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축구 홈구장인 월드컵 경기장에 출장을 갔다. 오후 5시 울산현대 팀과의 본경기에 앞서 오픈 경기로 소속하고 있는 범물중과 황금중의 학교스포츠클럽 팀 대교 경기가 있었는데 감독교사로서의 출장이었다.
오후 1시에 집을 나서서 2시 40분부터 3시 50분까지의 경기 결과는 6:1 대승이었다. 응원을 온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 교장 선생님께서 함박 웃음으로 골 잔치의 기쁨을 나누었다. 실점한 1점은 수비선수의 혼신의 수비가 상대팀을 가련히 여긴 심판이 페널티 킥 파울을 주어서 허용된 골이었다. 범물중 근무 3년차에 누려보는 모처럼의 감격에 토요일 휴식도 없이 근무한 보람을 마음껏 누렸다.
어제 문자 메시지로 전해진 또 하나의 기쁨이 있었는데 2011년 근무성적 교원평가 결과가 최우수 등급이어서 제작년의 우스운 결과와 대비대는 행복을 선물받은 이래저래 기쁜 하루가 되었다. 현장에서 찍은 사진을 아래에 첨부합니다.
첫댓글 남쪽의 훈훈한 봄소식에 덩달아 기분이 좋아지네! 축하와 성원의 박수를 보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