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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을 만들지 말라 -
친구는 성공을 가져오나,
적은 위기를 가져오고 성공을 무너뜨린다.
조직이 무너지는 것은 3%의 반대자 때문이며,
10명의 친구가 한 명의 적을 당하지 못한다.
쓸데없이 남을 비난하지 말고,
항상 악연을 피하여 적이 생기지 않도록 하라
日산케이비즈" 반도체업계'시장 한국 삼성전자 등이 매출 상위" 인정
소니,도시바 등은 신규유망 사업 투자...파나소닉 등은 구조조정
일본 반도체 업계의 명암이 엇갈리고 있는 승자는 신규 유망 사업 투자를 확대하는 반면, 패자는 생존을 위해 구조조정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세계 반도체 시장이 2015년에는 2009년이 비해 40%나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데도 일본 기업이 큰 혜택을 보지 못할 것이라는 일본 업계의 우려가 팽배해 있다.
일본의 경제매체 산케이비즈는 13일 합종 연횡을 거듭해 온 반도체 산업의 우승과 열패가 분명해졌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산케이비즈는 도시바와 소니 등을 ‘승자’로, 파나소닉과 르네사스 일렉트로닉스 등을 ‘패자’로 규정하면서 전자는 강점 분야에 경영자원을 투입하고 있으나 후자는 구조조정을 강요당하고 있다고 전했다.
산케이에 따르면, 스마트폰과 태블릿용 메모리 반도체인 ‘낸드형 플래시 메모리’ 판매 증가 덕분에 10월30일 발표한 9월 중간 결산에서 사상 최대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1137억엔이었다.
도시바는 지난 8월부터 반도체를 생산하는 미에현 요카이치시의 공장에 300억엔을 투입해 생산건물을 확장하고 있으며 총 2000억엔 규모의 설비를 증강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스마트폰 판매가 급증하고 있는 소니는 스마트폰 카메라와 디지털 카메라에 없어서는 안 되는 ‘전자 눈’인 CMOS (상보성 금속 산화막 반도체)의 센서에 자금을 집중 투입하고 있다. 소니는 앞서 지난해부터 나가사키현 생산 거점에 약 800 억엔을 쏟아 부었다. 올해 상반기에도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매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어 추가 투자도 검토 중이다.
반면 파나소닉과 르네사스는 죽을 쑤고 있다. 파나소닉은 적자사업을 과제사업으로 선정하고 구조개혁을 벌이고 있다. 해외 인력을 중심으로 1만4000명의 전체 직원 중 절반에 해당하는 최대 7000명을 감원하고 해외 공장은 이스라엘의 반도체 수탁 생산 대기업인 타워재즈 등에 팔기 위한 협상을 벌이고 있다. 츠가 카즈히로 사장은 “모든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또 전력제어에 사용되는 전력반도체 등으로 사업이동을 강화하는 한편, 시스템LSI(대규모집적회로)는 후지츠와 설계· 개발 부문을 통합하고 새로운 회사를 설립할 방침이다.
르네사스는 민관 펀드와 산업 혁신기구 등에서 출자를 받았지만 여전히 경영이 어렵다, 8월에 야마가타현 등의 공장을 폐쇄한다고 발표한 데 이어 지난달 30일에는 국내 디자인 개발 거점의 통합하기로 했다.
산케이비즈는 세계 반도체 시장은 스마트폰과 자동차 분야의 성장이 본격화하면서 해외의 기세는 커지는 반면, 일본 세력은 위기에 처해 있다고 진단했다.
세계반도체시장통계(WSTS)에 따르면, 2009년 2263억달러 규모에서 2015년 3249억달러 규모로 40%가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산케이비즈는 인텔 등 미국 기업들과 삼성전자 등 한국 기업, 위탁 생산분야 최대 기업인 대만 TSMC가 매출 상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상위 10 위 이내는 도시바뿐이고 르네사스와 소니가 간신히 15 위 안에 들어가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반도체 검사 장비 업체인 어드밴스트 테스트의 마츠노 하루오 사장은 “어려운 상황이라는 인식이 업계에 공통돼 구조 조정이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다”고 말했다.
MADE IN KOREA 연쇄실종…전자제조업 무너진다
전자업계 주력 생산기지 해외로…협력사도 이전, 시설투자 고용효과 크게 줄어
국내 전자 산업에서 '메이드 인 코리아'가 사라지고 있다. 스마트폰과 생활가전 제품은 베트남이 주력 생산기지가 됐고 노트북과 프린터 생산라인은 대부분 중국으로 옮겼다. 국내 사업장의 생산 비중도 계속 줄어들고 있다. '메이드 인 코리아'에 직면한 위기다.
13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 주요 전자업체들이 주력 생산품목들을 중국, 베트남으로 계속 이전 중이다. 삼성전자, LG전자 제품이지만 '메이드 인 코리아'를 찾아 볼 수 없게 된 것이다.
삼성전자는 최근 청소기 생산라인을 광주 공장에서 베트남 공장으로 옮겼다. 올해 초에는 드럼세탁기 '버블샷3'를 중국 쑤저우 공장에서 생산하기 시작했다. 대형 고가 TV의 경우 중국 톈진에서, 스마트폰은 전체 물량의 대부분을 베트남에서 생산하고 있다.
