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문법과 성문법(롬2:12-16)

바울은 이방인이든 자연신관을 가진 종교인이든문화적인 신앙생활이든 유대인과 같이 남을 가르치는 선생이든다 죄 가운데 가둔 다음에 로마서 4장부터 아브라함과 다윗과같은 믿음의 반열에 의해 의를 얻어 그리스도 안에 있는 생명의성령의 법에 의해 죄와 사망에서 해방이 되어 육신을 좇지 않고영을 좇아 율법의 요구(의)를 이루는 목표를 두고 로마서 1장18절부터시작하기 때문에 믿음에 이르기 까지는 부정적인 관점으로 사람을 보게되므로 자칫 흥미를 잃을 수도 있습니다. Q. 율법을 받지 않으면 죄와 상관이 없지 않은가요?“무릇 율법 없이 범죄한 자는 또한 율법 없이 망하고 무릇 율법이있고 범죄 한 자는 율법으로 말미암아 심판을 받으리라”(롬2:12) A. 율법이 없이... 하는 말씀은 양심 속에 기록된 법을 말합니다.곧 양심은 불문법과 같은 의미입니다. 그렇지만 율법 안에 있는 자들에게는 율법이 성문법이 됩니다. “하나님 앞에서는 율법을 듣는 자가 의인이 아니요.오직 율법을 행하는 자라야 의롭다 하심을 얻으리니”(롬2:13)바울은 율법으로 의롭다 함을 받아 다른 사람을 판단하려고하는 사람들아 들으라. 너희가 듣는 것만이 의가 되느냐행하는 것이 의라는 걸 알고 있지 않느냐 하고 따지고 있는 겁니다만일 “율법 없는 이방인이 본성으로 율법의 일을 행할 때는이 사람은 율법이 없어도 자기가 자기에게 율법이 되나니”(롬2:14)바울은 이미 복음이 이방인에게 전파되어 이방인의 충만한 수가 차면 그때에이스라엘의 남은 자들이 구원을 받을 것을 내다보고 로마서를 기록하고 있습니다(롬11:25)말을 하자면 율법을 다 행하면 율법이 자기화 되어서 사랑을 이룹니다.이를 두고 주님이 율법을 완전하게 하신다는 뜻입니다(마5:17)율법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참고로 말씀드립니다. ‘사랑하면 돼’ 이것이 답입니다.그런데 어떻게 이루어지느냐 바로 마태복음 5장3절~11절에 이르는 산상수훈의팔복이 이루어져야 세상의 소금이 되고, 빛이 되고, 바리새인과 서기관보다더 나은 차원의 의가 되어서 율법을 정복하는 온전한 사람이 됩니다.원래 우리에겐 사랑이 없었습니다. 그렇다면 사랑을 수입해야 하지요.그러려면 진리의 성령이 오셔서 그리스도 안에서 사랑이신 하나님과하나가 되는 새 계명이 이루어져 그 계명을 지켜 하나님의 사랑이나타나시고 그리스도께서 우리 속에 나타나셔야만 사랑에 이르게 됩니다.예수를 대상으로 바로 믿고 하나님도 바로 믿으면 그게 바로 숭배적인신앙이기 때문에 유대인들처럼 제사를 드리느라 하나님의 자비를 거역합니다.그래서 “심령이 가난한 자는 천국이 저희 것이요”(마5:3)천국의 주재료가 사랑입니다. 사랑은 천국의 여권이며 프리패서입니다.우리의 가난한 심령(the poor in spirit)에 주의 영이 임하여 여덟 가지 복이단계적으로 이루어져 바리새인과 서기관보다 더 나은 차원의 의가 됩니다.하나님이 능력을 주셔서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말씀을 행하게 하신다고말하는 것은 사람의 말일 뿐 그건 성경적인 원리가 아닙니다.사람들이 ‘주여 내게 능력만 주시면 이 말씀을 행하겠습니다’이렇게 기도하기도 합니다. 아마 삼백년을 살아도 그럴 일이 없을 겁니다. 물론 사랑의 능력이 있으면 자원해서 그걸 행하므로 되는 것은 맞지만우리가 능력을 받아서 율법을 완전히 지켜서 옳다함을 받는 게 아니고율법 외에 다른 의가 우리에게 임하여 율법이 우리에게 체화된다는 말입니다.그래서 율법과 상관없는 다른 의라고 성경이 말씀합니다.