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현이 입니다.. 화천에 있는 7사단 의무근무대에서 앞으로 2년을 보내게 됐습니다.
하는 일은 일주일에 서너번 새벽에 식검을 하는거랑, 모기가 활동하는 저녁이 되면 다이나호크라는 방역기 들고 다니면서 방역하는 검니다. 지금은 육가공공장에 와서 인터넷을 쓸수 잇는 기회를 얻어서 쓰고 있습니다.
여기 군에 입대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인지 아직은 군인이라는 생각이 가끔들고 있습니다.
사회에서 느끼던 만대로 가던 화장실 낙시터 티비체널.. 모든것이 제한된 지금 그때의 자유를 지금 너무 소중하고 감사히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래서 군대에 갔다가 와야 사람이 된다는 건지..
암튼 많이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마 전역하면 잘살겁니다. ㅋㅋ
가끔 형이라고 볼러주는 선임도 있고 아직까지 한번도 얼차려도 받지 않았으니 엄청 군대 편한 곳에 잇습니다. 그러니 걱정일랑은 마시기를..
첫댓글 ㅋㅋㅋㅋㅋㅋ 중현아 잘 살구 있구나... 암튼 반갑다... 언제 시간 내서 면회 함 가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