LG전자도 오는 2020년까지 베트남에 3억달러를 투자해 하이퐁, 홍이엔의 백색가전 생산라인을 하이퐁으로 통합, 확장할 계획이다. 이 공장에선 TV, 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등 생활가전 전 제품이 생산된다. 동남아 시장을 겨냥한 행보지만 창원 공장의 생산라인 일부를 베트남으로 옮기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전자업계 관계자는 "국내 전자업체들의 주력 제품 대다수는 이미 중국, 베트남에서 생산되고 있다"면서 "전자업계가 비약적으로 성장했지만 국내 제조업 기반은 무너지고 있어 심각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주력 제품들의 생산라인을 해외로 이전하면서 삼성전자의 구미(휴대폰), 광주(생활가전)에 근거지를 둔 협력사들도 하나둘씩 중국과 베트남으로 이전하고 있다.
LG전자 평택공장(스마트폰)과 창원공장(생활가전)의 경우 아직 큰 영향은 없지만 베트남 생산시설이 완공될 경우 생산량과 생산비중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산업계는 전자업종의 '제조 공동화'를 우려하고 있다. 후방효과가 큰 전자산업의 경우 각종 부품을 공급하는 협력사들이 지방사업장에 함께 입주하는 것이 대부분인데 중국, 베트남으로 생산라인을 옮기며 협력사까지 함께 떠나는 경우가 상당수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글로벌 최고 수준의 전자업체로 도약했지만 국내에 미치는 고용효과가 계속 줄어들고 있는 점도 골칫거리다. 종전에는 국내에서 진행되던 시설 투자와 고용이 해외에 집중되기 때문이다. 두 회사는 베트남, 중국 정부에선 이미 '귀한 몸'이 됐다.
스마트폰, 생활가전 공장 외 반도체, 디스플레이 역시 중국으로 생산기지를 옮기고 있다. 단순 조립 과정을 반복하던 공장이 아닌 최첨단 기술이 필요한 분야까지 확대되고 있는 것이다.
전자업계는 글로벌 생산기지 구축이라는 전략적인 포석 외에도 각종 규제와 대기업을 바라보는 노동계의 시선, 값비싼 고임금, 매번 벌어지는 특혜 시비 등으로 국내 생산 비중을 늘리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여기에 더해 중국, 베트남의 제조 역량이 크게 높아졌고 두 나라 정부가 투자 유치를 위해 부지 및 세제 혜택 등을 주고 있는 실정이다. 전자업계 입장서는 옮기지 않으려 해도 옮길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재계 한 관계자는 "최근 지자체마다 해외 투자들을 유치한다며 미국, 유럽 등지에서 투자 유치 설명회를 하고 있는데 정작 국내 기업들은 해외로 나갈 생각만 하고 있다"면서 "지금과 같은 속도라면 한국내 제조업 기반은 10여년 뒤에는 완전히 무너질 것으로 예상돼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출처 : 아시아경제
증권가 "반도체, 2014년 쾌청한 한 해 될 듯" |
D램·낸드, 공급 부족으로 가격 안정 전망 |
내년 반도체 산업이 강세를 보이며 좋은 한 해를 보낼 것이란 증권가 전망이 줄을 잇고 있다. 과점 기업 중심으로 재편된 반도체 산업에 공급 부족이 나타나 가격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이란 예상이다.
◆D램·낸드 수급 촘촘···안정적 수익 창출
이승우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3일 "기술적 난이도 증가와 불확실성으로 인해 오는 2014년 D램과 낸드 공급 곡선 기울기는 완만할 것"이라며 "이로 인해 타이트한 수급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 D램 시장 규모는 17% 증가한 425억달러로 19년 만에 금액 기준 신기록을 세울 것으로 예상했다. 낸드 시장 규모도 14% 성장한 333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메모리 산업은 793억달러, 반도체 전체 시장 규모는 3천165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도 "내년 전체적으로 5%의 D램 공급 부족이 예상되며 가격은 상반기 하향 안정 후 재상승세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내년 상반기 가격이 올해 3분기와 비슷한 수준일 전망이므로 한국 업체들의 내년 비수기 실적은 올해 3분기 수준에 달하고 연간으로는 대폭 개선될 것"으로 봤다.
낸드의 경우, 시장의 우려와 달리 내년 수급에 1%의 공급 부족이 나타날 것으로 추정했다. 내년 낸드 공급 증가율이 올해의 49%에서 40%로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가격도 안정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메모리·모바일 D램, 트렌드 따라 성장할 듯
전문가들은 빅데이터 시대, 애플의 대용량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탑재 등이 메모리와 모바일 D램의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IBK투자증권의 이 애널리스트는 "클라우드 컴퓨팅과 빅데이터 시대의 본격적인 개막으로 데이터센터 관련 투자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는 2020년이면 전 세계적으로 약 40ZB(제타바이트)의 막대한 디지털 데이터가 생성될 전망이라는 것이다.
그는 "이를 보관하고 처리하기 위한 스토리지로 HDD와 함께 플래시 SSD가 부각되고 있다"며 "이것이 낸드 산업의 새로운 성장 기회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했다.
김영찬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애플의 새로운 AP인 A7은 모바일 최초의 64비트 AP로 32비트보다 더 큰 용량을 수용할 수 있다"며 "64비트 AP 등장으로 중장기적으로 모바일 D램 탑재량이 증가할 개연성이 크다"고 봤다. 내년 모바일 D램 수요는 올해보다 54.2% 증가한 163억개로 예상했다.
