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영화, 최고의 날씨와 더불어 완벽하고 환상적인 영사모였다고 딱 한 줄로 줄일께요~^^
참석자 7명 김미연 정훈모 송은상 유지원 김평화 최봉영 유남옥
영화는 10점 만점에 10점을 주어도 모자랄 정도였습니다..
설명이 필요없는 아니 표현할 방법이 없는 완벽한 예술..못보신 벗들...극장에 꼭 가셔야합니다.
집에 와서 베토벤의 황제를 귀기울여 들으며 그 잊을 수 없는 감동에 또 한 번 젖었지요
깊은 철학적 감명과 오랜 세월 지나도 지워지지 않을 심오하고 아름다운 울림 ...
근년에 본 영화중 가장 뛰어난 명작이었음을 아무도 부정할 수 없겠죠?
우리가 얼마나 행복한 하루를 보냈는지 아마 짐작도 못하실 듯 하옵니다..
** 회계**
문화비수입 13만 (2만x6명 1만x1명)
영화 40000 (2명은 초대권으로)
점심 67000
커피 30500
지출 137500 잔액 -7500 총잔액 -3610
훈모언니가 초대권 2매를 주셔서 살림에 큰 보탬이 되었고요,,정말 감사합니다~
곶감 쿠키 다식 초컬릿..여러 회원들의 달콤한 보시도 커다란 즐거움이었지요
다음주도 화요일에 진행할건데요 파파, 부러진 화살, 밍크코트, 진짜로 일어날지도 몰라 기적
중에서 편리한 극장과 시간이 맞는 곳으로 골라서 정해볼테니 월요일에 꼭 확인하시고요~
강추위 잘 이겨내고 다시 만나요!!
첫댓글 형제들이 감독인경우는 코엔형제의 시니컬한 아날로그 감성(파고외),워쇼스키형제의 가상도실제도아닌 복제의 몽타주기법에 미학적접근(매트릭스외),그리고 이딸리아,타비아니형제가 있다,로셀리니감독의 추종자이자 양치기였던 교수의 자서전"파드레 파드로네"라는 영화를 만든이 형제!!,형제 감독들의 울림이 깊다,그런데 가장 이 영화와 대비해서 생각나는 영화는프랑스의 이단아, 뉴벨바그의선구자 프랑수아 튀루포감독의 "400번의구타"(1969)가 강열하게 연상된 영화다.소년감호소로 들어가는과정을 그렸다면 ,이 영화는 그 진실을 직시, 스스로 깨닫게 하는 사랑이 한 영혼을 구원한영화라서 베토벤의 음악의 힘이 강열하게 감동으로 ^^
영사모 생긴 이후 최고의 댓글입니다^^ 선배가 영사모 팀장감인데 ㅋ 저도 형제들의 작품을 많이 봤지만 코엔형제의 그남자는 거기 없었다. 다르덴형제의 아들, 타비아니형제의 파드레파드로네..가 잊혀지지 않아요~이밖에도 공동작업하는 세계적 형제감독은 패럴리형제,휴즈형제,웨이츠형제,팜브라더스,.등등 많지요..워쇼스키는 한 사람이 성전환을 해서 이제 남매가 되었구요..우리나라에도 김곡 김선 쌍둥이 감독이 활발하게 영화의 지평을 넓혀가고 있지요 공동작업은 아직 안하지만 박진표 박진오 형제도 있고요 .. 올 봄엔 우리 회원들도 시릴처럼 자전거를 타야하는 거 아닌지..^^
전 평화씨 같은 열정 못따라 가요! 과찬이네요. 다만 같이 보고난 영화이야기 느낌, 댓글 올리는 기분좋더군요.요사이는 애써 영화찾아보는 그런 열정조차 빗겨간 생활을 하고 있을뿐,언제나 좋은 영화 생각나면 항상 찾아가서 볼수있는 풍성함과 소중함이^^ 평화씨는 마음의 고향같은 그 따스함 잊지 않겠습니다
두분 너무 멋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