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46편에서 150편은 할렐루야 시입니다. 모두 할렐루야로 시작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할렐루야 시 역시 다윗이 왕이 되고 난 후에 기록된 것으로 보입니다.
먼저 저자는 세 번에 걸쳐 <여호와를 찬양하라>고 시작하였습니다. 1,2절에 “할렐루야 내 영혼아 여호와를 찬양하라 나의 생전에 여호와를 찬양하며 나의 평생에 내 하나님을 찬양하리로다”고 하였습니다. 찬양은 죽은 대상에게 할 수 없습니다. 찬양을 한다는 것은 대상이 살아계신 증거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신 분입니다(히13:8). 3,4절에 “귀인들을 의지하지 말며 도울 힘이 없는 인생도 의지하지 말지니 그의 호흡이 끊어지면 흙으로 돌아가서 그 날에 그의 생각이 소멸하리로다”고 하였습니다.
유다 왕 아하스 때에 아람 왕 르신과 이스라엘의 왕 베가가 예루살렘을 침략하여 아람 왕 르신은 엘랏을 회복하여 아람에게 돌리고 유다 사람을 엘랏에서 모두 쫓아내었습니다(왕하16:6). 그러자 아하스 왕은 앗수르왕 디글랏 빌레셀에게 여호와의 성전과 왕궁 곳간에 있는 은금을 내어다가 앗수르 왕에게 예물을 보내어 아람을 치도록 요청하였습니다. 이에 역대하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앗수르 왕 디글랏빌레셀이 그에게 이르렀으나 돕지 아니하고 도리어 그를 공격하였더라 아하스가 여호와의 전과 왕궁과 방백들의 집에서 재물을 가져다가 앗수르 왕에게 주었으나 그에게 유익이 없었더라”(대하28:20,21)고 하였습니다.
5절에 “야곱의 하나님을 자기의 도움으로 삼으며 여호와 자기 하나님에게 자기 소망을 두는 자는 복이 있도다”라고 하였습니다. 왜냐하면 야곱의 하나님은 천지와 바다와 그 중의 만물을 지으신 분이시며(6), 억눌린 사람을 정의로 심판하시고(7), 주린 자들에게 먹을 것을 주시고 갇힌 자에게 자유를 주시고(7), 맹인들의 눈을 여시고, 비굴한 자를 일으키시며, 의인들을 사랑하시며(8), 나그네를 보호하시고, 고아와 과부를 붙드시고, 악인들의 길을 굽게 하시고(9), 영원히 다스리시고 대대로 통치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10). 말씀을 정리하겠습니다.
첫째, 주님을 영원토록 찬양해야 합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말하기를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를 찬송하게 하려 함이니라”(사43:21)고 하였습니다. 우리는 이 땅에서 살아계신 하나님을 찬양하고 죽어서 천국에서도 영원히 주님을 찬양해야 합니다. 천국에서 찬양의 내용은 “죽임을 당하신 어린 양은 능력과 부와 지혜와 힘과 존귀와 영광과 찬송을 받으시기에 합당하도다 보좌에 앉으신 이와 어린양에서 찬송과 존귀와 영광과 권능을 세세토록 돌릴지어다”(계5:12,13)였습니다.
둘째, 사람을 의지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사야는 40장에서 인생에 대해서 풀과 들의 꽃과 같고(6), 통의 한 방울 물과 같고 저울의 작은 티끌 같고(15), 없는 것 같고, 빈 것 같고(17), 메뚜기 같다고 하였습니다(22). 야고보는 사람의 부유함은 풀의 꽃과 같이 지나가며 해가 듣고 뜨거운 바람이 불어 풀이 말리면 꽃이 떨어져 그 모양의 아름다움이 없어진다고 하였습니다(약1:10,11).
셋째, 여호와 하나님께서 우리를 붙들고 계십니다.
시편 145편에서도 보았듯이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자기에게 간구하는 모든 자 곧 진실하게 간구하는 모든 자에게 가까이하시고, 자기를 경외하는 자들의 소원을 이루시고,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은 다 보호하십니다(18-20). 하나님께서는 6절 말씀과 같이 천지와 바다와 그 중의 만물을 지으시며 영원히 진실함을 지키시는 분이십니다. 지금도 하나님은 졸지도 않고 주무시지도 않고 천지와 만물을 붙들고 계신 것처럼 하나님의 백성들을 붙들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평생에 하나님을 찬양해야 합니다(2).
첫댓글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