출처 : 아이뉴스
[Hot-Line] "서울반도체, 하반기 LED 부문 실적개선 기대"
한국투자증권은 13일 서울반도체에 대해 하반기 발광다이오드(LED) 부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원을 유지했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서울반도체의 3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2% 오른 2702억원, 영업이익은 9% 증가한 319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
이승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수익이 개선된 요인은 수익성이 높은 태블릿PC향 LED 비중이 상승했기 때문"이라며 "조명세트 원가를 낮춰주는 아크리치타입 LED가 본격적으로 영업이익에 기여한 점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올 4분기와 내년 상반기엔 LED 공급과잉률 하락과 LED 조명의 가격 메리트 상승 등으로 양호한 실적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승혁 연구원은 "최근 중국 LED업체들이 유기화학증착장비(MOCVD)를 새롭게 발주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으나 여전히 비코(Veeco)와 엑스트론(Aixtron)의 3분기 수주잔량이 낮다"며 "이에 2014년 상반기엔 LED 공급과잉률이 오히려 낮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생산성 개선으로 LED 조명 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점도 향후 조명용 LED 시장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요소로 판단된다"며 "4분기엔 연구개발비의 세액공제 미실현 부분이 환입되는 효과가 발생한다는 점도 영업외수지 개선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출처 : MK뉴스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의 FD-SOI 기술, 베어링포인트 혁신 관리상 수상
다양한 전자기기를 망라하여 솔루션을 제공하는 세계적인 반도체 회사인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Microelectronics, 이하 ST)는 ST의 실리콘-온-인슐레이터(FD-SOI)기술이 ‘혁신 에코시스템’ 부문에서 베어링포인트 혁신 관리상을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50년 동안 반도체 업계는 연산능력의 고사양화를 충족하기 위해, 회로에 집적되는 트랜지스터의 수는 2년마다 두 배로 증가한다는 무어의 법칙을 따라왔다. 하지만 전자 회로가 더욱 소형화되면서 칩 제조사들은 트랜지스터 설계에서 기초적인 물리적 스케일링 문제들에 성능이 위협받는 상황까지 와있다. ST의 실리콘-온-인슐레이터(FD-SOI) 기술은 전자 회로 소형화에 새로운 전환점을 제시할 뿐만 아니라, 최신 디지털 전자 기기에 탑재되는 칩들에서 약 30%이상의 향상된 속도와 30%의 전력 소모율 향상에 기여한다. FD-SOI는 네트워크에서 모바일 기기로 디지털 컨텐츠를 생성하거나, 옮기거나, 저장하거나, 소모하는 작업과 관련된 디바이스들에서 저전력 소모에 상당한 효율성을 가져온다. 이를 통해, 이러한 기기를 사용하는 사용자들의 삶을 더욱 윤택하게 할 뿐만 아니라, 에너지 절약과 관련된 주요 사회 이슈들에도 중요한 해결책이 되어 줄 것이다.
베어링포인트(BearingPoint)는 관리 및 기술 전문 독립 컨설팅 기업으로, 자사의 글로벌 컨설팅 네트워크를 통해 70여개국의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산업, 운영 및 기술에서의 노하우를 관련 자산 및 특허 등과 결합하여, 각 고객에게 맞춤 솔루션을 제공한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혁신관리상은 프랑스 잡지 렉스팡시옹[1]의 편집 위원회, 파리 기술 대학(École des Ponts ParisTech)’과 베어링포인트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360명의 의사 결정자(기업과 공공 기관) 의견을 기반으로, 60 개의 애플리케이션이 추천을 받았다. 이들 중 23개가 혁신적 관리의 성공사례로 선정되어 전문 심사위원단에게 제출되었고, 이 심사위원단이 4개 항목에서 각 1개씩 수상 기업을 선정했다.
에릭 팔크(Eric Falque) 베어링포인트 프랑스-베네룩스 사장은 “ST의R&D 프로그램은 초기 단계에서부터 전략적으로 여러 파트너사들을 포함하여 진행을 한다. 이것이 가장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이렇게 만들어진 새로운 디지털 기술은 매우 경쟁적인 시장에서 빠르게 입지를 확보해 왔다.”고 말했다.
조지 페날베(Georges Penalver) ST CSO(최고 전략 전문가:Chief Strategy Officer) 겸, 수석 부사장은 “ST는 베어링포인트와 렉스팡시옹 및 파리 토목 공과대학으로부터 자사의 기술을 인정받은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 우리의 과학적 연구, 전략적 비전, 오랜 결의의 결실로, 더 빠르고, 더 시원해지고, 더욱 단순해진 실리콘-온-인슐레이터(FD-SOI)기술이야말로 마이크로전자 업계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데 ST의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해줄 것이다.” 며, “이번 수상은 실리콘-온-인슐레이터(FD-SOI) 구현에 성공한 것처럼, ST와, 그 모든 직원들 및 파트너사 모두에게 또 하나의 중요한 성과로 자리잡을 것이다.”고 말했다.
출처 : 국내 최대 IT/디지털 미디어 케이벤치
세화하이테크, 대한민국기술대상 우수상 영예
마그네슘 보호가스용 혼합기술 개발 크게 평가
2013 신기술실용화촉진대회서도 장관표창 받아
▲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이 대한민국기술대상 시상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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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역암 사장 표창장과 트로피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
가스혼합기, 유량계, 자동절체기, 압력계·차압계 등 각종 가스콘트롤시스템 전문공급업체인 세화하이테크(대표 김역암)는 무한경쟁시대를 맞아 경쟁업체에 비해 월등히 앞서는 기술개발로 승부를 걸어 빛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최근 열린 각종 시상식에서 기술개발 관련부문의 장관표창을 잇달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아 관련업계 종사자들로부터 부러움을 사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12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13 대한민국기술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상(산업통상자원부장관표창)을 받았으며 같은 날 오전에는 더케이 서울호텔에서 열린 ‘2013신기술실용화촉진대회’에서 유공단체부문 산업통상자원부장관표창도 수상했다.