이 의가 믿음에서 믿음으로 나아가게 하므로 결국 하나님의 사랑에 도달해서율법보다 훨씬 높은 차원을 나타낸 다음 ‘율법 너 할 말 있어’ 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율법 외에 다른 의입니다. 흑색하고 백색을 말할 때에 제일 무서운 색은 회색입니다.그게 뭐냐면 창세기 1장2절의 상황입니다.‘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창1:1) 우리말엔‘그런데’가 없지만 히브리어는 ‘그런데’란 접속사가 있습니다.그런데, 땅은 혼돈하고 공허하여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신은수면에 운행하시니라(창1:2) 이게 바로 죄를 지은 인간이 율법 아래에 있는 상황입니다. 분명히 하나님이 인간을 만드셨는데 사람의 마음은 이 모양입니다.양쪽에 끼어있어요. 한 쪽엔 무화과나무입니다. 이것은 체면 나무지요.한 쪽엔 생명나무인데 양쪽에 기회만 보는 이런 상태가 원래 인간의 마음의땅의 상태이고, 지금의 말과 행동의 연기력을 발휘하는 신자들의 모습입니다.“이런 이들은 그 양심이 증거가 되어 그 생각들이 서로혹은 고발하며 혹은 변명하여 그 마음에 새긴 율법의 행위를 나타내느니라”(롬2:15)율법이 없어도 속에서 자꾸 고발을 한다는 말입니다.우리 양심은 우리가 설득시키지 못합니다. 비행기의 블랙박스와 같습니다.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의 변명하는 논리가 끊임없이 발전합니다.에덴동산에서는 아담은 하와에게 하와는 뱀에게 떠 넘겼지만 다변화 된이 세대에는 변명의 논리가 기발하게 발전이 되어 자기방어를 하고 있습니다. Q. 진리를 모르는 사람은 회개가 될까요? 안될까요?A. 진리를 모르면 회개가 안 됩니다. 왜냐하면 어디로 가야 할지그 돌아가는 길을 모를 뿐 아니라 자기가 잘못된 자리에 있는 줄도 모릅니다.그러기에 자기 양심에 의해 고발을 당하면 변명을 하다가논리적으로 자기를 변명할 길을 계속 만들어 가게 됩니다.이런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이 ‘다 맞다’고 동의는 합니다.그런데 진리를 모르는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은 그렇지만’ 이렇게 나옵니다. 이러면 이 사람은 말씀을 안 받은 사람이구나 생각하고 한참 가만히 두십시오.“곧 나의 복음에 이른 바와 같이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사람들의 은밀한 것을 심판하시는 그 날이라”(롬2:16)사람 속에 있는 것은 하나님만이 아시는 은밀한 것입니다.그래서 자기방어가 강한 사람일수록 율법적인 신자이며 죄인의 자리에있는 겁니다. 복음을 듣고 성령의 조명을 받아 내가 큰일 날 뻔한 자리에있었구나 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으심과 다시 사심을 붙잡고 주와 함께 죽고주와 함께 다시 사는 세례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안으로 돌아오는 회개를 하게 됩니다.거기서 하나님의 의를 얻어 하나님과 화평하게 되어 영광을 바라보고 즐거워하므로그 영광으로 하나님과 하나가 되어 그 하나됨이 온전하게 되어 사랑에 이르게 됩니다.따라서 성문법인 율법을 받지 못한 이방인인 우리가 진리의 복음을 듣고 회개하여그리스도와 연합이 되는 믿음으로 의를 얻어 하나님의 영광에나아가는 복을 받은 것을 감사하고 크게 찬양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