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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배 마실, 은이성지
수지성당 베르뇌성가대는 10월 31일 교중미사 후 가을 성지순례지인 양지의 은이성지로 향했습니다. 가족을 동반한 단원도 있었습니다. 아이들의 지껄임이 있어 한결 떠들썩 했습니다. 은이 성지는 멀지 않았으므로 30분정도 소요하고 곧 도착하였습니다. . 은이성지는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께서 모방 신부로부터 세례를 받은 후 신학생으로 박탁이된 곳이며 상해 연안의 김가항 성당에서 사제 서품을 받으신 후 귀국하시어 은이공소를 중심으로 사목활동을 하셨던 곳입니다.
성지에 도착하여 각자 성전에 들어가 조배를 하고 성전 내에 진열된 기념품들을 관람한 후 가까운 산을 오르기로 하고 삼덕의 길로 향하였습니다. 산은 그리 높지 않았고 산책하기 좋은 코스였습니다 신덕고개 정상에 오르니 김대건 신부님의 유해를 옮겨 가신 경로를 기념하는 비석이 세워져 있었습니다. 다시금 우리의 마음은 숙연해 지고 10월의 마지막 날을 순교성인들의 삶을 기억하고 묵상하며 의미있게 보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성지의 표시석
성지 전경
성지 입구의 사제관
은이 성지 복원을 위한 종합계획 전시관
성전 입구의 구유 (아직 대림시기가 아닌데도 구유가 놓여 있었다. 아마 상설 구유인가 봅니다)
단원들이 막 도착하여 버스에서 내렸다
공소 성전으로 오르고 있다
성전 입구
옛날 서양식 제대(참으로 소박합니다)
성모님 상과 성 김대건 신부님의 상이 놓여 있었다
성전 양 옆에 전시된 유물들
제구들 (성작, 성합, 성반 미사 경본 등이 있군요)
성경 필사본들입니다. 손수 쓴 성경들이지요
공소를 지켜 주시는 성전 밖의 성모님 상
관리인 집일까요?
은이 성지를 소개하는 글
야외 제대 옆에 소국이 피어 있군요
야외 제대, 역시 성 김대건 신부님 상과 함께...
성지에서 건너편 경치, 가을이 무르익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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