또 지난달 30일에는 이 회사 김종혁 전무이사가 산업통상자원부 기술표준원이 개최한 ‘제43회 한국정밀산업기술대회’에서 국무총리표창을 받는 등 신기술 개발에 따른 좋은 평가가 울려 퍼지면서 회사 발전의 청신호가 열리고 있다.
특히 이번 대한민국기술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받게 된 가장 큰 계기는 ‘마그네슘 보호가스용 혼합기술’에 기인하고 있다.
이 기술은 마그네슘이 용해할 때 산소와 접촉하면 격렬한 화학반응이 일어나게 되는데 마그네슘 판재 주조 시에 SF6, SO2 등의 보호가스를 끊임없이 주입해야 하는데 이때 보호가스를 다량으로 분사하게 되면 마그네슘 판재의 질 저하, 주조로의 부식 등의 문제가 발생되며 소량으로 분사하게 되면 화재의 위험을 수반하게 돼 결국 주조공정에 따른 적절한 농도의 공급량은 필수적이다.
이에 따라 세화하이테크는 가스의 공급과 조절을 위해 차별화된 가스혼합기술을 적용한 가스혼합기를 개발, 출시했으며 이 장비는 제조공정 각 라인에 별도의 농도로 보호가스를 주입할 수 있는 큰 장점을 지니고 있다.
이 회사의 자동가스혼합시스템은 포스코, 삼성전기, 생산기술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철도기술연구원 등 여러 기업체 및 연구소에서 가스공급 및 연구용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의 사용분야는 반도체, LED공정, 바이오, 공조냉동, 마그네슘 주조, 용접, 독성가스 공급 및 평가, 가스취급 실험실 및 산업현장이다. 이와 관련 이 회사는 각 분야의 가스관련 장비를 주문 제작하는 등 고객의 편리성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한편 이 회사는 지난 4월에는 마그네슘 판재용 보호가스 시스템과 관련해 산업통상자원부 신제품 인증(NEP)도 획득하는 등 관련제품의 품질에 대해 이미 인정받고 있다.
▲ 대한민국기술대상 모든 수상자들이 나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3신기술실용화촉진대회에서도 유공단체부문 산업부장관표창을 받은 세화하이테크 김역암 사장이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 : 가스신문
LG전자, 이노텍 LED사업 흡수하면 이익?손해?…양측은 '헛소문'
LG이노텍(대표 이웅범)이 '계륵'과 다름없는 LED사업부를 LG전자(대표 구본준)에 이관할 것이라는 소문이 파다하다. 글로벌 시장의 백열등 규제에 따른 모듈 및 완제품 생산을 일원화 해 시장선점 효과를 높이기 위한 포석이란 것이 소문의 주요 골자다.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이란 분석도 있지만 부정적인 전망도 만만치 않다.LG전자의 브랜드 인지도로 시장선점 효과는 기대되나 재무건전성과 실적은 악화될 것이란 분석도 나오고 있다.
13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올 상반기 기준 LG전자 개별실적과 LG이노텍 LED사업부의 실적을 기준으로 내년 상반기 실적을 추정한 결과, LG전자가 LG이노텍의 LED사업부를 껴안을 경우 매출은 소폭 증가에 그치는 데 비해 순손실을 내면서 적자전환할 것으로 나타났다.
합병 시 LG전자의 매출은 14조9천억 원으로 올 상반기 14조3천억 원 대비 4% 늘어나지만 순이익은 938억 원에서 마이너스 84억 원으로 적자전환할 것으로 보인다.
또 부채비율 역시 154%로 LG전자가 올해 상반기 기록한 148% 대비 6%포인트 가량 상승했다. LG이노텍의 부채비율이 올해 상반기 259%로 LG전자의 재무건전성을 갉아먹기 때문이다.
▲ LG이노텍 모델이 지난달 4일부터 6일까지 진행된 ‘국제광산업전시회’에서 두께 8mm의 초슬림 평판 LED 조명모듈 모듈라(ModulA) 1D를 선보이는 모습.(사진=연합뉴스)
그렇다고 LG전자가 LG이노텍 LED사업부 이관으로 연구개발비와 판관비(판매 및 관리비)가 절약되지도 않을 것으로 추정됐다.
LED사업 분야의 경우 반도체와 마찬가지로 꾸준한 연구개발이 동반되는 사업분야인 만큼 비용이 꾸준히 들어갈 수밖에 없고, 판관비 역시 LG전자의 판매루트를 이용한다 해도 기본적으로 소요되는 비용이 있기 때문이다.
올해 상반기 기준 LG이노텍 LED사업부는 연구개발비로 361억 원을 지출했고, 판관비로 235억 원을 사용했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연구개발비는 34%, 판관비는 24% 줄인 수치다.
