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나와의 교류경기가 있었는데 우리 자바 코리안스 야구팀 카페나 소모임에는 아무런 코멘트도 없네요. 부상선수가 나왔고 조금은 조심스러운 부분도 있기에 그러리라 생각합니다. 이미 아는분도 계시겠지만 지난 경기에서 손가락 부상을 당하신 코리아나 회원분 검진결과 뼈나 신경에는 이상이 없다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모두들 크게 걱정하셨는데 참으로 고마운 일이 아닐수 없습니다. 그래도 15 바늘이나 꿰메셨다니 통증이 상당하리라 생각됩니다. 부디 빨리 회복하셔서 지난주 일요일 보여주신 무서운 강속구 다시 보여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개인적으로 경기 초반에 우리 선수들에 경기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왜 이렇게 마음이 뿌듯하든지... 초등학교 운동회에서 제가 속한 청팀이 마지막 이어달리기 박빙의 레이스를 펼쳤을때보다 더 들뜬 기분으로 관전했습니다. 경기 초반에 다소 긴장된듯 보였지만 이내 집중력을 되찾고 촘촘한 플레이로 경기를 풀어나가는걸 보면서 제가 이 야구팀 회원임이 자랑스러워습니다. 저만 이런건지 아님 다른 회원들도 같은 마음이셨는지... 경기에 뛰지 않았었더라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첫 교류전 이었습니다.
코리아나팀도 만만치 않은 전력으로 마운드도 없고 낯선 운동장에서 선전을 펼치는걸 보면서 그리 크지않은 격차를 실감했고 그리 멀지 않은 시간에 대등한 경기를 하게 되겠구나 싶었습니다. 아마도 두팀에서 선발한 선수로 경기를 했다면 대등하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다음 있을 교류전에는 처음 계획대로 두팀씩 나누어 경기를 하면 어떨까 합니다.
비가 오락가락 하는 가운데에도 멋진 경기를 치룬 우리 선수들 사랑합니다 ( ㅋㅋㅋ 무슨 회장쯤 되는 멘트)
드림스 주장으로 진급한 노마가르시아파라 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