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에 할일_리스트
1️⃣9모준비.
-이번 9모는 응시 후 5일정도 있다가 수시원서를 씁니다.
즉,모고성적을 모르는 상태에서
(물론 가채점은 하겠지만요)
정리할 시간이 부족하겠지요.
그러니 미리미리 준비해두세요.
원서라인,접수날짜등등..
이때 너무 핑크빛 부푼 꿈을 안고 희망회로를 돌리는건 금물입니다.
모고볼때랑 수능볼때는 천지차이.
집에서 수능을 풀었더니 점수가 잘 나왔다며 쉽지않냐는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가 나오기도 합니다.
절대.
네버.
특히,현역들.
무엇을 상상하던 그 이상이 될 수 있다는거 명심하고.
절대 흔들리지않는 시몬스
(에이스던가요-.-)침대같은 편안함에 적당한 긴장감을 가질수 있게 노력하시길요(허긴..그게 맘대로 안되지만요ㅠ)
2️⃣기출을 풀때는 되도록이면 집이 아닌 장소에서 타이머재고 풀기.
이유는 위에서 설명했슴다.
3️⃣조금 늦은감은 있지만 #수능장노트 만들기.
나만의 개념서?라고나 할까요??
오답은 물론이고 헷갈리는 파트나 개념을 정리해도 되구요.
악필이어도 상관없어요.
나만 알아보면 됨.
참,이 노트 작성한다고 또 노트
사고 형광펜사고 깔별로 사이즈별로 포스트잇 사느라 교보 가서 시간낭비 하지 마시구요.
그럴시간 없어요!!!
이제 두어달 있음 형광펜 쓸일 없으니 젤 싼걸로 두어개사고 포스트잇도 사서 붙혀줌 됩니다.
또 노트 작성에"만" 공을 들이는건 아니라는거 아시죠?
노트콘테스트 하는거 아니니 나만 알아보면 되니까 공들이지 마세요.
지금해도 절대 빠른거 아님.
4️⃣이제 서서히 수능시간표에 몸 길들이기.
새벽2시가 넘도록 깨어있다가 아침에 못일어나서 멍한상태로 오전을 보내게되면 수능장에서 "망"합니다.
그러니 잠시잠깐 폰은 쉬게하고 12시에 잠자고 6시에 기상하는 패턴으로 바꿔보세요.
별거 아닌거 같지만 이거 꽤 힘들어요.
특히 밤늦게까지 폰질하는 친구들은 더더요.
그러니 밤12시면 자동적으로 폰은 반납하고 잠자리에 드세요.
잠이 안온다구요?
내년에 멋진 과잠입을 생각도 해보고..
잘생긴 남친,이쁜 여친 만나 꽁냥꽁냥 연애할 생각도 해보고..
가방하나 둘러매고 배낭여행 갈 생각도 해보고..
정 안되면 다시 책을 펴보심이..
5️⃣건강관리.
아프면 안되요.
이 시기에 아프다는건 공부할수 있는 1주일을 그냥 버린다는거.
마스크 쓰시고(코로나도 코로나 지만 독감이나 기타 나쁜공기도 차단할수 있으니..)
손 잘 씻고.
덥다고 아아만 마시지말고.
여학생들은 배 따뜻하게 해주고(특히 생리통 심한 친구들.
얘네들은 인터넷에 쑥핫팩이라고 있으니 속는 셈치고 구매해서 밤에 잘때 배에 얹어주세요.
효과좋아요.싼거 사세요.
효과없음 본전생각날테니ㅠ)
밤에 잠안자고 공부할꺼라고 이상한 에너지음료 마시지말고(남들 잘때 자고 남들 일어날때 일어나는게 젤 좋음).
스트레스 받는다고 엽떡이나 핫마라탕 같은 자극적인 음식 먹지말고(혹시 모를 위장병조심).
6️⃣결론은.
그냥 여태 해오던대로 열공.빡공.
닥공 하면 된다는거.
여태 그리 안했던 친구들도 올해로 수능판 뜨겠다는 각오로 덤벼보시길..
솔까말..
올해도 열심히 안했는데 내년이라고 열심히 할까요?
운이없어서..
귀신이 씌어서..
운도 귀신도 공부안하고 멘탈약한 애들한테 기똥차게 찾아가더이다;;
그러니 운은 두팔벌려 온몸다해 맞이할수 있게..
귀신은 싸다구 때려주고 내쫒을수 있게..
담대한 맘과 담담한 맘으로 남은 시간 최선을 다해 달려가 주시길요..
10월글은 9월에 쓸께요.
(이투스 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