올 상반기 기준 LG이노텍 LED사업부는 1천22억 원의 순손실을 입었다. 올 하반기 중 LG전자에 이관된다 하더라도 내년 턴어라운드를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LG전자가 LG이노텍 LED사업부를 껴안을 것이란 루머가 돌고 있는 것은 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LED 조명 열풍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미국과 유럽은 물론 일본, 중국, 남미 등 많은 국가들이 백열등 규제에 나서면서 LED 조명시장의 본격적 개화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LG이노텍에 이어 업계 2위인 서울반도체(대표 이정훈)의 경우 LED 조명 등 완제품 매출이 전체의 50% 가량을 차지하며 수익성이 크게 개선돼 시가총액이 크게 늘었다.
반면 LG이노텍은 LED사업부 전체 매출에서 조명 등 완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올 상반기 기준 19%에 불과해 상대적으로 시가총액 상승세가 서울반도체 대비 낮았다.
증권사 한 관계자는 “LG이노텍의 경우 매출의 80% 가량을 전자 부품에서 뽑고 있는 반면, 조명은 20%이하”라며 “서울반도체가 조명 등 완제품 비중을 높이며 실적 개선을 이뤄낸 만큼 LG전자 입장에서도 시장효과를 보기 위해 LED사업부만 이관시킬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실제 LED 조명 모듈은 LED패키지와 전원부분을 조립한 것으로, 방열판과 케이스만 부착하면 완제품이 되기 때문에 수익률이 상당히 높다.
여기에 LED분야는 내년 예정된 중소기업적합업종 재지정 논의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지금부터 준비해야 시장 선점효과를 노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LG전자와 LG이노텍 측은 LED사업부 이관설에 대해 완강히 부인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사실무근”이라며“내부적으로 검토된 사실도 없다”고 말했다.
LG이노텍 관계자 역시 “헛소문을 누가 퍼트렸는지 모르겠지만 이 소문에 주가가 엄청나게 빠졌다”며 “상황에 따라선 수사의뢰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출처 : CEO스코어데일리
[ISSCC2014] 엇갈린 차세대 낸드 공정… 삼성 ‘적층’ 마이크론·SK하이닉스 ‘16나노’
주요 반도체 업체들의 차세대 낸드플래시 생산 공정 기술이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적층 방식으로 가닥을 잡은 반면, 마이크론과 SK하이닉스는 평면형에서 16나노 공정을 도입키로 했다.
이 같은 동향은 내년 2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국제고체회로학회(ISSCC) 2014의 채택 논문 결과에서도 잘 나타난다.
삼성전자는 ISSCC 2014에서 낸드플래시 메모리 셀을 수직(Vertical)으로 적층한 V낸드플래시의 연구개발(R&D) 성과(논문번호 19.5, Three Dimensional 128Gb MLC Vertical NAND Flash Memory with 24 WL stacked layers and 50MB/s High Speed Programming)를 발표한다. 삼성전자는 이미 메모리 셀을 24단으로 적층, 128Gb의 용량을 구현한 V낸드를 양산할 것이라고 공식 밝힌 바 있다.
반면 마이크론(논문번호 19.1, A 128Gb MLC NAND Flash Device using 16nm Planar Cell)과 SK하이닉스(논문번호 19.2, 16nm 64Gb MLC NAND)는 평면형 구조에서 선폭을 16나노로 줄인 R&D 성과물을 발표할 예정이다. 마이크론은 16나노 평면형 낸드플래시 제조 공정을 통해 칩당 128Gb를, SK하이닉스는 64Gb 용량을 구현했다. 양사는 이미 해당 칩의 샘플도 출하한 상태다.
평면 구조를 가진 반도체 제조의 핵심은 실리콘 웨이퍼에 회로 패턴을 형성하는 노광(포토 리소그래피) 공정이다. 주요 반도체 업체들이 양산 라인에 들여놓은 이머전 불화아르곤(ArF) 노광 장비의 물리적 회로 선폭 한계치는 38나노다. 업계는 이머전 ArF 노광 장비로 회로 패턴을 두 번으로 나눠 겹쳐서 형성하는 더블패터닝 방식을 활용해 20~30나노급 메모리 반도체를 양산하고 있다. 현재 양산되는 19~21나노 낸드플래시는 바로 이러한 더블패터닝을 공정을 활용하는 것이다.
그러나 19나노 이하로 선폭이 축소되려면 더블패터닝에서 한 번의 노광 공정을 더 거치는 쿼드패터닝 공정을 도입해야 한다.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은 16나노 낸드플래시를 양산하기 위해 쿼드패터닝 공정을 도입했다. 쿼드패터닝을 도입하면 공정수가 늘어나 생산성이 저하되고 재료비가 증가한다.
업계 전문가들은 쿼드패터닝을 도입할 경우 공정수가 10% 가량 증가하고 원가절감율에서도 약 10%의 불이익을 보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수백억원대의 이머전 ArF 노광기를 비롯, 식각(에칭), 증착, 세정 장비를 추가적으로 들여놔야 하기 때문에 선폭 축소를 위한 보완 투자비도 상당히 커진다.
삼성전자가 10나노대 평면형 공정 대신 적층 방식을 도입한 이유는 바로 이 같은 원가 상승 해소하기 위함이다. 마이크론과 SK하이닉스도 16나노 평면형 낸드플래시 이후로는 적층 구조를 도입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낸드플래시의 구조적 한계도 적층 방식 도입을 부추기고 있다. 회로 패턴 미세화에 따라 낸드플래시의 게이트 전하 저장 공간이 좁아지고 간섭 현상은 보다 심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평면형 낸드플래시는 16나노 공정이 마지막이 될 것이라는 견해를 밝히고 있다.
