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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학교 문화과학대 학장인 박홍식 동문(양정 56회)이 2월 2일 (금요일) 개원하는 달구벌 고전문화원의 초대 원장으로 취임합니다. 개원식에 많은 동문이 참석하시어 축하해 주시기 바랍니다.
장소: 대구시 수성구 신매동 천마타운 상가내 달구벌 신협 신매지점 2층 달구벌 고전문화원
일시: 2007년 2월 2일 오후 5시
참고로 1월 26일자 영남일보 Weekly에 소개된 달구벌 고전문화원 관련 기사를 첨부합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어려운 논어·맹자·금강경 쉽고 재미있게 가르쳐요
'배우고 쉽지만 알기 어려운…' 고전을 둘러싼 이러한 '이중 심리'는 보일 듯 보이지 않게 항상 잠복돼 왔다. 어려운 고전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퓨전형 학습마당'이 대구 수성구에 들어선다. 논어·맹자·금강경 등 동양고전을 전문으로 가르치는 '달구벌 고전문화원'이 다음달 2일 대구시 수성구 신매동 천마타운 상가내 달구벌신협 신매지점 2층에서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고전문화원은 앞으로 지역주민들에게 옛 선현들의 삶의 지혜를 전하고, 사자소학·명심보감 등을 통해 인성교육의 장을 제공할 계획이다. 박홍식 원장(대구한의대 문화과학대 학장)은 "디지털문화에 길들여진 현대인들의 삶에 전통의 향기를 불어 넣기 위해 고전문화원을 개원했다"며 "사람의 숨결이 느껴지는 '문화살롱'의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고전문화원은 개원에 맞춰 다양한 강좌도 마련한다. 강좌는 논어·맹자·사자소학·금강경 등 동양고전을 중심으로 개설되고, 일어회화·초급 중국어·사진강좌도 함께 마련된다. 박홍식 원장이 직접 강의하는 논어강좌는 실생활과 관련된 시각으로 접근, 재미있고 쉬운 논어 읽기를 시도한다. 명심보감 강의는 정원준 한국국학진흥원 연구원이 맡는다. 이 강좌에서는 선인들의 지혜를 익히고 성숙된 윤리의식을 배울 수 있다. 금강경 강좌에서는 금전만능이 판치는 현대사회에 무소유·무집착의 실천방법 그리고 삶의 참된 가치가 무엇인지를 배울 수 있다. 강의는 남민수 영남대 동양어문학부 교수가 맡는다. 사자소학을 통해서는 한문에 대한 이해와 원리를 쉽게 배울 수 있다. 이밖에 원어민 강사가 진행하는 중국어·일본어 강좌도 들을 수 있다. 문화원측은 외국어 강좌를 활성화시켜 해외교류의 기회도 가질 계획이다. 이상원 영남일보 사외편집위원이 강의하는 사진강좌도 눈길을 끈다. 이 강좌에서는 디카 활용기술을 비롯해 노출의 모든 것, 사진구도의 원칙, 렌즈활용 기술 등을 배울 수 있다 개강은 2월 5일이며 3개월과정으로 진행된다. 수강료는 10만원, 사진강좌는 월 3만원이다. 수강 한달간은 무료이며, 1개월 수강 후 강의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수강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 접수는 수시. 문의는 달구벌신협으로 하면 된다. (053)792-5700, 010-6772-2087 한편 달구벌신협은 와인동호회와 조합원봉사단, 그리고 문화센터 회원을 수시로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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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개원을 축하합니다. 전통의 향기가 그윽하게 온 세상으로 퍼져나가길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