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 리그 시그널송이 찰스 3세 대관식에서 울려 퍼질까~
5월 6일(현지시간) 오전 찰스 3세(75)가 대관식을 치르고 영국 정식 군주에 오른다
10살이던 1958년 왕세자에 오른 찰스 3세는 65년 만에 왕좌에 앉는다
이번 대관식은 어머니 엘리자베스 2세가 치른 1953년 대관식 뒤 70년 만의 행사다
찰스 3세·커밀라 왕비 부부의 행렬로 대관식은 막을 올린다
버킹엄궁에서 '다이아몬드 주빌리 마차'를 탄 뒤 국왕 부부는 더몰~애드미럴티 아치~트래펄가 광장~화이트홀을 경유, 웨스트민스터 사원까지 약 2.1㎞ 구간을 행진한다
이 마차는 2012년 재임 60주년을 맞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을 기념해 호주에서 제작됐다
두 시간께 걸쳐 진행되는 대관식 뒤 국왕 부부는 '황금 마차'로 갈아타 동일한 경로를 되돌아간다
버킹엄궁에 도착한 국왕 부부는 왕실 가족과 발코니에서 인사를 하면서 행사는 끝난다
▣영국 대관식 예행연습
"찰스 3세, 식민지배 사과부터 하라~"
▣찰스 3세 영국 국왕에게 보내는
공개 서한 작성을 주도한 노바 페리스
전 호주 상원의원
찰스 3세 영국 국왕의 대관식이 희망과 기대, 축복으로만 채워지는 건 아니다
제국주의의 유산인 '영국연방'(영연방)으로 묶인 오세아니아·아메리카 대륙 원주민들이 이참에 식민시절 피해를 청산하겠다며 한꺼번에 나섰기 때문이다
공식 즉위를 앞둔 찰스 3세로선 영국이 지배자로 군림하며 학살과 약탈을 일삼았던 과거에 대한 무거운 책임 앞에 서게 된 셈이다
이 같은 움직임을 주도하는 건 영연방의 핵심국 중 하나인 호주다
게다가 호주는 원주민 이슈를 넘어, 공화제 전환까지 고려하고 있다
벌써부터 찰스 3세의 근심을 깊게 만드는, 대관식에 드리워진 '그늘'이다
아무튼~
과연 대관식에서 유럽 챔피언스 리그 시그널송이 연주될 것인가?
대관식 찬가(Coronation Anthem)는
헨리 퍼셀도 작곡했고 헨델도 작곡했으며 에드워드 엘가도 작곡했고 벤자민 브리튼도 작곡했다
또한
모차르트도 작곡했으며 마이에르베르도 작곡했고 차이콥스키도 작곡했다
바로크 시대의 음악가 게오르크 프리드리히 헨델(Georg Friedrich Händel)(1685~1759)그는 독일 출신이지만 영국에 귀화해 활동한 독일계 영국인이다
헨델이 1727년에 조지 2세의 대관식을 위해 작곡한 '대관식 찬가(Coronation Anthems)'는 네 곡으로 구성되어 있다
Zadok the Priest(제사장 사독),
Let Thy Hand Be Strenghened(주의 팔에 능력이 있사오며),
The King Shall Rejoice(왕이 주의 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며),
My Heart Is Inditing(내 마음이 좋은 말로 왕을 위하여 지은 것을 말하리니)
이다
가사는 모두 구약성경에서 가져왔다
축구에 관심있는 여성 팬들에게도 익숙한 유럽 챔피언스 리그(UEFA)의 주제가Coronation Anthems(코로네이션 앤덤)이 엘리자베스 2세가 치른 1953년 대관식 뒤 70년 만의 행사에서 다시 울려 퍼질지 한 번 지켜보세요~!^^
- 草露(초로) 김성남 -
첫댓글 5월 6일(현지시간) 오전 찰스 3세가 정식으로 대관식을 치르는군요
그 시그널송이 어떤 건지는 음악에 문외한이고
축구를 즐겨보지 않기에 잘 모르지만
그 음악이 유명한 작곡가들께서 작곡하신 곡이 많은가 봅니다
이제 정식으로 대관식을 하시는 찰스 3세에기 축하드립니다
잘 몰랐는데 가르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비 오시는 어린이 날입니다
즐거운 날 되시고 행복 하십시오^^
고맙습니다
비요일이라~
대신
낼 모래
예향 님! 그리고 이쁜 손주님들을 위한
분주한 날들이 이어지겠네요^^
반갑습니다.
올려주신 精誠이 깃든 作品 拜覽하고 갑니다.
恒常 즐거운 生活 속에 健康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