출처 : 디지털데일리
노키아, 삼성 주도 타이젠 연합 가세
`히어' 프로그램 지도 서비스 지원
노키아도 삼성전자와 인텔이 주도하는 운영체제(OS) 연합인 타이젠에 참여한다.
노키아는 12일 공식 지도 애플리케이션(앱) 트위터를 통해서 타이젠의 지도와 그에 관한 기능에 힘을 더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서울 리츠칼튼호텔에서 열린 `타이젠 개발자 서밋'에도 노키아의 공식 지도인 `히어'의 프로그램과 소프트웨어개발도구(SDK) 담당자가 등장해 타이젠의 지도 기능에 대해 설명한 바 있다.
타이젠은 HTML5를 기반으로 만들어져 호환성과 개방성을 갖춰 스마트폰은 물론, 스마트TV나 카메라, 프린터, 냉장고, 자동차에까지 접목시키는 것을 목표로 개발되고 있는 OS다. 삼성전자나 인텔 이외에도 NTT도코모, 오렌지, SK텔레콤, KT와 같은 이동통신사와 화웨이나 파나소닉 등 제조사 등 다양한 업체들이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미 타이젠 OS를 내장한 카메라를 시판했으며 내년 초에는 타이젠 스마트폰과 타이젠 스마트TV까지 내놓을 계획이다.
삼성전자, 세계 시장 안드로이드 단말기 점유율 60% 상회
세계 시장에 공급된 안드로이드 단말기 3대 중 2대가 삼성 제품인 것으로 드러났다. .
샘모바일은 12일(현지시간) 로컬리틱스의 조사결과를 인용, 11월 현재 삼성의 안드로이드단말기 시장점유율이 다른 제조업체들의 점유율을 모두 합친 것의 2배에 달했다고 전했다. 가장 인기있는 안드로이드폰 10대 중 8대가 삼성제품이었다.
삼성은 태블릿의 경우에도 53%에 달하는 시장점유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갤럭시탭2시리즈는 모든 안드로이드 제품의 40%를 차지하고 있다. 로컬리틱스는 올해 1억대이상의 갤럭시S폰과 갤럭시노트가 출하될 것으로 예상했다.
출처 : 디지털타임스
‘D램 코리아’ 독주 체제 더 공고해졌다
삼성전자 3분기 시장점유율 37%…SK하이닉스는 28.5%
글로벌 D램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한국 업체의 독주체제가 더욱 강화됐다. 특히 SK하이닉스 중국 공장 화재 이후 PC용 D램 공급량을 늘린 삼성전자가 큰 격차를 벌리며 1위 자리를 유지했다. 당분간 전 세계 D램 시장에서는 ‘빅3’의 과점체제가 유지될 전망이다.
13일 시장조사업체인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글로벌 D램 시장에서 매출기준으로 각각 37.1%, 28.5%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두 회사를 포함한 한국 업체의 점유율은 전분기 55.5%에서 67.7%로 크게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9월 발생한 SK하이닉스 우시 공장 화재로 인한 수혜를 직접적으로 받았다. 지난 분기 삼성전자는 PC용 D램 가격 상승과 생산량 확대에 따라 D램 매출이 34억4천800만달러로 전분기 대비 23.4%p 늘었다. 이에 따라 시장점유율 역시 지난 2분기 32.7%에서 37.1%로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D램익스체인지는 삼성전자가 연말까지 월 3만개 수준으로 D램 생산량을 늘리면서 25나노 미세공정 전환에 따른 수율 문제를 만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PC용 D램 비중 역시 20%에서 25% 수준까지 늘릴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분기 처음으로 30%대 점유율을 기록하며 2위 자리를 지켰던 SK하이닉스는 지난 분기 3.7% 성장한 26억5천3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전분기 40%에 이르는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가지는 못했다. 점유율은 30.0%에서 28.5%로 소폭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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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분기 업체별 D램 시장점유율 (자료=D램익스체인지) |
마이크론그룹(마이크론+엘피다)의 3분기 D램 매출은 23억9천800만달러에서 24억3천500만달러로 1.6% 소폭 상승했지만 점유율은 다소 떨어져 2위인 SK하이닉스와 2%p 차이를 유지했다.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수량 기준으로는 마이크론그룹의 D램 생산량이 SK하이닉스를 앞서 2위로 올라섰지만 30나노 공정 진입이 늦어져 평균판매단가(ASP)가 업계 평균을 밑돌면서 매출 기준 순위에서는 SK하이닉스에 뒤졌다.
4위인 난야는 이노테라로부터 받았던 D램 물량이 사라지면서 생산량이 크게 줄어 SK하이닉스 화재로 인한 수혜를 크게 받지 못했다. 난야의 지난 분기 매출은 3억8천400만달러로 전분기 대비 8.3%p 감소했다. 5위 윈본드 매출 역시 1억2천900만달러로 전분기 대비 5.2%p 하락했다. 파워칩은 P3 파운드리 사업을 진행하면서 매출이 6천만달러로 전분기 대비 74.7% 크게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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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분기 국가별 D램 시장점유율 (자료=D램익스체인지) |
한편, 지난 3분기 전 세계 D램 시장규모는 93억달러로 전분기 대비 9% 성장하며 성장세를 이어가는데 성공했다. D램익스체인지는 올해 전 세계 D램 시장 규모가 지난해 대비 40%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빅3의 과점체제가 더욱 공고하게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에이브릴 우 D램익스체인지 트렌드포스 부사장은 “올 하반기 D램 가격은 시장 수요 둔화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지만 지난 9월 발생한 SK하이닉스 우시 공장 화재 이후 가격이 오르면서 업체들의 ASP가 크게 상승했다”면서 “특히 빅3의 영업이익이 지난 분기 평균 2% 상승하는 등 높은 이익률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폰 3분기 전 대륙 1위…거침 없다
중동-아프리카 점유율 급증…노키아 밀어내
삼성전자가 지난 3분기 사상 처음으로 전 대륙 휴대폰 판매 1위에 올랐다. 노키아에 밀려 만년 2위였던 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도 1위다.
