되어 순간적 단선에 이르고 만다.
일반적으로 피아노 학원의 경우 학생들은 피아노의 중음 부분을 연주하지만 선생님은 고음부쪽에 앉아서 고음부의 특정부분만을 연주하면서 레슨을 계속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학생들이 틀릴 경우 특정 음을 강하게 연주하는 것을 볼수가 있는데, 이러한 경우 현의 피로로 급격히 증가를 한다.
4. 각종 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기름 성분, 습도에 의해 생기는 녹, 담배의 진 (연기)등도 있다 이것이 현의 표면에 붙어서 현의 노후화 현상을 급격히 발전시킨다.
5. 피아노 설계상의 문제
현의 제조상의 문제 ,
피아노의 현은 설계상 첫부분과 끝 부분의 현을 설계상 인위적으로 굴절을 시켜 놓은 부분이 있다. 이 인위적으로 굴절을 시켜 놓은 부분이 피로에 약하고 잘 끊어진다.
이러한 것들은 피아노를 설계하는 기술자, 피아노를 제작하는 회사 등에서 연구 개발 해야할 문제이다.
동선의 단선
강선(철선)의 단선

저음부의 동선이 끊어져서 이어놓은 상태

이 경우는 동선이 준비되지 않아서 임시로 해 놓은 그야 말로 응급처치다.
이렇게 이어놓으면 다시 끊어질 수도 있고 음향면에서도 좋지 못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