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0. 3. 토요일
아암도 갯벌에서 저어새가 사는 갯벌에는 무엇이 사는지, 저어새가 살만 한 곳인지 어떤지 알아보기 위한 체험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아암도 모래사장에서 만난 어린 상괭이에 깜짝 놀라고, 해양경찰에 신고하고, 상괭이를 위해 기도하고 좋은 삶으로 다시 태어나길 빌어 보내주었습니다.
아암도에는 저어새, 도요물떼새, 백로 등이 아예 없거나 예전에 비해 현격하게 개체수가 줄었습니다.
여전히 갯벌에 들어가 낚시하시는 분들, 보트 띄워 낚시하는 분들 있었고,
모래사장, 바위, 갯벌에는 여전히 쓰레기가 많았습니다.
그래도 아이들은 바위에 오르락 내리락, 모래사장에 그림 그리고 두꺼비에게 새집 헌집 주며 참 잘 놀았습니다.
우리 아이들과 시민들에게는 이렇게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작은 공간이라도 제대로 된 공간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제 사진기와 휴대폰으로 찍은 사진들 올립니다.
소감, 일기, 간단한 평가의 말씀 댓글로 남겨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첫댓글 사진보니 활동 참여 못한 것이 더 아쉽기만 하네요. 그리고 어린 상괭이녀석 어쩌다가 이곳까지 왔을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