이는 스마트폰과 일반 피처폰을 합친 전체 휴대폰 집계다. 스마트폰 분기 판매량도 2년여 간 세계 1위를 유지해 온 삼성전자에게 겹경사다.
12일(현지시간)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3분기 북미와 서유럽. 아시아·태평양, 중남미, 동유럽, 중동·아프리카 등 6개 지역 모두에서 휴대폰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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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이 중동에서 출시한 갤럭시 골드 버전. |
삼성전자는 지난 2분기까지도 세계 대부분 지역에서 휴대폰 판매 1위를 유지해왔으나 중동·아프리카는 노키아에게 1위를 내줬었다.
3분기 보급형 스마트폰 공략에 힘을 더하고 중동·아프리카 시장 규모도 커지면서 삼성전자 점유율이 올라갔다는 평가다.
구체적으로 삼성전자가 3분기 중동·아프리카에서 기록한 휴대폰 판매량은 1천580만대. 노키아를 100만대 차이로 제쳤다. 점유율은 삼성전자 36.4%, 노키아 33.9%로 2.5%포인트 차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수년 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 점유율 20%대를 기록해왔다. 3분기 점유율 급증이 더 주목되는 이유다.
올 들어 3분기까지 삼성전자가 이 지역에서 판매한 휴대폰은 4천50만대로 지난해 연간 판매량인 4천350만대에 근접했다.
서유럽과 아시아·태평양, 중남미, 동유럽 등 다른 지역에서도 삼성전자는 시장점유율이 0.7∼2.1%포인트 늘어났다고 SA는 설명했다.
북미 지역에서는 아이폰 신제품이 나오면서 점유율이 3.4%포인트 떨어졌지만 여전히 1위를 유지했다.
한편, 삼성전자의 3분기 전 세계 휴대폰 판매량은 1억2천10만대, 시장점유율은 28.6%다. 이 중 스마트폰은 8천700만대 정도를 팔아 점유율 1위를 유지했다.
출처 : 지디넷코리아
삼성 24개ㆍLG 15개 제품 CES 혁신상 수상
삼성전자의 24개 제품과 LG전자의 15개 제품이 `CES 2014` 혁신상에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13일 `CES 2014`를 주관하는 미국가전협회(CEA)가 삼성전자의 TV(8개), 홈시어터(2개), 모니터(2개), 태블릿(3개), 냉장고(3개), 세탁기(2개), 디지털카메라, 식기건조기, 웨어러블 기기 등 23개 완제품과 모바일 D램 1개 부품 등 24개를 혁신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CES 혁신상`은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가전전시회에 출품하는 제품을 대상으로 미국산업디자이너학회(IDSA)와 미국가전협회가 공동 심사해 기술과디자인이 우수한 제품에 주는 상으로 1976년 시작됐다.
삼성전자의 TV는 3년 연속 `최고 혁신상(Best of Innovations Awards)`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최고 혁신상`에 뽑힌 삼성 스마트TV `UN65H7100`은 초당 240장의 빠른 속도로 잔상 없는 영상을 보여 주고 쿼드코어 CPU 탑재로 동작속도도 빨라졌다. 커브드 OLED TV는 TV시청 경험과 화질을 한 단계 도약시킨 제품으로, UHD TV는 풀HD보다 4배 높은 해상도를 통해 선명한 화질을 보여 주는 제품으로 인정받아 각각혁신상에 뽑혔다.
S펜과 멀티 윈도 기능을 강화시킨 2014년형 갤럭시 노트 10.1, 트리플 냉각 시스템을 갖춘 T9000 냉장고, 갤럭시 기어, 갤럭시 NX 카메라 등도 `혁신상` 수상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저전력, 고성능, 초슬림, 최대용량의 `3GB LPDDR3 모바일 D램`도 `혁신상`에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TV 1개, 세탁기 2개 제품이 `친환경 디자인상(Eco Design)`에 선정되기도 했다.
LG전자는 77인치형 울트라HD 곡면 올레드 TV가 최고혁신상을 수상한 것을 포함해 15개 제품이 수상하게 됐다.
77인치형 울트라HD 곡면 올레드 TV는 올레드 패널, 획기적인 곡면 디자인, 초고해상도 울트라HD 등 첨단 디스플레이 기술이 집약됐다. 화면 왜곡을 최소화하고 몰입감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인 LG G2도 혁신상에 이름을 올렸다. LG G2는 후면키(Rear Key)를 적용해 눈으로 버튼을 찾는 번거로움 없이 손가락만으로 전원과 볼륨을 조작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세탁력을 높이는 터보샷 기술과 스마트 진단 등 혁신적인 기능을 갖춘 대용량 고효율 드럼 세탁기, 물 세척이 가능한 표면 소재인 ACE(Aqua Clean Enamel)를 적용한 오븐 등이 혁신상에 포함됐다.
