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세적이며 반항적인 분위기로, 이 세상 어떤 것에도 마음의 정착을 못하고 방황하는 인물, 유학 보냈지만 공부는 하지 않고 그냥 놀다 왔다.
세상살이에 시큰둥하고 부모와 사이가 나쁜데, 아버지로부터는 “재산을 물려줄 수도 없고 사업체를 맡길 수도 없는 존재”로 신임을 얻지 못했고, 모친 조양실과는 모종의 은밀한 암투가 있다.
친모는 사망했고, 지금의 계모 조양실이 아버지와 재혼했는데, 아버니는 조양실에게 빠져 비몽사몽, 모든 재산 관리를 계모 조양실이 하는 상황이다. 어린시절, 친모가 죽기전에 마치 유언처럼 “조양실“을 조심하라고 했는데, 그 기억때문에 혹시 계모가 자신의 친모를 죽음으로 몰아넣지 않았나 하는 의혹도 품고 있지만, 암튼 현재는 만사가 다 귀찮다.
그래서, 결혼하게 되는 희수에 대해서도 한편으로 사랑을 느끼기도 하지만 또 한편으론 혹시 조양실과 의기투합하는 사이가 아닐까 의심도하여 희수를 대하는 태도가 시니컬하다. 왜냐면 계모 조양실의 권유로 희수를 만났기 때문이다.
나중에 희수의 진심도 알게 되고, 또한 희수의 노력으로 마음도 잡게 되어 부부관계 가족관계를 회복하고자 하지만...
첫댓글 저..저사진 너..너무 멋지다 -_ ㅜ[내용은안보고 얼굴만;이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