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국악 동요 ＜바람과 바람＞ (작곡: 김법동) (작사: 김영철) (노래: 이정연)

[김영철]

작곡: 김법동,  작사: 김영철,  노래: 이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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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과 바람 

김 영 철

독도에서 부는 바람 이사부의 샛바람

사막 쓸어 서해 건너온 황사 바람 하늬바람

제비가 등을 밀며 남에서 오는 마파람

고니가 등에 업고 북에서 오는 높바람

좋은 아침 댓바람에 조심해야 할 댑바람

성적 오르면 왕바람 떨어지면 소슬바람

시험 칠 때 청소할 때 꼭 필요한 싹쓸바람

애드벌룬 될 때까지 마셔도 좋은 꽃바람

후렴:

선생님도 부모님도 으뜸 바람은 된 사람이고

왜바람 닮은 우리는 바람에 크는 나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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샛바람: 뱃사람들의 은어로 ‘동풍’을 이르는 말.
하늬바람: 서쪽에서 부는 바람.
마파람: 뱃사람들의 은어로, ‘남풍(南風)’을 이르는 말.
높바람: 된바람(매섭게 부는 바람. 뱃사람들의 말로, ‘북풍(北風)’을 이르는 말.)

댓바람: 아주 이른 시간.

댑바람: 북쪽에서 불어오는 큰바람.
왕바람: 풍력 계급 11의 몹시 강한 바람.
소슬바람: 가을에, 외롭고 쓸쓸한 느낌을 주며 부는 으스스한 바람.
싹쓸바람: 풍력 계급 12의 몹시 강한 바람.
꽃바람: 꽃이 필 무렵에 부는 봄바람.
왜바람: 방향이 없이 이리저리 함부로 부는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