출처 : 디지털타임스
삼성발 소재부품산업 생태계 흔들…삼성 쏠림현상 부작용 우려가 현실화하나
삼성전자가 보급형 스마트폰117에 중국산 소재·부품을 잇따라 채택한다. 최근 베트남에서 카메라모듈·케이스 등 핵심 부품을 직접 생산하는데다 중국산 소재·부품까지 도입하면서 국내 협력사들의 압박은 더욱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대다수 중소·중견 업체의 삼성 의존도가 높은 상황이어서 자칫하면 국내 소재부품 산업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무선사업부는 최근 일리 등 중국 업체를 1차 벤더로 승인하고 보급형 스마트폰용 터치스크린패널(TSP266)을 공급받기로 했다. 몇 달 전 중국 업체를 카메라모듈·케이스 공급 업체로 선정한 데 이은 후속 조치다. 향후 삼성전자는 보급형 스마트폰에 중국산 소재·부품 채택 비중을 늘려 가격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관계자는 “회사 내 제조 부서의 입김이 세지면서 후방 협력사 정책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특히 스마트폰 시장의 무게중심이 보급형 제품 쪽으로 바뀌면서 가격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계속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국내 소재·부품 협력사의 어려움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스마트폰용 소재·부품은 자체 생산 비중을 확대하고 있고, 보급형 스마트폰에는 중국산을 채택하고 있기 때문이다. 가뜩이나 물량 가뭄에 시달리는 국내 협력사들은 내년부터 중국 업체와 가격 경쟁까지 벌여야 할 가능성이 커졌다.
삼성전자는 내년 3월 베트남 제2 생산거점 타이응웬 공장을 본격 가동한다. 이곳에서는 카메라모듈·케이스·렌즈 등 핵심 소재·부품을 자체 제작해 자동화 공정으로 스마트폰117을 생산한다. 생산 일정을 단축해 스마트폰 시장 변화에 즉각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삼성전자 협력사들의 불만은 커지고 있다. 중국 업체와 가격 경쟁에서 밀리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국내 협력사들이 받는 역차별이 적지 않다는 주장이다. 국내 협력사들은 대부분 삼성전자와 독점 거래하고 있는데, 중국 협력사는 삼성전자 외 여러 세트업체와 거래하면서 위험을 분산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공식적으로는 협력사들이 경쟁 스마트폰 업체와 거래하는 것을 금지하지 않았지만, 실제 구매 조직에서는 독점 거래 업체를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하다.
재고 측면에서도 국내 협력사들은 역차별 받고 있다. 국내 협력사는 불량 소재·부품을 대부분 폐기하지만, 중국 업체는 짝퉁 시장 등에 팔아 일부 재료비를 건질 수 있다. 이는 가격 경쟁력과 직결된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중국 업체와 같은 조건에서 경쟁할 수 있게 해준다면 국내 업체들도 가격 경쟁력을 훨씬 더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최근 삼성전자의 행보는 상생 측면에서 굉장히 아쉽다”고 토로했다.
출처 : 전자신문
복분자·석류
女, 복분자… 골다공증 예방, 빈혈·비만 억제
男, 석류… 전립선암 예방, 발기부전 효과
'(복분자가) 남자에게 참 좋은데, 어떻게 표현할 방법이 없네…'
한때 화제가 됐던 광고 문구처럼, 복분자는 '남자 과일'이고 석류는 '여자 과일'이라고 흔히 여긴다. 복분자는 배뇨를 돕고, 석류는 피부를 탄력있게 가꿔준다는 이유이다. 하지만, 차움 가정의학과 서은경 교수는 "실제로는 복분자는 여성에게, 석류는 남성에게 좋은 기능도 많다"고 말했다.
복분자는 여성의 골다공증과 빈혈을 예방하는 데 효과가 좋다. 복분자에 무기질·칼슘·인·철·엽산·아연이 많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서은경 교수는 "이런 성분은 뼈를 튼튼하게 해 주고, 몸속에 부족해지기 쉬운 철분을 보충해준다"고 말했다. 복분자의 안토시아닌 등이 몸속 항산화효소들이 활발하게 활동하도록 돕고, 유리지방산 수치를 낮춰서 비만을 억제한다. 폐경기 이후 부족해지는 체내 여성호르몬 보충에도 도움이 된다. 복분자에 들어 있는 피토에스트로겐이라는 식물성 여성호르몬 덕분인데, 이것이 여성호르몬을 생성하는 난포 등을 자극해서 성 호르몬이 잘 분비되도록 돕는다. 실제로 쥐에게 복분자 과즙을 일정 기간 투여했더니, 몸속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이 5배 이상 늘어났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있다.
석류는 전립선암을 예방하고 진행을 늦추는 효과가 있다. 전립선암 환자가 석류 원액을 꾸준히 먹었더니 전립선암 수치가 높아지는 기간이 일반 환자에 비해 4배 정도 길어졌다는 미국 캘리포니아대 연구 결과가 있다. 발기부전도 어느 정도 완화한다. 의학지 '국제발기부전'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석류즙을 6개월간 매일 마신 남성들은 발기부전 증상이 절반 정도 완화됐다. 석류는 탈모 예방에도 기여한다. 서은경 교수는 "석류에는 식물성 에스트로겐·미네랄이 많은데 이는 두피 혈액 공급과 모근 영양 공급을 원활히 해 준다"며 "이렇게 되면 두피가 잘 떨어져 나가지 않아서 탈모가 다소 예방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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