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후원자 :
고형일(연세의원), 권수남, 군산동부교회(이동만 목사), 김광식, 무궁화교회(이성준 목사), 박동업,
씨밀레, 원주영락교회(최현장 목사), 인천소망교회(박광우 목사), 임주성, 프라임박난영, 코윈에이에스,
큰나무교회(김홍구 목사), 3만원공동체, 현저교회(원인섭 목사), 손이선
일시후원 및 자원봉사 :
일산평강교회, 동교동교회, 큰나무교회, 강영숙
항상 저희 작은예수공동체를 위해 기도해 주시고 후원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2024년도 작은예수공동체 후원자 편지
할렐루야!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 가운데 한 해를 보냈습니다.
최근 사회적으로, 국가적으로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특히 대형 참사로 갑작스러운 죽음을 맞이한 영혼들은 참된 안식을 얻게 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또한 가족을 잃고 아픔과 상실 그리고 고통 중에 있는 이들에게는 하나님의 위로가 임하시길 기도드립니다.
그리고 지난 성탄절을 보내며 이 땅에 하나님의 정의와 공의, 사랑과 평화가 이루어지길 기도하고 있습니다.
작은예수공동체의 모든 식구들은 공동체 안에서
1) 믿음으로 생활하시다가 천국의 소망을 가지고 아름답게 삶을 마무리하도록 돕고 있습니다. 매주 예배와 돌봄 그리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건강하고 밝은 하루 하루의 삶이 되시도록 공동체의 모든 종사자들이 수고하고 있습니다.
2) 지역의 농촌교회들과 연대하고 함께 신앙생활을 하며, 도시교회와 농촌교회가 서로 상생하고 협력하는 삶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24년에도 여러 교회들이 작은예수공동체를 방문하여 봉사와 나눔을 함께 해 주셨습니다. 지역 농촌교회의 활동인 장신영농조합은 20주년을 맞이하여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였으며, 또한 저는 목회자가 비어 후임자를 구하는 농촌교회에 찾아가 매주 예배를 인도하고 있습니다.
3) 삶과 죽음의 근본적인 문제에 대해 고민하며, 공부한 결과 지난 봄에는 서울의 모교회에서 죽음을 주제로 부흥회를 인도하였으며, 가을에는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죽음학을 강의하였습니다.
1990년 강원도 원주의 산골 마을로 들어와 공동체를 시작한 지 벌써 34년이 지났습니다. 오랜 세월 노인, 장애인 등과 함께 살아오면서, 삶과 죽음의 문제는 우리가 피할 수 없는 중요한 주제가 되었습니다. 하루의 삶이 감사한 일이고, 지금 나와 관계를 맺고 있는 모든 사람들이 소중한 사람들이고, 하나님의 은혜 없이는 살아갈 수 없음을 고백합니다.
지난 1년 동안도 여러분들의 기도와 헌금을 통해 작은예수공동체의 선교적 삶이 이루어졌음을 말씀드립니다. 늘 감사한 마음으로 매일 여러분을 위해 함께 기도하고 있습니다.
2025년 새해에는 여러분의 신앙과 삶이 더욱 복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4년 12월 31일
작은예수공동체 목사 손주완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